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주방쪽으로 기어가면서 칭얼대기에 다시 재워주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조금 있으니 우는 소리가 나서
할아버지 화장실에 있다고 오라고 하여도 계속 울음소리만 들렸다.
나와보니 주방에서 울고 있었다.
먹을 것이 주방에 있는 줄을 알고 간 모양이다.
우유240을 주었더니 먹고는 다시 잔다.
오후 7시 비가 오는데도 바깥에 데리고 나갔다.
8월 2일 화
5시에 일어나서 애 하더니 다시 잔다.
비가 오는 데도 네 번이나 나갔다.
할머니가 한 번 할아버지가 세 번
그런데 저녁에는 잘 놀다가 그냥 잔다.
8시에 목욕시키고 우유100과 죽을 먹고는 혼자서 기어다니면서 장난감을 만지고 논다.
할아버지방에 왔다가 거실로 다니면서 잘 놀다가 스스로 잠이 들었다.
8월 3일 수
5시경에 애-하고 울더니만 다시 잔다.
밤과 낮의 행동이 전혀 다른 희민
아침을 먹고는 잘 놀지 않고 할아버지를 못살게 한다.
따라다니면서 발목을 잡고 울고 기어오르고 할 수 없이
바깥에 데리고 나가지 잘 논다.
수레에 태워서 아파트 한 바퀴를 돌다보니 잠이 들어서 데리고 들어와서 재웠더니
할아버지 머리도 덜 감았는데 기어나왔다.
다시 멜방에 넣어서 재웠는데 10분도 안 되어서 일어났다.
거실장에 붙어서 위에 있는 물건들을 가지고 논다.
8월 4일 목
아침 5시 반에 보니 자리 밖에 나와서 엎드려서 자기에 요 위로 올려서 이불을 덮어주었다.
7시 반에 우유를 먹는데 50쯤 남겨놓고는 젖꼭지를 밀어낸다. 잘 먹지 않으려고 한다.
한참을 장난치면 놀다가 다시 다 먹였다.
우유 먹고 30분쯤 되면 할아버지 발목을 잡고 칭얼댄다.
비켜서면 따라와서 다시 발목을 잡고 타고 올라오려고 한다.
바깥에 가자는 신호이다.
데리고 나가서 한 시간을 다녔는데도 자지않아서 집에 들어와서 멜방에 넣어서 재웠다.
저녁을 먹고 장난감 자동차를 밀고 놀더니만 몸을 옆으로 자동차에 얹어서 발라 밀고 에어컨 있는데서 쇼파있는데 까지 갔다.
쇼파에 붙어서서도 발자죽을 옆으로 옮겨 간다.
8월 5일 금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주방쪽으로 기어간다.
우유를 타는 동안 못 참아서 고개를 들고 보다가 내리면서 주방의 벽에 부딪혀서 울었다.
우유를 마시고는 눈을 감고 자는 척 하더니만 곧 눈을 뜨고 헤에헤에 하면서 논다.
할머니하고 놀다가 할머니가 자니 혼자 기어다니면서 리모컨으로 텔레비전을 켰다.
그래도 재미가 없는지 할아버지 방으로 기어와서 울기에 멜방에 넣어서 업고 15분정도 있었더니
잠이 들기에 눕히니 자는 척 하더니 돌아서니 깨었다. 할아버지와 눈이 마주치니 헤에하고 웃더니만
할아버지는 신문을 보고 같이 놀아주지않아서인지 금방 잠이 들었다.
할아버지가 샤워를 하다니 깨어서 나왔기에 욕실 문을 잠그었더니 조금 애 하더니 소리가 나지 않았다.
마치고 나와서 보니 내실 화장실에 들어가서 놀고 있었다.
거실에 내어놓고 옷을 갈아입고 나오니 현관에 기어나갔다.
바깥에 가자고 그러는 가 싶어서 바깥에 데리고 나갔다가 왔다.
그냥은 잘 못 앉는데 장난감 자동차위에서는 잘 앉아 있었다.
장난감 자동차를 몰고 온 거실을 돌아다닌다.
남자아이라 장난이 심한 것 같다.
8월 6일 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부엌으로 기어갔다가 나온다.
먹을 것이 거기에 있는 줄 아는 모양이다.
할아버지가 우유를 탈 때까지 쳐다보고 있다가 다 타서 우유병 들고 안으려고 하면 우유병을 낚아채어서 마신다.
오전에 한 심도 자지않더니만 점심을 먹고는 금방 잔다.
