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희가 서울로 올라간지 6일만이다.
매일 오전 10시경. 오후 5시경 두번씩 전화로 어떻게 지내냐고 물어본다.
어제는 오전에 하니 매우 반가운 목소리로 잘 있고 게임을 하고 있단다.
그저께는 전화를 하니 희민이는 받지 않는다. 어디 갔느냐 하니 싸워서 큰방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있어서 받을 수 없단다. 아빠가 올 시간인데 아빠 오면 야단 맞는다고 하니
아빠 올 땐 안 싸운척 한단다...초등학교 4학년이...벌써 거짓말을
오늘은 둘이 친하게 잘 놀았단다. 무엇하고 노느냐 하니 게임을 하는데 게임만 하니 심심하단다.
할머니가 대구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집에만 있으니 심심하다고 하니...
할아버지는 심심하지 않을 걸 한다. 할아버지는 공부가 재미있어서 공부하면 되지만 우리는 책읽기가 싫어서 심심하단다...
'육아일기(사진) > 단희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관에서 (0) | 2020.03.23 |
---|---|
앞머리 자른 단희 (0) | 2020.03.05 |
단희민이가 올라가고 2일만이다. (0) | 2020.02.25 |
단희민이 올라가던 날 (0) | 2020.02.23 |
단희민이가 무엇인가 만들고 있다. (0) | 2020.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