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일
새해라고 애미가 전화하면서 단희와 통화를 하는데 이제는 제법 말을 잘 한다.
한아저비 하던 것을 할아버지라고 정확하게 말 한다.
1월 17일 월
단희가 무용을 한는 장면을
애미가 휴대전화 화상통화하였다.
애미는 노래부르고 단희는 춤을 추었다.
2월 3일 목
서울 간지 2개월 3일만에 왔다. 동생 희민이와 함께 왔다.
그러나 갈 때는 단희 혼자서 갔다.
불과 2개월만인데 어휘수가 많이 늘었다.단어만 말 하였는데 문장을 말 할 수 있게 되었다.
맛있어요. 이것 단희꺼야. 할아버지가 해 줘. 안 먹어, 등
낮에 손으로 미는 자전거를 태워서 바깥에 나갔더니 아파트 놀이터 가까니 가니 그네라고 한다.
그네를 태워주었더니 다른 놀이기구도 타려고 해서 몇 가지를 태워주니 잘 탔다.
저녁에 잘 때 할아버지하고 잔다고 베개와 이불을 들고 할아버지 곁에 와서 잤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방향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자고 있었다.
2월 4일 금
오후에 자전거에 태워서 시장에를 갔다가 오는 중에 잠이 들었다.
자전거 위에서 꾸벅꾸벅 졸면서도 손잡이는 잡고 있었다.
할아버지 곁에서 자면서 잠꼬대를 한다. 맛있어, 맜있어 한다.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맛 있어이다.
2월 5일 토
아침을 먹으면서도 계속 맛있어 한다.
가만히 보니 맛있어하는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모양이다.
고사리 쥐포, 김치 못 먹는 것이 없다.
다 잘 먹는다.
아침 8시 30분겨 애비차를 타고 서울로 갔다.
서울 가서 유아원을 다닐 것이다.
12시경 서울 도착하였다는 애미전화가
단희가 할아버지를 찾는 다는 것이다. 전화를 바꾸니 할아버지하고 운다. 조금 있으면 할아버지와 만날 수 있으니 울지마라고 달래었다. 계속 말하면 울것 같아서 그만 전화를 애미와 바꾸었다.
2월 7일 월
단희 서울에서 유아원 입학하는 날이다.
종일 잘 다녀왔는지 궁금하였는데 저녁 8시에 잘 다녀왔다는 전화가 왔다.
울지않고 아침 7시반부터 오후 7시 반까지 잘 놀았다고 한다.
다행이다.
대구에서처럼 울기나 하면 어떻게 하나
그래도 한 가지 걱정이 된다.
12시간 동안 바깥에 나가지 못하고 있으면 답답할텐데...
2월 8일 화
저녁 8시경 유아원에서 돌아 온 단희가 할아버지 보고 싶다고 애미가 화상전화를 해왔다.
화장으로 단희 유아원 잘 다녀왔느냐? 하니 응 하다가 애미가 예라고 시키니 다시 예 한다.
희민이를 화상으로 보여주고 안아 보라고 하였더니 휴대전화를 끌어 안는다고 애미가 말해주었다.
2월 16일 수
단희와 화상통화를 하였다.
단희는 할아버지에게 유아원 옷을 보여주고 싶은 모양이었다.
그 옷을 화면에 비추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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