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를 보았다.
선혜가 내려와서 집사람과 세 사람이 엠비시 시네마에서 하는 터널을 보았는데...
사회의 비정상을 고발하는 것이었는데 현실과 똑 같았다.
굴속에 파묻힌 사고가 났는데 장관이 와서 사진 찍는다고 구조가 늦어지고 언론에서 방송한다고 전화하고
20여일이 지나니 안에 있는 사람은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터널 뚫는 작업을 계속 하는 중에도 소방관 한 사람이 신념으로 극적으로 매몰 35일만에 구하는 것이었다.
너무나 오늘의 현실과 같았다.
건설업자는 공사가 지연된다면서 그까짓 사람 하나 때문에 공사를 못하는 것이 아쉬워 결국 공사를 재개하는 가운데 구조가 되었다.
구조하였는데도 또 언론과 장관같은 고위층들이 와서 구조하여 들거셍 실려가는데 이런 사람 때문에 지연이 되었다. 그런 가운데 매몰되었던 사람이 들것을 들고 가는 사람에게 무었이라고 하는 것 같아서 언론사들이 또 무엇이라고 하였느냐고 물으니 개새끼들 빨리 꺼저라라고 한다고 해 줄때가 통쾌하였댜. 구조된 사람이 한 말인지 아니면 들것을 들고 가는 사람이 화가 나서 하는 말인지는 모르지만 통쾌하였다.
표를 사서 확인하는 중(선혜가 폰으로 촬영)
의자에 앉아 입장시각을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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