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민속기타

올바른 주인 정신

吳鵲橋 2016. 4. 15. 11:18



올바른 주인 정신


"관객은 일이 끝나면 외투와 가방을 챙기고
주인은 일이 끝나면 빗자루와 걸레를 챙긴다"
이랬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세상은 이렇지 않을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내가 근무하던 학교를 예로 보면
교장이 바뀔 때마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라는 말로 시작하지만
학생 스스로 청소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들이 늘 강제로 시킨다.
심지어 교장실의 주인은 교장이지만 청소는 늘 학생들을 시킨다.
장학지도가 오는 날이면
전 날부터 학생들은 청소한다고 정신이 없다.
원전초등 근무할 때 한 아이의 일기장에
장학지도 오는 날은 청소하는 날이라고 기록한 것은 본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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