8월 7일 일
5시 40분에 칭얼대더니 계속 칭얼대어서 6시에 나가보니 가짜 젖꼭지를 물고 자고있는 할머니 배위에 올라가 있었다. 배가 고픈 모양이다. 그리고 한 참 있으니 소리가 없어 나가보니 내려와서 다시 자고 있었다.
오늘은 아침 먹고 조금 늦게 10시40분이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
점심은 죽으로 11시 반에 주었고 저녁은 4시 반 밤참은 8시 반에 주었다.
8시에 목욕을 시키는데 큰 대야 밖으로 자꾸만 기어나갔다.
8월8일 월
아침을 먹고 기어다니다가 가만히 엎드려서 운다.
할아버지가 손톱을 깎고 있었기에 다 깎고 안아주려고 했으니 기어서 할아버지에게로 왔다.
똥을 싸지 않았나싶어서 보니 역시 싸놓았다.
아마 찝찝하였던 모양이다.
기저귀를 갈아주었더니 잘 논다.
8월 9일 화
아침 4시 반에 이잉 하더니 다시 잤다.
6시 반에 일어나서 부엌으로 기어가서 우유를 주었더니 다 먹고는 젖병을 밀어낸다.
전에는 우유가 나오지 않아도 계속 빨았는데...
다시 물려보아도 밀어낸다 빈 젖병이라는 것을 확실히 아는 모양이다.
오후에 비가 와서 바깥에를 못 가서 짜증을 내기에 6시 반에 비가 조금씩 오기에 데리고 나갔다.
아파트 안 메트로페찌란 유아원 앞에 비 안 맞는 자리가 있어서 거기서 30분 있으니 고함을 치고 놀더니만 시원한지 잠이 들어서 집에 왔다.
8월 10일 수
아침 6시 반에 우유를 먹었다.
무게를 달아보니 9.5Kg이었다.
저녁에 우유를 250탔더니 다 먹지않는다.
150만 먹고는 젖꼭지를 내밀고 먹지 않아서
한 참 있다가 주어도 조금만 더 먹고 먹지 않는다.
8월 11일 목
5시 반에 깨었으나 곧 다시 잠이 들었다.
아침 우유는 240을 잘 먹었다.
바깥에 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민들레 유아원 선생님을 만나서 시간으로도 맡아주느냐고 물었더니
맡아준다고 하면서 들어가자고 하여 들어갔더니 희민이를 받아안더니 응가를 하였다는 것이다.
집에 가서 하여도 된다고 하니 기어코 처리를 해주었다. 나는 냉주-스 한 잔을 얻어마시고 나왔다.
시간당 3000원이라고 하였다.
지난해 단희는 5000원씩 주었는데 오히려 내렸다.
8월 12일 금
아침 6시 반에 보니 장난감 속에 들어가서 자고 있었다.
아침 먹고 노는 시간에 기어다니면서 냉장고 밑은 눈 높이보다 낮으니 바닥에 엎드려서 들여다 본다.
오후 1시에 애비,애미,단희가 왔다.
애비를 보더니 애 하고 울어버린다.
검은 옷을 입고 커다란 사람이 나타나니 무서웠던 모양이다.
점심을 먹고 눈에 익으니 안겨서 논다.
8월 13일 토
애미와 같이 자고 6시 30분에 일어났다.
7시경 애비가 바깥에 안고 나갔다가 10여분만에 들어와서
우유를 먹였다.
8월 14일 일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어제 8시 반에 집을 나서 여행을 마치고
저녁 9시 반에 도착하니 희민이가 할아버지에게 안긴다.
2일간 보지 못해서 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저녁에는 단희는 애미와 희민이가 할머니와 같이 잤다.
8월 15일 월
애비.애미와.단희, 고모 선혜가 아침 8시 반에 서울로 떠났다.
희민이는 수레에 타고 아파트 한 바퀴를 돌아 삼거리까지 갔다오니 잠이 들었다.
시끌벅적하던 집안이 조용하니 희민이도 잘 놀았다.
8월 16일 화
7시에 일어나서 우유를 잘 먹었다.
아파트 한 바퀴를 돌고서는 자기에 데리고 와서 재웠는데 돌아서니 일어났다.
한참을 놀다가 바나나 1/4개를 먹고는 놀다가 다시 잠이 들었다.
장난감 장동차를 타다가 넘어졌고 장식장에 붙어 있다가 넘어졌고 혼자 앉아서 뒤돌아보다가 넘어졌다.쇼파에 붙어서 혼자서 일어서서 옆으로 걸음을 옮겼다.
