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물회 먹으로 갔다.
오랜만에 고속도로로 운전을 하였다.
팔공산 인터체인지로 들어가서 포항 잠수물회집에를 가는데 포항 톨케이트를 나가면서 하이패스로 나가서 요금을 못 주고 나가버렸다. 뒤에 오는 차가 있어 그냥 북부해수욕장의 잠수물회집에서 물회를 먹고 바다 구경을 하고 죽도시장에 와서 미역귀와 조기를 사서 제일교회 찻집을 찾는데 교통표지판을 잘 못 보아 세바퀴를 돌았다. 돌아보니 전용 U턴이 아니라 좌회전도 되었다. 맨 처음에 그 선에 들어섰다가 좌회전이 안 되는 줄 알고 직진선으로 바꾸어서 들어갔더니 잘 못 되었다. 한바퀴를 돌아도 또 거기였다. 또 아닌 줄 알고 한바퀴를 더 돌아서 오니 차가 한 대도 없어서 바닥을 보니 좌회전도 되었다. 맨 처음 가려고 하던 길이었는데...
포항 제일교회 찻집에서 빙수와 커피 한 잔을 마시고 고속도로로 되돌아오면서 팔공산 톨케이트에서 갈 때 잘 못하여 하이패스로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하고 왕복 요금을 계산하였다. 좋은 경험을 하였다.
1300원짜리 물회
회집 앞 바닷가 사람이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아서 물어보았더니 폭염주의보로 못 들어가게 한다고 하였다.
파라솔 대신 원두막처럼 베트남 같은 느낌
선혜가 모두 촬영한 것이다.
선혜가 죽도 시장을 보지 못하였다고 해서 점심을 먹고 시장구경을 나섰다.
죽도어물시장
가격이 정말 헐하였다. 방어가 큰 고등어만한 것 5마리에 1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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