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금
아침 6시 휴대전화의 알람 소리에 깨었다.
5분정도 지나니 우유를 달란다.
우유 먹고는 다시 잔다.
4월 2일 토
어제보다도 20분 먼저 일어났다.
배가 고파서인지 우유를 빨리 먹고는 다시 잔다.
8시에 일어나서 혼자서 응얼거리면서 잘 논다.
10시경에 칭얼대기에 잠투정인 줄 알고 재려고 하였으나 계속 칭얼대어서
기저귀를 보니 변을 엄청 많이 보아놓았다.
저녁을 먹고도 계속 보채기에 보니 변을 보았는데 소화가 잘 안 되었다.
4월 3일 일
지난밤에는 두 번이나 깨어서 약간 칭얼 대었다.
몸이 안 좋았던 모양이다.
7시에 오유 먹고 2시간이 지난 9시에 잠이 들었다.
11시에 일어나서 12시에 우유를 주려고 하니 두 손과 입이 동시에 나온다.
배가 많이 고팠던 모양이다.
깊은 잠을 자지 않는다.
평소에는 1시간에서 2시간까지 잤는데 오늘은 30분을 넘기지 않는다.
어디 몸이 안 좋은 가 걱정이다.
9시에 마지막 우유 먹고도 자기에 눕혔더니 5분도 안 되어 뒤집어서 놀고 있다.
4월 4일 월
요즈음 잠이 적어진 것 같다.
오늘도 6시에 일어났다.
요즈음은 엎드려서 노는 것을 즐긴다.
점심 때 우유를 주니 도 손으로 움켜쥐고 마신다.
오후 5시 반경에 변을 보았는데 아주 좋았다.
4월 5일 화 식목일
매일 조금씩 일찍 일어난다.
5시 45분에 일어나서 우유먹고 다시 잔다.
8시에 일어나서 10시에 다시 잔다.
요즈음은 거의 규칙적이다.
아침 우유를 먹고 1시간에서 2시간을 자고
1시간에서 2시간을 놀고
다시 1시간에서 2시간을 자고
점심 우유 먹고
1시간에서 2시간을 놀고
다시 1시간에서 2시간을 자고 저녁 우유 먹고
1시간에서 2시간을 놀다가 다시 1시간에서 2시간을 자고 저녁 우유 먹고
2시간 정도 놀다가 잔다.
4월 6일 수
6시에 일어나서 우유 먹고 다시 자다가 8시에 일어나서 혼자서 논다.
금방 뒤집어서 제법 큰 소리로 응얼거린다.
전녁 8시 40분에 우유를 먹다가 잘 안 나오니 고개를 흔든다.
4월 7일 목
어제 저녁 늦게까지 놀더니만 7시에 일어났다
우유를 먹다가 잘 안 나오면 젖꼭지를 깨문다.
스스로 놀다가 잠이 들었다.
11시 반에 칭얼대기에 12시에 우유를 주려고 안 주었더니 그만 잠이 들었다.
12시에 깨워서 우유를 주었다.
우유병이 보이면 두 손으로 확잡아 당겨 입으로 가져간다.
4월 8일 금
7시에 깨워도 잘 일어나질 않는다.
억지로 깨워서 좀 놀다가 우유를 주었더니 170정도 먹고는 장난을 친다.
우유병을 양 손으로 밀어내었다가 다시 입으로 가져가고
머리는 좌우로 내 돌리면서 눈은 사방을 살피고
장난을 하여서 조금 기다렸다가 먹여도 역시 장난을 치려고 해서 그만 두었다.
먹고는 할아버지 방의 산타클로스 그림 밑에서 노는데
다리를 유리문에 걸치고 논다. (애비가 운전하면서도 다리를 걸치더니만)
놀다가 큰 소리를 몇 번 내더니만 그대로 잠이 들었다.
이제는 제법 이동을 한다.
바로 눕혀 놓았는데 뒤집어서
정확한 배밀이는 아니지만 어쨌든 처음 위치에서 다른 방향으로 해서 이동을 조금은 한 것 같다.
이불도 밀어내고 맨 바닥에 누워있다.
180도를 움직인 것은 처음이다.
4월 9일 토
아침 일찍(5시 50분) 일어났기에 다시 재우려고 가슴을 톡톡 두둘기니
그만 할아버지 손을 자아 입으로 가져간다.
할아버지 방에 데려와서 우유를 주니 반쯤 먹고부터는 장난을 친다.
입에 물고 사방을 둘러보고 두 손으로 잡아 당겼다가 다시 입으로 가져가기를 여러 번 하연서
결국 20mm는 남겼다.
산타클로스 그림밑에 눕혔더니 다리를 유리문에 걸치고 놀다가 뒤집기를 하려니 문에 받혀 잘 안되니
소리를 지른다.