8월 17일 수
아침 6시에 보니 할머니 베개를 빼앗아 베고 자고 있었다.
장난감 자동차에 몸을 기대니 자동차는 밀려가고 몸은 잘 따라 갈 수 없으니 할아버지에게 구원을 청한다.
베란다에 기어나가려고 하여서 에어컨 옆에 닭 인형을 갖다놓았더니 그리로 가지 않는다.
8월 18일 목
아침 6시에 잘 자고 있었다.
7시 반에 우유를 주는데 10정도 남겨놓고는 손으로 밀어낸다
다시 입으로 가져가보아도 역시 밀어낸다. 그것도 살살 웃으면서
먹기 싫으면 절대로 먹지 않는다.
8시 20분정도 되니 바깥에 나가자고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매일 그 시각에 나간다는 것을 아는 것 같다.
저녁에 할아버지 방에 자꾸만 들어오려고 하려고 하여 문을 닫아놓았다.
8월 19일 금
어젯밤 늦게 자더니만 아침 6시가 되어도 잔다.
8시 30분에 바깥에 나가서 30분정도 되니 비가 와서 집에 들어왔다.
재우려고 하여도 자지 않아서 할아버지가 머리를 감으려고 하니 자꾸만 욕실에 들어오려고 하여
욕실 문을 잠그고 하였더니 욕실 앞에서 마칠 때까지 울고 있었다.
나와서 안아주니 금방 그쳤다.
안고 병아리 세 마리 삐약 삐약 삐약, 오리, 개구리. 매미. 토끼, 거북이 등을 흥얼 거렸더니 잠이 들었다.
희민이 보다 1개월 먼저 출생하였다는 아기는 이가 아직 하나도 나지 않았는데 희민이는 윗니 네 개 아랫니 2개나 나왔다.
거실 장식장위에 두었던 전화기를 내실로 옮겼다. 희민이가 계속 전화기를 가지고 놀아서이다. 벌써 시계 두 개를 박살 내었다. 장식장위에는 장난감 이외에는 모두 치우기로 하였다.
전화기 옮기는 사이에 장식장 가운데 낮은 쪽에 올라가 있었다.
8월 20일 토
6시에 보니 아직 자고 있었다.
7시에 일어나서 칭얼대어서 우유를 주고 아침 청소를 하는데 거실 장식장 위 낮은 곳에 올라가 있었다.
자세히 보니 높은 곳을 짚고 낮은 곳으로 올라가서 높은 곳까지 올라간다. 그리고는 다과상위에 얹어놓은 전화기를 가지고 논다. 다과상에 얹어놓으면 못 가지고 놀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잘 못 생각하였다.
비가 오는데도 바깥에 나가서 정자에 갔더니 내리려고 하여서 수레에서 내려서 의자에 두었더니 엎드려서 의자 끝까지 가서 내려다 보더니 밑으로는 내려가지않고 다시 돌아서 온다. 떨어지면 위험하다는 것을 아는 모양이다.
쇼파 등받이에 올라갔다가 넘어졌다.
8월 21일 일
아침 5시 반에 애 하기에 쪽쪽이를 물려주었더니 다시 잔다.
7시10분에 일어나서 기어오기에 우유를 주었더니 한 번에 다 마셨다.
오후 2시 반에 바깥에 나가서 아파트 가장 뒤쪽 정자의 의자에서 놀다가 떨어졌다.
음마, 음마, 한다. 엄마를 말하는지. 맘마라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제법 정확한 발음을 한다.
엄마는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맘마는 음식을 먹일 때 맘마,맘마 하였다.
8월 22일 월
아침 7시에 깨어서 바로 곁에 있는 할머니에게 가지않고 할아버지에게로 기오왔다.
먹을 것을 달라는 뜻이다.
오늘은 한 참에 우유 230을 다 먹었다.
오전에는 잠을 자지않더니만 11시 40분 죽을 먹다가 잠을 잔다.
치즈 한 조각과 죽도 거의 다 먹어가다가 그만 이불위에 엎드려서 자기에 할아버지 방에 옮겨놓았다.
오후 4시 20분에도 죽을 주었다. 오늘부터 하루에 죽을 두 번 주기로 하였다.
8월 23일 화
아침 6시 30분에 할아버지방으로 기오 오기에 아직 조금 이른 것 같아서 다시 안아서 이불속에 넣어주고 쪽쪽이를 물려놓으니 다시 잔다.
