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4일 토
아침 5시에 서울을 출발 한다더니 30분 늦게 출발하였다는 메시지가 왔다.
8시 10분이 되니 도착하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잠을 못 자서 차안에서 잔 모양이다.
아침은 9시가 되어서야 먹었다. 할아버지 생일이라고 내려왔다.
할아버지 생일은 6월 26일인데 주말을 맞추다 보니 토요일 온 것이다.
아침 먹고 어른들은 자는데 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바깥에 나갔다. 줄넘기 100개를 시키고 개미집 관찰 한다고 개미를 잡으로 뒷 놀이터로 갔다. 패트병을 한 개씩 들려서...
놀이터 부근에는 개미가 많았다. 아마 아이들이 먹다 버린 과자 같은 먹이가 있어서인지 모른다.
10마리씩 잡아 넣어거 관찰하니 개미가 굴을 뚫고 모래를 물고 나오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집에 가지고 들어오려는 것을 개미가 잘못 집안에 기어나올까보아 가지고 오지는 않았다.
단희는 가제를 병입구에 막으면 된다고 하였으나...
오후 3시에는 동촌 설빙에 가서 인절미설빙세트. 요거통통메론설빙.풀레인슈. 그린티슈. 인절미허니버터브.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것들로 점심 겸 저녁으로 하고 야구장을 가려니 시간이 일찍어서 동촌 강가를 한바퀴 돌고 애비가 야구장까지 실어다주고 할머니와 애비는 집으로 갔다.
야구장에 들어가니 4기 40분 딱 알맞은 시간인데 구자욱의 날이라고 이벤트를 하였다 사인볼 10개를 이방향저방향으로 던져 주었다.
시작이 되자 한화의 선공인데 응원석이라 시끄러워서 볼 수가 없어서 다른 곳으로 옮겼다. 테이불이 있는 곳에 가서 먹을 것을 사서 먹고 6회전이 끝났을 때 스코어가 8:2로 삼성이 이기고 있었다. 끝나고 나오면 복잡하고 단희민이가 야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나와서 버스를 타고 왔다. 이승엽이 홈런 2방과 2루타를 치고 활약이 대단하였다.
집에 오니 8시였다.
희민이가 장기를 두자고 하여 한 판 두니 단희도 또 한판 두자고 하여 두어주었다.
잠은 할머니가 데리고 자고
다음날인 25일 5시에 일어나서 서울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