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희민육아

희민육아 6 (2011년 7월분)

吳鵲橋 2015. 11. 22. 20:00

2011년 7월분

7월 1일 금
아침에 잠을 자는데 엎드려서 잔다.
8시 반에 나가서 9시 20분에 들어와서 재웠는데 금방 일어나서 잠투정을 한다.
망태에 넣어도 안 되고 안아도 안 되고 계속 투정을 하다가 10시 가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
저녁 11시 20분에 애미,애비, 단희가 왔다.
희민이는 자다가 일어나서 낯이 선지 울음을 터뜨렸다.
7월 2일 토
어제 저녁에는 애미가 데리고 자고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났다.
아침은 우유 150과 죽 조금 먹고 바깥에 20분 애미가 수레에 태워서 다니니 잠이 들어서
집에 와서 재웠는데 10분도 안 자고 일어나서 논다.
7월 3일 일
애비.애미.단희가 올라가고 바깥에 데리고 나가서 1시간을 놀다가 들어와도 잠을 자지 않는다.
평소 같으면 9시 반이면 잠을 자야하는데 10시가 넘어도 자지 않는다.
생활리듬이 깨진 모양이다.
가슴을 펴고 머리를 흔드는데 얼마나 잘 흔드는지 애비.애미 있을 때는 잘 흔들지 않더니만...
변을 보았는데 변은 좋았다.
점심을 먹고 또 보았는데 역시 좋았다.
비가 조금씩 오는데도 바깥에 나갔다가 잠이 들기에 데리고 왔는데 집에 오니 잠을 깨어서 흔들고 논다.
오후 5시 30분 집안 모임에 데리고 갔더니 잘 놀았다.
8시에 잠이 들었다.
집에 오니 8시 반이었고 잠도 깨어서 우유를 주었더니 내내 장난을 치면서 먹었다. 한 참을 걸렸으나 다 먹고는 잘 논다.
7월 4일 월
아침에 카텐 걷는 소리에 깨더니만 베란다에 있는 할아버지를 보자마자 고개를 흔들기 시작하였다.
기분이 좋은가보다.
아침을 먹고 쇼파에 기대에 세워놓으니 쇼파를 붙잡고 혼자서 서 있었다.
팔힘이 좋은가보다.
오후 5시 30분에 집을 나서 동구시장까지 나들이를 하였다. 가장 먼 거리를 나들이 하였다.
7월 5일 화
아침 6시 할머니가 새벽기도 갔다고 오는 소리에 깨었다.
다시 재우려고 달래어도 안 되어서 우유를 주는데
할머니 말이 어제 저녁에 자다가 희민이 머리를 보고
장난감 공인줄 알고 다른 곳에 옮기려고 집으니 희민이 머리더라는 것이다.
우유를 다 먹고 30분 정도 놀다가 다시 잠이 들었다.
잠에서 깨어나서 놀다가 좋다고 화장실 벽 가까이서 머리를 흔들다가 벽에 부딪혀서 울었다.
7월 6일 수
아침 6시에 팔다리를 움직이기에 죽죽을 해주니 눈을 감고 웃는다.
7월 7일 목
아침 바람을 쏘이고 들어와서 잠을 자지않는다.
할아버지가 다리를 만져주고 배를 토닥여주면 눈을 감고 자는 척 하다가도 할아버지가 일어나면 따라서 눈을 뜬다. 그리고는 할아버지가 주방에 있으면 주방까지 찾아온다.
안고 재웠더니 20분만에 깨어서 비가 오는데도 바깥에 나갔다가 왔다.
변비인 것 같다. 토끼똥 같은 것을 1개만 보았다.
저녁에는 작은 고구마만한 것을 보았다.
저녁상을 차리려고 하는데 상 전을 잡고 매달린다.
잠투정을 하기에 망태에 넣어서 매려다가 그대로 잘 놀기에 두었더니 뒤집어서 기어다니는데 꼭 거북이 같았다.
7월 8일 금
싱크대에서 우유를 타는데 까지 기어왔다.
우유가 몹시 먹고 싶었던 모양이다.