거실 장식대 위에 올라가다가 넘어졌고, 장난감 자동차 밀고다니다가 넘어졌다.
8월 24일 수
아침마다 할아버지방으로 기어온다. 오늘도 깨어나자마자 기어왔다.
아침 우유를 10미리 더 탓더니 꼭 10미리는 남겼다.
점심때 죽을 주니 잘 먹었다. 어제 할아버지가 친구들과 어디 간다고 집에 없었더니 할머니는 죽을 전혀 먹지않는다고 크게 걱정을 하였는데 내가 주어보니 아주 잘 먹었다.
오늘도 장난감자동차를 밀다가 넘어졌다.
8월 25일 목
아침 6시에 깨었다가 다시 자더니만 7시 반이 되어도 일어나지 않아서 깨워서 우유를 주었는데 230을 주었더니 적은 듯이 잘 먹었다.
장식장위 전화기 있는곳에 두었던 닭모양의 인형을 치웠더니 금방 올라가서 상위에 있는 것을 팽개쳐버렸다.
낮에는 바깥에 나가자가 칭얼대는데 저녁이면 잘 논다. 어두우면 바깥에 나가지않는다는 것을 아는 듯하다.
싱크대 설합을 열다가 왼손 엄지가 끼어서 울었다.
8월 26일 금
아침 5시 반에 이잉 하기에 나가보니 할머니는 새벽기도 가고
이불 밖에 나왔기에 안아서 바르게 눕혔더니 다시 잔다.
10만 더 많아도 먹지않는다. 젖꼭지를 억지로 입에 넣으면 우유를 입에 물고 있다고 젖꼭지를 떼면 뱉어버린다.
아랫니도 2개가 살 밖으로 나오고 있다.
거실 장식장에 붙어서서 옆으로 크게 움직인다.
8월 27일 토
아침 7시 반에 깨워서 우유를 주었다.
대청소를 하니 공기청소기에 매달려 따라다녔다.
바깥에 나가서 1시간을 돌아다니다가 잠이 들어서 재웠더니 금방 깨었다.
바깥에 나갔을 때 할머니들이 모인 자리에서 박수를 쳐보였다.
저녁에 우유를 230을 주었더니 적은 듯이 다 마시고 입을 쪽쪽 하기에 다시 40을 더 주어도 거뜬히 다 먹었다.
밤 10시 반에 할아버지가 잔다고 불을 끄고 있으니 희민이가 들어와서 이불속으로 기어들어왔다.
같이 자자고 다독 거렸으나 잘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지 한참을 누워서 장난을 치더니만 거실 할머니에게로 기어갔다.
8월 28일 일
아침에 할아버지 컴 하는데 의자에 붙어 서 있다가 넘어졌다.
요즈음은 하루 한 번은 넘어지는 것 같다.
오후에 죽을 잘 먹지 않으려고 하여 우유를 주고
밤에 죽을 주었더니 먹었다.
저녁 10시 반에 자려고 하니 기어와서 같이 누웠다가 잘 곳아 아님을 알았는지 다시 기어나갔다.
8월 29일 월
만 10개월째 되는 날이다.
아치 6시에 일어나서 우유를 먹었다.
어제 저녁 죽이 조금 작은 듯 하더니만 배가 고팠던 모양이다.
오늘도 할아버지 의자에 매달렸다가 넘어졌다.
오후 5시에 바깥에 나갔더니 금방 잠이 들었다. 낮에 잠을 안 자서 그런가 보다.
8월 30일 화
아침 5시에 보니 머리 방향이 반대로 되어서 자고 있기에 바로 해주었다.
장난감 자동차를 밀고 거실과 주방을 넘나든다.
저녁마다 할아버지 방을 왔다가는 나가서 할머니곁에서 잔다.
8월 31일 수
4시 반에 이잉하기에 보니 이불밖에 나와서 엎드려 있기에 바로 하였더니 다시 잔다.
8시 반에 바깥에 나가도 잠을 자지 않고 여기저기를 살피면선 많이 중얼거린다.
10시에 바나나 1/3을 먹고는 잠이 들었다.
잡고 기어올라가는 선수가 되었다.
할아버지 책상 설합 손잡이를 잡고 일어선다.
오후 6시 반에 바깥에 나갔더니 몸을 비틀어 방향을 바꾼 다음 수레 덮개를 잡고 일어섰다.
