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이 솔이라하니 무슨 솔만 여기느냐
천심절벽에 낙락장송 내 긔로다
길 아래 초동의 접낫이야 걸어볼줄 있으랴. 송 이
천심절벽에 낙락장송 내 긔로다
길 아래 초동의 접낫이야 걸어볼줄 있으랴. 송 이
나비야 청산가자 범나비 너도 가자
가다가 저물거든 꽃에 들어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 하거든 잎에서나 자고 가자 작자미상
가다가 저물거든 꽃에 들어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 하거든 잎에서나 자고 가자 작자미상
사랑이 어떻뜨냐 둥글더냐 넓더냐
길더나 짧더나 발겠더냐 재겠더냐
지멸이 긴 줄은 모르되 애 끓일만 하더라. 작자 미상
길더나 짧더나 발겠더냐 재겠더냐
지멸이 긴 줄은 모르되 애 끓일만 하더라. 작자 미상
말하기 좋다하고 남의 말 말을것이
남의 말 내 하면 남도 내 말 하는 것이
말로써 말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 작자 미상
남의 말 내 하면 남도 내 말 하는 것이
말로써 말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 작자 미상
벽오동 심은 뜻은 봉황을 보렸더니
내 심은 탓인지 내 기다려도 아니오고
밤중에 이편명월만 빈 가지에 걸렸에라 작자 미상
내 심은 탓인지 내 기다려도 아니오고
밤중에 이편명월만 빈 가지에 걸렸에라 작자 미상
설월이 만창한데 바람아 부지마라
예리성 아닌줄은 판연히 알건마는
그립고 아쉬운 적이면 행여 긘가 하노라 작자 미상
예리성 아닌줄은 판연히 알건마는
그립고 아쉬운 적이면 행여 긘가 하노라 작자 미상
간 밤에 부던 바람에 만정도화 다 지거다
아이는 비를 들고 쓰르러 하는거야
낙화인들 꽃이 아니랴 쓰지 만들 어떠리 작자 미상
아이는 비를 들고 쓰르러 하는거야
낙화인들 꽃이 아니랴 쓰지 만들 어떠리 작자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