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단희육아

2017년 2월 1일

吳鵲橋 2017. 2. 1. 20:51

8시에 깨웠다.

어젯밤에는 할아버지와 함께 잤다.

자다가 두 번 이불밖으로 나왔으나 잘 잤다.

오전에는 컴 운지법 연습 20분

한글 낱말 쓰기 2장을  쓰고  동화책을 읽었다.

점심을 먹고는 1시 30분에 태권도장에 등록을 하고 바로 하였으며 4시 20분에는 아양아트 수영장에 등록을 하고 바로 수영장으로 할머니와 함께 들어갔다.

5시가 되어서 할아버지도 들어가보니 초급반이라고 출석 부르는데 10분 주의말 하는데 10분 물속에 들어가서는 25분만에 나왔다.

 




가운데 뒷모습이 단희


붉은 물안경이 단희이다.



2017년 2월 3일 금

아치 8시에 깨웠으나 잘 일어나질 않는다. 행동이 굼뜬다.

억지로 깨워서 아침을 빵과 사과 우유를 먹는데 얼마나 천천히 먹는지 답답할 정도이다.

할아버지는 별에게 먹이고 다시 할아버지 먹고 양치하고 나와도 아직도 덜 먹었다.

그러고도 한참만에 다 먹었기에 양치 하라니까. 할아버지 먼저 하란다. 무엇을 하여도 애성이 부족한 것 같다. 억지로 양치르 시킬동안 할머니가 운동 가면서 11시가 되거든 데려다 달라고 하여서 그 안에 공부 좀 하자고 하니 오목 하자고 하여 오목 몇 판 하고 공부하자고 하니 또 알까기 하자고 하여 알까기 몇 판 하고 글씨쓰기를 시켰더니 한 줄 도 안 쓰고 하기 싫단다.

억지로 시키면 반감만 살 것 같아 그냥 두라고 하고 무엇을 하겠느냐 하였더니 가만히 혼자 있고 싶단다. 그렇게 혼자 있다가 10시 50분에 할머니에게 가자고 하니 옷을 입는데 역시 굼뜬다.

억지로 할아버지가 입혀서 데려다 주었다. 오후에 수영장 가서더 제일 끝에서 느릿느릿 하였다고 한다. 앞에 서라고 하여도 앞이나 뒤나 같다면서 맨 뒤에 따라다녔다고 한다.

애비는 이러지 않았는데... 할 것 있으면 끝까지 다 하여놓고 다른 것을 하고 장기를 두다가 지면 울기까지 하고 숙제를 하다고 답을 모르면 이웃집 또래에게 참고서를 빌려서라도 하였는데...

참고서는 대가 사주지 않았다. 참고서를 사주면 노력을 하지않고 우선 편한 참고서를 볼 것 같아서...


2월 4일 토

아침 7시 30분에 깨웠다.

아침을 먹이고 할머니가 먼저 간 목욕탕에 데려다 주기 위해서다.

우유1컵, 사과 반쪽 식빵 한조각으로 아침을 먹이고 양치질을 시켜서 목욕탕에 데리고 가니 8시 반이었다.  물놀이 할 프라스틱으로 만든 소꼽놀이기룰 가지고 갔었다.

10시에 목욕을 마치고 왔었다.

오후에는 할머니와 E마트에 가서 카트를 끌고 다니면서 과자를 사왔는데 희민이 오면 같이 먹는다고 과자봉지를 뜯지않고 그대로 두었다.

낱말 쓰기 1장. 컴 운지법 30분 공부하였다.


2월 5일 일요일

할머니와 교회에 갔다.

교회에서 점심을 많이 먹고는 오다가 시장에 들려서 또 인절미를 먹고싶다고 하여 2개나 먹고는 과식을 하였는지 방귀를 계속 뀌었다.

냄새가 난다고 하니 베란다 문을 열어놓고 뀌었다.

2017년 2월 11일 토

오늘은 글씨를 한 장도 쓰지않았다. 무슨 핑게를 대어도 댄다.