가만히 앉혀보니 약 2초간 앉아있었다.
7월 9일 토 비
6시 40분에 깨어서 할아버지 방에 데려와서 토닥거려주니 자는 척 하였다.
그러다가 할아버지가 손만 떼면 응아한다.
몇 번 그렇게 하다가 결국 깨어서 우유를 먹였더니 바깥에 나가잔다.
비가 와서 현관까지만 나가서 그대로 있으니 응얼응얼 한다.
바깥에 나가자는 것이다. 현관문을 열고 비가 맞지 않는 곳 까지 나가니 좋아라고 펄쩍펄쩍 뛴다.
한 참을 있으니 잠이 들어서 들어왔다.
오후에도 바깥에 못가서인지 계속 짜증이다.
저녁에 방구를 뿡뿡 뀌기에 변을 싼 것 아닌가 싶어서 기저귀를 보니 약간의 피색의 물기만 있어서
장염이 아닐까 걱정이다.
저녁 10시에 변을 보았는데 아주 좋은 변을 보았다 그래서 안심하였다.
7월 10일 일
아침에 혼자서 깨어서 잘 놀다가 할아버지가 나가니 좋아서 바닥을 치면서 웃는다.
그러다가 아침 우유를 다라고 보채기에 우유 타러 주방에 가니 거기까지 따라왔다.
아침 먹고는 그냥 자지 않고 비오는데 현관에서 30여분 수레를 흔들어주니 잠이 들었다.
점심으로 죽을 먹는데 죽 한숟가락 먹고는 왼발을 입에 넣고 또 한 숟가락 먹으면 반찬 먹듯이 발가락을 빤다.
7월 11일 월
5시에 에에 하기에 나가보니 쇼파쪽으로 넘어가려고 하다가 못 넘어가니 운다.
바르게 눕혔더니 다시 잔다.
할머니 베게를 깔고 여기저기 기어다닌다.
어제 비 때문에 바깥에를 나가지 못해서인지 오늘 나가니 좋아라고 흔들다가 수레의 옆 기둥에 받혀서 애 한마디 하더니만 계속 흔든다.
할아버지가 강의를 마치고 돌아왔더니 무엇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한다.
할아버지도 무엇이라고 하니 대화하듯이 계속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7월 12일 화
어제 저녁 11시가 넘어서야 자더니만 아침에 일어나지를 않아서 7시 반에 깨워서 우유를 주었다.
어제부터 중얼중얼 한다. 무슨 말인지는 알아들을 수는 없으나 꼭 말하는 것처럼 한다.
간간히 할아버지도 무엇이라고 하면 대화를 하듯이 한다. 바깥에 바람을 쏘이러 나가서도 계속 중얼중얼 하고 잠을 자지 않는다. 집에 와서 장난감을 주니 잘 놀기에 가만히 샤워를 하다니까 할아버지가 없는 것을 발견하고는 울기 시작하더니 샤워를 마칠 때까지 울어댄다. 나와서 안아서 달랬다. 고집이 대단한 놈이다.
비가 와서 바깥에 나가지 못하니 집안에 기어다는데 옷을 세 번 갈아입혔다.
7월 13일 수
아침에 일어나기전에 할아버지 아침을 먹으려고 하였더니 어느 사이에 일어나서 할아버지쪽으로 와서 빵조각을 받아먹는다.
발바닥에 물집이 생겼다. 그러나 별로 보채지를 않는다. 빨아서 그런지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며칠 두고 보아서 계속 그러면 병원에 가보아야겠다.
10시 반에 할아버지가 자려고 누워 있는데 희민이가 와서 놀자는 것을 가만히 있으니 손가락을 깨물고 배위에 올라오고 하여도 가만히 있으니 울면서 나가버렸다.
7월 14일 목
희민이 잘 때 먼저 먹고 주려고 먹으면서 뉴-스를 들으려고 텔레비전을 틀었더니 금방 깨었다.
빵 한 조각 얻어먹으려고 할아버지가 다리로 막아도 기어이 기어올라왔다.
아침 우유는 빵을 조금 먹어서인지 내가 많이(260) 타서인지 20정도 남기고는 장난을 한다. 젖꼭지를 깨물고 물어뜯고 하였다.
