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단희육아

2011년 3월분-5월분

吳鵲橋 2015. 11. 22. 08:13

3월 12일 오후 8시반에 애미,애비와 함께 왔다.
말을 꽤 잘 한다.
"희민이 눕혀"라는 꾀 어려운 말도 한다.
그러나 아직 기저귀를 한다.
어릴 때 너무 대,소변을 변기에서 보이려고 강요해서 그런 것인가?
저녁에는 할아버지 곁에서 자는 데
제 이불과 베게를 서울에서 올 때 가져왔다.
지금도 꼭 제 이불을 고집하는 모양이다.
잠버릇도 전에처럼 자다가 일어나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다시 이불을 뒤집어쓰고 잔다.
아침 6시에 일어났으나 이불이 할아버지 이불인 것을 보고 제 이불을 찾기에 찾아 덮어주었더니 다시 자다가
7시에 깨었다.
기저귀를 갈자고 해도 안 쌌어 하면서 갈지않으려고 한다.
4월 9일 토
오후 2시 반경에 할아버지 하는 단희의 목소리가 현관에서 났다.
애비,애미와 같이 왔다.
한 달만에 내려왔다.
그러면서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찾는다.
말을 아주 잘 한다.
못하는 말이 없을 정도로 잘한다.
할아버지와 애기 자전거를 타고 체육공원에 가서 운동기구를 이것저것 만지면서 한 시간 정도 놀다가 들어왔다.
말은 잘 하면서 아직 기저귀를 하고 있다.
저녁에는 할아버지 곁에서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희민이가 우유를 먹으니 먹고 싶은 모양이다.
바깥에 가서 우유 한 팩을 사와서 먹었다.
별로 먹지도 않으면서 희민이가 먹으니 그냥 먹으려고 하는 모양이다.
10일 아침 10시에 올라갔다. 장난감 자동차와 큰 공 장난감 장바구니를 가지고 갔다.
밝게 자란 모습이 귀엽다.
4월 29일 금
저녁 11시에 애비,애미와 같이 왔다.
20일만에 왔는데 말을 더 잘 하는 것 같다.
현관에 들어오면서 할아버지 하고 들어온다.
희민이를 안아보고 좋아한다.
저녁에 잠을 잘 때는 할머니 곁에서 잤는데
아침에 보니 할아버지 곁에 와 있었는데 알고 찾아왔는지
몸부림치다가 왔는지는 모르겠다.
4월 30일 토
수레에 태워서 동구시장까지 갔다.
할머니와 엄마가 시장간 곳을 찾아서
저녁에 잠을 자는데 몸부림이 심하다.
세번씩이나 다른 곳에 가 있는 것을 데려와서 할아버지 곁에 재웠다.
5월 1일 일
애미,애비가 서울로 가는데
단희는 할아버지와 같이 살자고 하니
아니냐 서울 갈꺼야 한다.
2년이나 길렀는데 5개월 생활한 서울이 더 좋은 모양이다.
8시 반 서울로 떠났다.
5월 11일 수
저녁 9시 반에 단희가 변기에 큰 일을 보았다는 문자메시지와 변기에 본 변 사진이 애미로부터 왔다.
이제부터 대소변을 가리게 되는 모양이다. 다행이다.
5월 25일 수
저녁에 희민이 우유 보내라는 전화를 하니 단희가 며칠 전부터 열이 났다고 한다
이제는 조금 났다고는 하나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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