오늘 저녁도 어김없이 할아버지곁에 누워서 장난치다가 잠은 할머니 곁에서 잤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주방쪽으로 기어가면서 칭얼대기에 다시 재워주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조금 있으니 우는 소리가 나서
할아버지 화장실에 있다고 오라고 하여도 계속 울음소리만 들렸다.
나와보니 주방에서 울고 있었다.
먹을 것이 주방에 있는 줄을 알고 간 모양이다.
우유240을 주었더니 먹고는 다시 잔다.
오후 7시 비가 오는데도 바깥에 데리고 나갔다.
8월 2일 화
5시에 일어나서 애 하더니 다시 잔다.
비가 오는 데도 네 번이나 나갔다.
할머니가 한 번 할아버지가 세 번
그런데 저녁에는 잘 놀다가 그냥 잔다.
8시에 목욕시키고 우유100과 죽을 먹고는 혼자서 기어다니면서 장난감을 만지고 논다.
할아버지방에 왔다가 거실로 다니면서 잘 놀다가 스스로 잠이 들었다.
8월 3일 수
5시경에 애-하고 울더니만 다시 잔다.
밤과 낮의 행동이 전혀 다른 희민
아침을 먹고는 잘 놀지 않고 할아버지를 못살게 한다.
따라다니면서 발목을 잡고 울고 기어오르고 할 수 없이
바깥에 데리고 나가지 잘 논다.
수레에 태워서 아파트 한 바퀴를 돌다보니 잠이 들어서 데리고 들어와서 재웠더니
할아버지 머리도 덜 감았는데 기어나왔다.
다시 멜방에 넣어서 재웠는데 10분도 안 되어서 일어났다.
거실장에 붙어서 위에 있는 물건들을 가지고 논다.
8월 4일 목
아침 5시 반에 보니 자리 밖에 나와서 엎드려서 자기에 요 위로 올려서 이불을 덮어주었다.
7시 반에 우유를 먹는데 50쯤 남겨놓고는 젖꼭지를 밀어낸다. 잘 먹지 않으려고 한다.
한참을 장난치면 놀다가 다시 다 먹였다.
우유 먹고 30분쯤 되면 할아버지 발목을 잡고 칭얼댄다.
비켜서면 따라와서 다시 발목을 잡고 타고 올라오려고 한다.
바깥에 가자는 신호이다.
데리고 나가서 한 시간을 다녔는데도 자지않아서 집에 들어와서 멜방에 넣어서 재웠다.
저녁을 먹고 장난감 자동차를 밀고 놀더니만 몸을 옆으로 자동차에 얹어서 발라 밀고 에어컨 있는데서 쇼파있는데 까지 갔다.
쇼파에 붙어서서도 발자죽을 옆으로 옮겨 간다.
8월 5일 금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주방쪽으로 기어간다.
우유를 타는 동안 못 참아서 고개를 들고 보다가 내리면서 주방의 벽에 부딪혀서 울었다.
우유를 마시고는 눈을 감고 자는 척 하더니만 곧 눈을 뜨고 헤에헤에 하면서 논다.
할머니하고 놀다가 할머니가 자니 혼자 기어다니면서 리모컨으로 텔레비전을 켰다.
그래도 재미가 없는지 할아버지 방으로 기어와서 울기에 멜방에 넣어서 업고 15분정도 있었더니
잠이 들기에 눕히니 자는 척 하더니 돌아서니 깨었다. 할아버지와 눈이 마주치니 헤에하고 웃더니만
할아버지는 신문을 보고 같이 놀아주지않아서인지 금방 잠이 들었다.
할아버지가 샤워를 하다니 깨어서 나왔기에 욕실 문을 잠그었더니 조금 애 하더니 소리가 나지 않았다.
마치고 나와서 보니 내실 화장실에 들어가서 놀고 있었다.
거실에 내어놓고 옷을 갈아입고 나오니 현관에 기어나갔다.
바깥에 가자고 그러는 가 싶어서 바깥에 데리고 나갔다가 왔다.
그냥은 잘 못 앉는데 장난감 자동차위에서는 잘 앉아 있었다.
장난감 자동차를 몰고 온 거실을 돌아다닌다.
남자아이라 장난이 심한 것 같다.
8월 6일 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부엌으로 기어갔다가 나온다.
먹을 것이 거기에 있는 줄 아는 모양이다.
할아버지가 우유를 탈 때까지 쳐다보고 있다가 다 타서 우유병 들고 안으려고 하면 우유병을 낚아채어서 마신다.
오전에 한 심도 자지않더니만 점심을 먹고는 금방 잔다.
