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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동의 술이야기

吳鵲橋 2017. 10. 27. 07:25

김재동의 술이야기

5대 성인의 반열에 올려야 한다.  酒님이다  술은 神이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갖추었다.

1. 어디에나 계신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2. 때를 기다린다.  냉장고안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3. 희생한다. 병을 돌리기도 하고 뭉게기도 한다.

4. 기적을 행한다. 앉은 자를 일어나게한다. 취하면 춤을 춘다.

5. 정화시킨다. 기독교로 말하면 성결 정결케한다.  불교로 말하면 정토사회를 만든다.

    많이 먹으면 안 좋은 것을 데리고 밖으로 나온다.

6. 무아지경에 이르게 한다. 내가 없어지는 경험.

7. 세상 모두에게 참회하게 만든다. 술취한 사람은 깨고나서 후회한다.

8. 낮은 곳으로 임한다. 술은 아래로 내려간다.

9. 부활한다...빈병을 갖다주면 돈을 내어준다.

10 1주일에 한번 마셔라. 교회가 주일에 가듯이...1년에 한번을 실컷 마셔라. 수련회가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