할아버지 샤워하는데 자꾸 욕실로 들어오려고 하여 닭 인형을 갖다 놓았더니 겁이 나서 더 울었다.
저녁에 목욕을 시키는데 물을 두두리고 좋아라고 한다.
7월 15일 금
아침 6시에 할머니가 새벽기도에서 돌아와
아이구 아이구 잘한다 하니
눈을 감고 흔들기 시작하더니 기어코 잠에서 깨어 눈을 뜨고 우유를 먹고는 다시 잔다.
할아버지 아침을 먹으려고 하니 깨어나서 빵조각을 얻어먹고는 놀다가 변을 보았는데 매우 좋았다.
아파트 한 바퀴를 돌아서 삼거리까지 갔더니 잠이 들기에 돌아왔다.
요즈음은 할아버지보다도 늦게 잔다 할아버지가 자려고 누웠는데도 기어들어와서 장난을 걸다가 받아주지 않으면 울어버린다. 할머니가 업고 재웠다.
7월 16일 토
아침 5시에 보니 왼쪽옆으로 누워서 자고 있다.
여섯 시에 혼자 일어나서 울기에 다시 재우려고 토닥거렸으나 계속 울어서 배가 고픈 것 같아
우유를 타러 가니 따라왔다. 웅유병을 한 손에 잡고 안고 수건을 가지러가니 우유병을 빼앗아 입에 넛었다. 배가 많이 고팠던 모양이다.
할아버지가 샤워를 하면서 문을 잠그었더니 놀다가 할아버지 찾으러 방에 가 보아도 없으니 울어버린다.
오늘은 조금 일찍이 7시 반에 바람을 쏘이고 왔다.
잠을 잘 자지않는다. 날씨가 더워인 것 같다.
오후 네시에 우유와 죽 먹이고 에어컨을 켜서 겨우 재웠다.
7월 17일 일
6시에 애 하기에 토닥거려주었더니 다시 잔다.
토닥거리고 있으면 자다가도 할아버지가 손을 떼면 어떻게 아는지 애 한다.
몇 번을 되풀이해서 재웠다.
저녁에 희민이의 왼쪽 윗눈꺼풀이 부어올랐다.
모기에게 물린 것 같지가 않아서 내일은 병원에 가보기로 하였다.
그래도 놀기는 잘 놀았다.
7월 18일 월
4시 반에 깨어서 찡찡대더니 다시 잤다.
5시에 일어나서 희민이의 자고 있는 희민이의 눈을 보니 더 부어올라서 병원에 데리고 가야겠다.
말 못하는 애기니까 아파도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6시에 머리를 감고 있으니 일어나서 욕실을 찾아왔다.
못 들어오게 하고 머리를 다 감았다.
우유를 240주었더니 부족한 것 같아 20을 더 주니 논다.
9시 반에 집을 나서 병원에 갔더니 16명이나 대기하고 있었다.
5분씩이라도 1시간 반을 기다려야 하는데 희민이 밥 먹는 시간이 지날 것 같고
아이들이 거의가 감기환자인 것 같아 오히려 병이 옮을 것 같아 내일 오기로 하고
간호사의 처방을 받아왔다. 모기에게 물린 것 같은 데 약 바르기도 어렵고 하니 얼음찜질을 하여 보라는 것이다.
오면서 아파트 뒷 편 그늘에서 시간을 보낸 다음 11시에 집에 왔다.
11시에 고구마 조금하고 죽을 주니 아픈 아이 아닌 것 같이 잘 먹었다.
저녁에 보니 눈이 많이 좋아졌다.
아침에는 오른쪽 눈 크기의 반 쯤 되었는데 거의 같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 붉은 색은 그대로인듯
5시에 바람 쏘이러 나갔더니 아침에 보았던 젊은 엄마가 어떠냐?고 묻더니 아이의 눈을 보고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였다. 할머니들이 많이 모이는 목욕탕곁의 정자에 갔더니 애들 모기에 물리면 한 일주일가야 다 낳는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앞으로 3-4일이 지나면 다 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7월 19일 화
아침 5시에 보니 쌔근쌔근 옆으로 누워서 잘 자고 있었는데 눈은 감고 있으니 잘 모르게다.