8월 7일 일
5시 40분에 칭얼대더니 계속 칭얼대어서 6시에 나가보니 가짜 젖꼭지를 물고 자고있는 할머니 배위에 올라가 있었다. 배가 고픈 모양이다. 그리고 한 참 있으니 소리가 없어 나가보니 내려와서 다시 자고 있었다.
오늘은 아침 먹고 조금 늦게 10시40분이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
점심은 죽으로 11시 반에 주었고 저녁은 4시 반 밤참은 8시 반에 주었다.
8시에 목욕을 시키는데 큰 대야 밖으로 자꾸만 기어나갔다.
8월8일 월
아침을 먹고 기어다니다가 가만히 엎드려서 운다.
할아버지가 손톱을 깎고 있었기에 다 깎고 안아주려고 했으니 기어서 할아버지에게로 왔다.
똥을 싸지 않았나싶어서 보니 역시 싸놓았다.
아마 찝찝하였던 모양이다.
기저귀를 갈아주었더니 잘 논다.
8월 9일 화
아침 4시 반에 이잉 하더니 다시 잤다.
6시 반에 일어나서 부엌으로 기어가서 우유를 주었더니 다 먹고는 젖병을 밀어낸다.
전에는 우유가 나오지 않아도 계속 빨았는데...
다시 물려보아도 밀어낸다 빈 젖병이라는 것을 확실히 아는 모양이다.
오후에 비가 와서 바깥에를 못 가서 짜증을 내기에 6시 반에 비가 조금씩 오기에 데리고 나갔다.
아파트 안 메트로페찌란 유아원 앞에 비 안 맞는 자리가 있어서 거기서 30분 있으니 고함을 치고 놀더니만 시원한지 잠이 들어서 집에 왔다.
8월 10일 수
아침 6시 반에 우유를 먹었다.
무게를 달아보니 9.5Kg이었다.
저녁에 우유를 250탔더니 다 먹지않는다.
150만 먹고는 젖꼭지를 내밀고 먹지 않아서
한 참 있다가 주어도 조금만 더 먹고 먹지 않는다.
8월 11일 목
5시 반에 깨었으나 곧 다시 잠이 들었다.
아침 우유는 240을 잘 먹었다.
바깥에 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민들레 유아원 선생님을 만나서 시간으로도 맡아주느냐고 물었더니
맡아준다고 하면서 들어가자고 하여 들어갔더니 희민이를 받아안더니 응가를 하였다는 것이다.
집에 가서 하여도 된다고 하니 기어코 처리를 해주었다. 나는 냉주-스 한 잔을 얻어마시고 나왔다.
시간당 3000원이라고 하였다.
지난해 단희는 5000원씩 주었는데 오히려 내렸다.
8월 12일 금
아침 6시 반에 보니 장난감 속에 들어가서 자고 있었다.
아침 먹고 노는 시간에 기어다니면서 냉장고 밑은 눈 높이보다 낮으니 바닥에 엎드려서 들여다 본다.
오후 1시에 애비,애미,단희가 왔다.
애비를 보더니 애 하고 울어버린다.
검은 옷을 입고 커다란 사람이 나타나니 무서웠던 모양이다.
점심을 먹고 눈에 익으니 안겨서 논다.
8월 13일 토
애미와 같이 자고 6시 30분에 일어났다.
7시경 애비가 바깥에 안고 나갔다가 10여분만에 들어와서
우유를 먹였다.
8월 14일 일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어제 8시 반에 집을 나서 여행을 마치고
저녁 9시 반에 도착하니 희민이가 할아버지에게 안긴다.
2일간 보지 못해서 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저녁에는 단희는 애미와 희민이가 할머니와 같이 잤다.
8월 15일 월
애비.애미와.단희, 고모 선혜가 아침 8시 반에 서울로 떠났다.
희민이는 수레에 타고 아파트 한 바퀴를 돌아 삼거리까지 갔다오니 잠이 들었다.
시끌벅적하던 집안이 조용하니 희민이도 잘 놀았다.
8월 16일 화
7시에 일어나서 우유를 잘 먹었다.
아파트 한 바퀴를 돌고서는 자기에 데리고 와서 재웠는데 돌아서니 일어났다.
한참을 놀다가 바나나 1/4개를 먹고는 놀다가 다시 잠이 들었다.
장난감 장동차를 타다가 넘어졌고 장식장에 붙어 있다가 넘어졌고 혼자 앉아서 뒤돌아보다가 넘어졌다.쇼파에 붙어서 혼자서 일어서서 옆으로 걸음을 옮겼다.
