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교문화재

明心寶鑑 64

吳鵲橋 2016. 7. 28. 07:36


尺璧非寶寸陰是競하라  

척벽이 비보라 촌음을 시경하라   

 

한 자 되는 둥근 옥이 보배가 아니라  

촌음(아주 짧은 시간)이 바로 다툴 것이로다  

 

(字義  

은 자 척. “는 길이의 단위  

은 둥근옥 벽. ?完璧(완벽)하다  

“~이다”(is)의 뜻이고  

“~이 아니다(is not)”의 뜻이다  

 

羊羹雖美衆口難調니라   

양갱이 수미나 중구를 난조니라   

 

양고기 국이 비록 맛있으나  

여러 입을 고르게 맞추기는 어려우니라  

 

(字義  

은 국 갱  

는 비록 수. 일반적으로 주어는 앞에다 쓴다  

맛이 좋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술어: ~하기 어렵다  

調는 고를 조. “고르게 맞추다. 조절하다의 뜻  

?調律(조율), 調節(조절).

 

 

白玉投於泥塗라도 不能汚涅其色이오   

君子行於濁地라도 不能染亂其心하나니   

松栢可以耐雪霜이오 明智可以涉艱危니라

 

백옥은 투어니도라도 불능오열기색이오   

군자는 행어탁지라도 불능염란기심하나니   

고로 송백은 가이내설상이오 명지는 가이섭간위니라   

 

백옥은 진흙 땅에 던져져도   

그 백옥의 색을 시꺼멓게 더럽힐 수는 없으며  

군자는 탁지(濁地)에 가더라도   

그의 마음을 더럽히거나 어지럽게 할 수는 없느니라  

따라서 송백(松栢)은 눈과 서리를 견디어 낼 수 있고  

밝은 지혜는 어렵고 위급함을 건널 수 있는 것이니라  

 

(字義  

는 진흙 니  

바를 도. ?塗褙(도배). 진흙 도. ?塗炭(도탄  

길 도. 여기서는 의 뜻이다  

은 개흙(검은 진흙) , 검은물들일 녈. 불교 용어로도 쓰인다  

, 涅槃(열반).   

은 흐릴 탁  

은 물들일 염, 더럽힐 염  

은 측백나무 백. 우리나라에선 잣나무란 의미로 쓰임  

可以는 한 단어로 “~할 수 있다의 뜻이다  

는 견딜 내. ?堪耐(감내).   

은 건널 섭  

은 어려울 간. 생활이나 처지가 궁핍하고 어렵다는 뜻   

처럼 “~하기가 어렵다는 뜻이 아니다  

그러나 에는 의 뜻도 있다. ?艱難(간난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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