5시 40분에 할머니가 또 자는 희민이를 데리고 놀더니만 깨고 말았다.
깨어서는 할아버지방으로 기어온다.
할 수 없이 우유를 주고 놀기에
베란데에 나가서 매실 담근 것을 젓고 있으니 할아버지를 찾아 할아버지 방에 기어가보고 없으니 응아한다. 잘 놀면서도 사방을 살피는 모양이다. 할아버지가 곁에 있으면 계속 놀고 없으면 찾으러 나선다.
7월 20일 수
금주 들어와서 계속 일찍 일어난다.
오늘도 5시 50분에 일어나서 6시에 우유 먹고 다시 잔다.
8시에 일어나서 삼거리까지 갔다가 와서 놀기에 머리를 감으려고 하니 욕실에 자꾸만 기어들어와서
할아버지방에 넣어놓고 문을 닫았더니 문 두두리는 소리가 나고 울더니만 머리를 다 감고 나올때는 조용해서 문을 열어보니 이불 위에 올라가서 자고 있었다. 잘 때는 단희처럼 이불위에라야 자는 줄 아는 모양이다.
7월 21일 목
6시에 일어나서 주방쪽으로 기어간다.
우유를 타서 주려고 안으니 우유병을 빼앗아 입으로 가져간다.
혼자서 들고 다 마셨는데 200정도 마시고는 장난을 한다.
젖꼭지를 깨물고 입에서 떼었다가 다시 물기도 하고...
장난을 치면서도 다 마셨다.
장난감 자동차 소리 나는 핸들에 건전지를 갈아넣어주었더니 가지고 논다.
7월 22일 금
할아버지가 목욕을 다녀오니 혼자 일어나서 놀다가 우유 달라고 졸라댄다.
우유 먹고는 다시 잘 논다.
10시에 할아버지 품에 안겨서 잠이 들었다.
시장 삼거리를 지나서 조달청 삼거리까지 갔다왔다.
희민이 수레 타고 가장 멀리 다녀왔다.
저녁을 먹이고 트림을 시켜서 안고 있으니 박수를 친다.
박수 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9개월이 되면 앉아서 장난감을 만지며 놀 수 있다고 되었는데 희민이는 앉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할머니가 걱정을 하기에 앉혀보니 앉지를 못한다.
금방 앞으로 넘어진다.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할아버지도 걱정이 되기 시작하였다.
7월 23일 토
드디어 앉았다.
아침 우유를 먹이고 트림을 시킨 다음
또 앉혀보니 5초정도 앉아있었다.
안심이다. 얼마나 걱정을 하였는데...
한 시간 후에 다시 앉혀보아도 역시 5초정도 앉았다가 넘어졌다.
오후에도 한 번 앉혀보니 역시 5초정도만 앉았다.
그런데 오후부터 밤까지 잠을 통 자지 않는다. 앉는다고 용을 써서 그런가? 어디가 아픈가?
7월 24일 일
앞이 아래에는 2개가 벌써 올라왔는데
위에는 처음으로 잇몸 밖으로 나왔다.
한 개는 조금 더 올라왔고 한 개는 조금만 보인다.
오전에는 계속 잠을 자지않다가 11시가 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다.
오후에 할머니가 칫솔질 하는 욕실에 들어갔다가 기어나왔다.
전에는 욕실바닥이 낮아서 들어가기는 하여도 나오지는 못하였는데
오늘은 삼거리 지나서 동구시장을 지나 동부정류소 가는 삼거리까지 갔다왔다.
7월 25일 월
할아버지가 양치하는 동안 세 번이나 욕실에 들어왔다.
처음 들어왔을 때 거실 베란다쪽에 갔다놓고 치간 칫솔질을 하는데 또 왔다.
다시 데려다놓고 치약으로 하는 동안 또 왔다.
얼마나 빨리 다니는지?...
10시까지 잠을 자지않아서 바깥에 나가서 아파트 한 바퀴를 돌고 삼거리까지 갔더니 잠이 들어서 집에 와서 재웠다.
