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 향교를 보고는 비슬산 유가사를 찾았다.
무슨 돌탑들이 그리 많은지...
어느 한 곳에서 무엇을 하였다하면 금방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 같다.
내 눈에는 오히려 보기가 안 좋았다.
十方殿으로 쓰지만 시방전으로 읽는다.
사방팔방하는 팔방위하고 천방향과 지방향을 합하여 시방이라고 한다.
일반적이 기와는 검은 색인데 황금색으로 되어서 색칠을 하였을까? 원래 이렇게 구웠을까를 생각하다가 해설사에게 물어보니 자기로 구웠단다. 돈이 엄청 들었겠다. 돈 지붕을 만들었구나...
시방전안의 불상은 비로자나불과 협시불로 선가모니불과 노사나불을 모셨다.
그러면 시방전보다는 대적광전이 더 어울릴 것 같았다.
용문사란 절은 처음 가본다.
비슬산 휴양림이라고 만들어놓고 숙박을 하는 팬션을 여러 동을 지나니 조그만 절이 있었는데 바로 저수지 아래라서 용신을 모신 모양이다.
절 입구에 용신을 모신 곳이 있었는데 바닷가도 아닌데 왜 용신을 모셨을까?를 생각하면서 본전을 보면서 계곡을 쳐다보니 저수지 둑이 보였다.
아! 그래서 용신을 모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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