8월 17일 수
아침 6시에 보니 할머니 베개를 빼앗아 베고 자고 있었다.
장난감 자동차에 몸을 기대니 자동차는 밀려가고 몸은 잘 따라 갈 수 없으니 할아버지에게 구원을 청한다.
베란다에 기어나가려고 하여서 에어컨 옆에 닭 인형을 갖다놓았더니 그리로 가지 않는다.
8월 18일 목
아침 6시에 잘 자고 있었다.
7시 반에 우유를 주는데 10정도 남겨놓고는 손으로 밀어낸다
다시 입으로 가져가보아도 역시 밀어낸다. 그것도 살살 웃으면서
먹기 싫으면 절대로 먹지 않는다.
8시 20분정도 되니 바깥에 나가자고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매일 그 시각에 나간다는 것을 아는 것 같다.
저녁에 할아버지 방에 자꾸만 들어오려고 하려고 하여 문을 닫아놓았다.
8월 19일 금
어젯밤 늦게 자더니만 아침 6시가 되어도 잔다.
8시 30분에 바깥에 나가서 30분정도 되니 비가 와서 집에 들어왔다.
재우려고 하여도 자지 않아서 할아버지가 머리를 감으려고 하니 자꾸만 욕실에 들어오려고 하여
욕실 문을 잠그고 하였더니 욕실 앞에서 마칠 때까지 울고 있었다.
나와서 안아주니 금방 그쳤다.
안고 병아리 세 마리 삐약 삐약 삐약, 오리, 개구리. 매미. 토끼, 거북이 등을 흥얼 거렸더니 잠이 들었다.
희민이 보다 1개월 먼저 출생하였다는 아기는 이가 아직 하나도 나지 않았는데 희민이는 윗니 네 개 아랫니 2개나 나왔다.
거실 장식장위에 두었던 전화기를 내실로 옮겼다. 희민이가 계속 전화기를 가지고 놀아서이다. 벌써 시계 두 개를 박살 내었다. 장식장위에는 장난감 이외에는 모두 치우기로 하였다.
전화기 옮기는 사이에 장식장 가운데 낮은 쪽에 올라가 있었다.
8월 20일 토
6시에 보니 아직 자고 있었다.
7시에 일어나서 칭얼대어서 우유를 주고 아침 청소를 하는데 거실 장식장 위 낮은 곳에 올라가 있었다.
자세히 보니 높은 곳을 짚고 낮은 곳으로 올라가서 높은 곳까지 올라간다. 그리고는 다과상위에 얹어놓은 전화기를 가지고 논다. 다과상에 얹어놓으면 못 가지고 놀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잘 못 생각하였다.
비가 오는데도 바깥에 나가서 정자에 갔더니 내리려고 하여서 수레에서 내려서 의자에 두었더니 엎드려서 의자 끝까지 가서 내려다 보더니 밑으로는 내려가지않고 다시 돌아서 온다. 떨어지면 위험하다는 것을 아는 모양이다.
쇼파 등받이에 올라갔다가 넘어졌다.
8월 21일 일
아침 5시 반에 애 하기에 쪽쪽이를 물려주었더니 다시 잔다.
7시10분에 일어나서 기어오기에 우유를 주었더니 한 번에 다 마셨다.
오후 2시 반에 바깥에 나가서 아파트 가장 뒤쪽 정자의 의자에서 놀다가 떨어졌다.
음마, 음마, 한다. 엄마를 말하는지. 맘마라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제법 정확한 발음을 한다.
엄마는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맘마는 음식을 먹일 때 맘마,맘마 하였다.
8월 22일 월
아침 7시에 깨어서 바로 곁에 있는 할머니에게 가지않고 할아버지에게로 기오왔다.
먹을 것을 달라는 뜻이다.
오늘은 한 참에 우유 230을 다 먹었다.
오전에는 잠을 자지않더니만 11시 40분 죽을 먹다가 잠을 잔다.
치즈 한 조각과 죽도 거의 다 먹어가다가 그만 이불위에 엎드려서 자기에 할아버지 방에 옮겨놓았다.
오후 4시 20분에도 죽을 주었다. 오늘부터 하루에 죽을 두 번 주기로 하였다.
8월 23일 화
아침 6시 30분에 할아버지방으로 기오 오기에 아직 조금 이른 것 같아서 다시 안아서 이불속에 넣어주고 쪽쪽이를 물려놓으니 다시 잔다.
