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번에 마곡사를 찾은 것은 산신각의 남녀 산신과 대적광전의 삿자리 대웅보전의 싸리기둥, 풍마동을 잘 살펴보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처음부터 꼬이기 시작하였다.
안내도를 보니 산신각이 없었다. 몇몇 사람을 붇잡고 물어보아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
겨우 대웅보전 앞에서 스님 한 분을 만나서 개울 건너 산위에 있다는 이야기만 듣고 왔던 길을 다시 돌아서 두번이나 왔다갔다 한 다음에 찾았다. 표지판도 없었기 때문에 찾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처음부터 꼬이기 시작하였다.
안내도를 보니 산신각이 없었다. 몇몇 사람을 붇잡고 물어보아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
겨우 대웅보전 앞에서 스님 한 분을 만나서 개울 건너 산위에 있다는 이야기만 듣고 왔던 길을 다시 돌아서 두번이나 왔다갔다 한 다음에 찾았다. 표지판도 없었기 때문에 찾기가 힘들었다.
남녀가 함께 있는 산신
남녀가 함께 있는 산신은 처음 보았다.
대적광전 전설의 삿자리
앉은 벵이가 들어와서 100일동안 기도를 드리면서 삿자리를 짰더니
나갈때는 일어서서 나갔다는 그 삿자리들어가면서 오른쪽 바닥의 삿자리
불상을 돌아나오면서 오른쪽 바닥의 삿자리
대적광전의 볼상 뒤의 백의 수월관음보살상인데 선재동자가 중간에 있다.
일반적으로는 보아서 왼쪽 아래에 무릎 꿇고 있는데...
대웅보전의 싸리기둥
저승가면 염라대왕이 마곡사의 싸리기둥을 만져 보았느냐고 묻는다는 싸리기둥이다.
얼마나 만졌는지 나도 만져보니 맨질맨질하였다.
싸리나무라서 싸리기둥이라고 한다는 설도 있고 사리를 봉안할 때 사용하였다고 싸리기둥이라고 하는 설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마곡사에만 있는 풍마동
세게에서도 인도,중국에 각각 1기씩만 있다고 한다.
영산전
김시습을 만나러 세조가 내려오니 김시습은 만나기 싫어서 이미 다른 곳으로 가버려서 만나지 못하고 세조가 왔던 기념으로 쓴 현판이라고 한다.
영산전 안의 봉안 된 불상들
일반 영산전과는 다르게 천 불을 봉안하였다.
내가 볼 것은 다 보고 나서야 다시 극락교를 건너 천천히 돌아보았다.
극락교 아래 조각된 거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