할아버지가 공부를 하지 않아서 안한단다.

별이 도우미아주머니가 입원을 하여서 대타로 오늘 처음 온 도우미와 별이 목욕을 하느라고 돌보아 줄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점심은 진외가의 왕할머니와 점심을 나가서 먹고 와서도 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할머니 핑게를 댄다.

공부에 별로 관심이 없는 듯하다.

글씨를 써도 한꺼번에 한 장을 다 쓰지 못하고 조금 쓰다가 던져두었다가 다시 쓰고 글씨를 쓸때에도 몸을 비틀고 아니면 누워서 쓴다.


오늘 일기도 글씨가 쓰기 싫어서 그림으로 채웠다.

 

2017년 2월 12일 일요일

할머니와 교회에 가서 점심을 먹고 왔다.

갔다와서 줄넘기 하러 내보냈더니 앞에 없었다.

할아버지가 찾아보니 놀이터의 시소위에서 놀고 있었다.

신도 벗고 양말로 모래에 다녀서 모래가 많이 묻어있었다.

신을 털고 양말을 털어서 신발끈을 새로 묶어주고 집에 데리고 와서 씻고 할아버지 컴할 동안 쓰기 2장을 30분에 다 썼다. 쓰다가 희민이에게서 영상통화가 와서 통화중 할아버지 폰 배터리가 다 되어서 충전해두었던 배터리로 갈아 꽂아서 4분 50초동안 통화를 하였다.

 

2017년 2월 13일 월

별 도우미 아주머니가 조금 일찍 왔다.

오늘은 별이가 머리에 열이 조금 있어서 씻지마라고 하였더니 시간이 있어서 단희와 장난을 쳤다. 단희는 몸으로 말해요를 알아 맞추라고 나비. 원숭이. 등 여러동물흉내를 내면서 즐겁게 보냈다. 청소할 동안 할아버지가 컴을 하면서 단희도 글씨를 쓰라고 하였더니 2장을 쓰는데 20분도 걸리지 않았다. 이렇게 잘 쓰면서 안 쓸려고 할 때도 있다.

태권도와 수영도 재미가 있는 모양이다. 오후 6시 40분에 수영장을 다녀와서는 친구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저녁을 먹고 할아버지와 오목을 두잔다.  두 판을 할아버지가 다 졌다.

그리고 알까기 .장기 바둑돌로 꽃 만들기 등을 하면서 1시간 정도 잘 놀았다.

그리고는 일기는 오늘은 안 쓴단다. 글씨 2장을 썼으니...

 

2017년 2월 14일  화요일

우리집에 머문지가 보름이 지나니 몸이 쑤시는 모양이다.

희민이가 보고 싶은지 희민이 환영이라는 그림을 만들어 현관에 붙여놓고...

할아버지입에 방귀를 뀌기도 한다. 아무래도 혼자 있으니 심심하기도 하고 엄마.아빠도 보고 싶은 모양이다. 

할아버지가 친구와 식사를 하고 있다니 전화가 왔다.

들어올 때 붕어빵 사오라고...

붕어빵을 사들고 집 가까이 오니 놀이터로 데릴러 오라는 메시지도 왔다.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니 마침 단희가 내려오면서 놀이터에 가니 30분후에 데릴러 오란다.

30분후에 놀이터에 가서 데려왔다.

저녁을 붕어빵과 시리얼로 하였다.

그래도 잘 견딘다. 하루는 할머니와 자고 하루는 할아버지와 잔다. 오늘은 할아버지와 자는 차례라고 베개를 들고 할아버지 방에 와서 잤다.

 

2017년 2월 15일 수요일  조수놀일

할아버지가 시간이 있어서 효목2동 도서관에 갔다.

단희는 18권을 읽었다고 한다.

점심을 먹으로 오면서 할아버지를 조수라고 한다.

과자 껍질을 조수 이것 갖다 버려한다.

재미로 조수 조릇을 하였더니 점심을 먹으면서도 내내 조수 물 가져와.

옷 입혀. 태권도 옷 입혀 하면서 조수놀이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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