육아일기(사진)/내생활사

한참 동안 가슴을 쓸어내렸다.

吳鵲橋 2020. 3. 1. 20:28

한참 동안 가슴을 쓸어내렸다.

2020년 3월 1일

매월 1일에 하는 일이 있다.

1. 화분에 물주기.

2. 가스 계량기 측정하여 기록하기

3. 컴 알약으로 빠른검사와 최적화

4. 컴 시스템 복원

오늘도 이 네 가지를 다 하였는데 시스템 복원은 되지 않아서 포멧을 하려고 생각중에 있다.

코로나 때문에 코로나 한 풀 꺾이면 하려고 미루어 두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TV조선에서 요즈음 인기가 있는 미스터트롯을 재방송 하기에 저녁을 먹자마자 컴을 켜서 보는데 컴이 저절로 뷰팅이 되고 있었다. 이상하다 하였는데 계속 돌아가기만 하고 뷰팅이 되지 않았었다.

몇 초 남았다고 하면서 끝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을 하는데 세 번이나 그렇게 하여서 전원을 아예 뽑아버렸다.

거실에 가서 엠비시에서 하는 복면가왕전을 보면서 생각하니 ...

컴이 해킹을 당해서 자료가 날라갔는지도 모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진작 포멧을 해놓을 것을...후회가 되었다.

며칠전 삼국유사 답사팀 카페에서 아는 분이 컴퓨터 해킹을 당해서 자료가 다 날라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료를 다운 받아놓는다고 생각했는데 깜박하였다.

자료란?

 자식들에게 줄려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글을 150여페이지 쓴 폴다가 있는데 이것 다 날아가버린 것 아닌가...USB에 다운 받아 놓을 것을...

내일이라고 컴 서비스를 받으로 가야겠다.

가서 자료가 날라 갔다고 하면 어떡하지...후회는 언제 하던 너무 늦다는 것을 실감해야 하는구나...

그러면서 복면가왕이 끝나고 콘세트에 플러그를 다시 꼽아서 컴을 켜니 다행히 뷰팅이 되었다.

뷰팅이 되자 마자 종요한 자료는 USB에 바로 다운을 받아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