오후 6시 반에 바깥에 나갔더니 수레를 타고 조막조막을 하고 있었다.
조막조막은 처음으로 하는 것이다.
7월 26일 화
어젯밤에는 2시간정도 혼자서 이 장난감 저 장난감을 만지며 놀다가 스스로 잠이 들었다.
그런데 낮에는 잘 자지않는다.
바깥에 가서 재워가지고 들어와도 20분만에 깨었다.
저녁 9시 거실의 장식장을 짚고 스스로 일어섰다.
7월 27일 수
아침에 할아버지가 욕실에 있을 때
깨어서 보니 할머니는 쇼파위에서 자니
할아버지를 찾아서 방에 왔다가 없으니
울면서 나가버린다.
욕실에서 할아버지가 나오니 반가워서 울음을 그쳤다.
우유를 먹다가 먹기 싫으면 입에 물고 있다가 밖으로 흘러보낸다.
저녁 먹고 할머니 청소하는 뒤에 따라다니다가 장식장을 닦으면서 소리나는 닭을 보더니만
단희가 닭을 겁내었던 것처럼 희민이도 할머니 등뒤에 숨는다.
닭의 울음소리가 무서운지 생김새가 무서운지는 모르지만 닭만 보면 무서워한다.
저녁에 거실에 놀다가 할아버지방에 자꾸 온다.
저녁에 단희하고 화상통화를 하는데 할아버지 멜방에 있는 희민이를 보여주려고 하니 손으로 탈쳐서 전화기를 떨어뜨려 전화는 중단되었거 배터리는 어디로 갔는지 찾지 못하여 새 배터리를 넣어서 사용한다.
할아버지가 자려고 불을 끄고 있으니 방문앞까지 기어왔다가 캄캄하니 다시 기어갔다.
7월 28일 목
아침 5시 반에 보니 이불요 밖에 나와 마루바닥에 방향을 반대방향으로 자고 있기에 바르게 이불위에 눕혔더니 다시 잔다.
할아버지가 안동을 갔다가 오후 5시에 도착하니 손으로 바닥을 치면서 좋아한다.
죽과 우유를 먹여서 바깥에 데리고 나가서 두 시간이나 다녀도 잠을 자지않는다.
오늘은 아침에 안동가기전에 30여분 바깥에 나갔다가 다시 내가 돌아와서야 바깥에 나온 모양이다.
그래서 좋아서인지 잠을 자지 않았다.
7월 29일 금
9개월째 되는 날이다.
아침 5시 반에 보니 이불 바깥 마루바닥에서 자기에 안아서 이불위에 눕혀도 그대로 계속 잔다.
아침 먹고 바깥에 바람 쏘이러 갔더니 공기를 입으로 빨아들여 소리를 낸다. 재미있는지 몇 번을 하더니만 잠이 들었다.
10시에 두 번째 바깥에 나갔더니 땡볕이아 다닐 수가 7동뒤의 그늘에서 놀았더니 잠이 들었다.
거실의 장식장 설합을 열었다 닫으면서 손가락이 끼어서 울었다.
7월 30일 토
어제 밤 10반에 단희와 애미애미가 와서 애미가 데리고 잤는데 몇 번이나 깨었다고 한다.
아침 먹고 바깥에 데리고 나갔더니 금방 잠이 들어서 데리고 왔더니 금방 깨었다.
분위기가 이상한 모양이다.
잠도 제대로 자지않고 먹는 것도 잘 먹지 않는다.
7월 31일 일
새벽 4시 50분에 애미,애비와 단희는 서울로 떠났다.
희민이는 깨었다가 다시 할아버지와 같이 잠을 자는데 잘 잤다.
8시에 도착했다는 전화벨 소리에 모두가 깨었다.
아침 우유도 잘 먹고 잘 논다. 어제는 아마 시끄럽고 어수선하여 잘 먹지도 자지도 않았던 것 같다.
오전에는 잠깜 잤는데 오후에는 2시간 이상 잤다.
저녁에는 우유도 240을 먹고는 잘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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