거실 장식대 위에 올라가다가 넘어졌고, 장난감 자동차 밀고다니다가 넘어졌다.
8월 24일 수
아침마다 할아버지방으로 기어온다. 오늘도 깨어나자마자 기어왔다.
아침 우유를 10미리 더 탓더니 꼭 10미리는 남겼다.
점심때 죽을 주니 잘 먹었다. 어제 할아버지가 친구들과 어디 간다고 집에 없었더니 할머니는 죽을 전혀 먹지않는다고 크게 걱정을 하였는데 내가 주어보니 아주 잘 먹었다.
오늘도 장난감자동차를 밀다가 넘어졌다.
8월 25일 목
아침 6시에 깨었다가 다시 자더니만 7시 반이 되어도 일어나지 않아서 깨워서 우유를 주었는데 230을 주었더니 적은 듯이 잘 먹었다.
장식장위 전화기 있는곳에 두었던 닭모양의 인형을 치웠더니 금방 올라가서 상위에 있는 것을 팽개쳐버렸다.
낮에는 바깥에 나가자가 칭얼대는데 저녁이면 잘 논다. 어두우면 바깥에 나가지않는다는 것을 아는 듯하다.
싱크대 설합을 열다가 왼손 엄지가 끼어서 울었다.
8월 26일 금
아침 5시 반에 이잉 하기에 나가보니 할머니는 새벽기도 가고
이불 밖에 나왔기에 안아서 바르게 눕혔더니 다시 잔다.
10만 더 많아도 먹지않는다. 젖꼭지를 억지로 입에 넣으면 우유를 입에 물고 있다고 젖꼭지를 떼면 뱉어버린다.
아랫니도 2개가 살 밖으로 나오고 있다.
거실 장식장에 붙어서서 옆으로 크게 움직인다.
8월 27일 토
아침 7시 반에 깨워서 우유를 주었다.
대청소를 하니 공기청소기에 매달려 따라다녔다.
바깥에 나가서 1시간을 돌아다니다가 잠이 들어서 재웠더니 금방 깨었다.
바깥에 나갔을 때 할머니들이 모인 자리에서 박수를 쳐보였다.
저녁에 우유를 230을 주었더니 적은 듯이 다 마시고 입을 쪽쪽 하기에 다시 40을 더 주어도 거뜬히 다 먹었다.
밤 10시 반에 할아버지가 잔다고 불을 끄고 있으니 희민이가 들어와서 이불속으로 기어들어왔다.
같이 자자고 다독 거렸으나 잘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지 한참을 누워서 장난을 치더니만 거실 할머니에게로 기어갔다.
8월 28일 일
아침에 할아버지 컴 하는데 의자에 붙어 서 있다가 넘어졌다.
요즈음은 하루 한 번은 넘어지는 것 같다.
오후에 죽을 잘 먹지 않으려고 하여 우유를 주고
밤에 죽을 주었더니 먹었다.
저녁 10시 반에 자려고 하니 기어와서 같이 누웠다가 잘 곳아 아님을 알았는지 다시 기어나갔다.
8월 29일 월
만 10개월째 되는 날이다.
아치 6시에 일어나서 우유를 먹었다.
어제 저녁 죽이 조금 작은 듯 하더니만 배가 고팠던 모양이다.
오늘도 할아버지 의자에 매달렸다가 넘어졌다.
오후 5시에 바깥에 나갔더니 금방 잠이 들었다. 낮에 잠을 안 자서 그런가 보다.
8월 30일 화
아침 5시에 보니 머리 방향이 반대로 되어서 자고 있기에 바로 해주었다.
장난감 자동차를 밀고 거실과 주방을 넘나든다.
저녁마다 할아버지 방을 왔다가는 나가서 할머니곁에서 잔다.
8월 31일 수
4시 반에 이잉하기에 보니 이불밖에 나와서 엎드려 있기에 바로 하였더니 다시 잔다.
8시 반에 바깥에 나가도 잠을 자지 않고 여기저기를 살피면선 많이 중얼거린다.
10시에 바나나 1/3을 먹고는 잠이 들었다.
잡고 기어올라가는 선수가 되었다.
할아버지 책상 설합 손잡이를 잡고 일어선다.
오후 6시 반에 바깥에 나갔더니 몸을 비틀어 방향을 바꾼 다음 수레 덮개를 잡고 일어섰다.
오늘 저녁도 어김없이 할아버지곁에 누워서 장난치다가 잠은 할머니 곁에서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