할아버지 컴 책상앞에 눕혀놓으니 한 참은 잘 놀더니만 설합의 손잡이를 잡고 뒤집었다.
망태안에 넣어서 매면 고개만 돌려서 보더니만 오늘은 온 몸을 흔들면서 논다.
애미,애비가 와서 저녁에는 데리고 잤다.
4월 10일 일
저녁에 한 두 번 애 소리가 들렸으나 그대로 잘 잤다.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우유 먹고 애비 애미 가는 것 보고는 잔다.
4월 11일 월
아침 7시 반이 되어도 일어나지 않아 깨워서 우유를 먹였다.
두 발을 손으로 잡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4월 12일 화
아치 7시에 스스로 깨었다.
두 다리를 잡고 잘 논다.
변을 두 번이나 보았다.
속이 안 좋은 지 잠을 잘지 않는다.
4월 13일 수
아침 5시 50분에 깨어서 울기에
기저귀 갈아주고 우유 주었더니 먹고
다시 잔다.
오후 7시 20분 막 잠들어 자고 있는데
컴 기사가 새 컴의 본체를 가지고 와서 교체하는 중에 깨어서 방긋이 웃으니
귀엽다고 한 번 안아보아도 되느냐?고 하기에 건너주었더니 기사에게 안겨서도 웃는다.
낫도 가리지않고
4월 14일 목
6시 30분에 일어났다.
7시에 우유 먹고 조금 놀더니만 칭얼댄다.
9시에 잠이 들었다.
저녁 우유를 먹을 때 거의 다 먹고는 우유젖병 꼭지를 물고서
어어 소리를 내면서 논다.
4월 15일 금
아침 5시에 이잉 하더니 다시 잔다.
6시에 다시 이잉 하더니 또 잔다.
7시에는 깨워서 우유를 주었다.
눈을 감고 우유를 먹고 그대로 자는 듯 하더니만
눈을 뜨고 같이 놀잔다.
1시간쯤 장난을 치다가 잠투정을 하기에 안아주었더니 잔다.
4월 16일 토
7시에 깨웠더니 울지도 않는다.
보통 배가 고프다고 우는데
우유를 타서 주니 잘 먹는다.
힐이버지 컴하는 옆에서 생긋이 웃으면 논다.
청소한다고 쇼파에 눕혀놓았더니 거기서 잠이 들었다.
잠에서 깬 다음에는 할아버지가 읽는 신문을 가지고 놀더니만 누더기를 만들었다.
4월 17일 일
아침 일찍(5시)에 깨어서 칭얼댄다.
안아주어도 계속 칭얼대어서
5시 반에 우유를 주었더니 마시고는 잘 논다.
놀다가 30분정도만 자고 다시 일어나서
신문 1장 읽고 칭얼거려서 망태에 넣어서 매고 재웠다.
30분정도 자고 깨었다.
잠을 잘 자지않고 망태에 넣었어도 꼭 서서 움직여야 울지 않는다.
앉으면 용하게 알고 일어서라고 운다.
저녁 9시에 많은 변을 보아서 바지를 버렸다.
4월 18일 월
할아버지가 목욕을 갔기 때문에 할머니가 아침 우유를 주었다.
잠투정을 좀 심하게 한다.
보통 10분정도 하면 자는데 오늘은 30여분 잠투정을 하고서야 잠이 들었다.
저녁 9시 반에 변을 보았다.
요즈음은 꼭 저녁에 변을 본다.
4월 19일 화
오늘도 늦잠을 자서 7시 반에 깨워서 우유를 주었다.
안고 거울을 보여주었더니 거울에 비친 할아버지가 이상한 모양이다
거울의 할아버지 한 번 보고 할아버지 얼굴 한 번 쳐다보고를 몇 번해본다.
왜 할아버지가 둘인가를 생각하는 것 같았다.
4월 20일 수
아침 우유를 먹이고 할아버지 컴책상앞에 눕혀놓았더니 책상에 받혀서
뒤집기를 못하니 응아 한다.
옆으로 조금 내어놓으니 금방 뒤집어서 논다.
요즈음의 바로 누워 있으려고 하지 않고 뒤집어서 놀기를 더 좋아한다.
4월 21일 목
할머니와 자고 있던 희민이를 아침 7시에 할아버지 방에 이불째 끌고 와서 깨워도 깨지 않는다.
흔들어도 안 깨어서 일으켜 앉히니 겨우 눈을 뜬다.
눈을 뜨는 것을 보고 우유를 타러 주방에 갔더니 애-하는 소리가 들린다.
물 200에 우유를 타니 220이 되었다. 그래도 거뜬히 다 먹는다. 눈을 감고 먹더니 안아서 트림을 시켰더니 금방 잠이 들었다.
4월 22일 금
아침 우유를 먹고 노는데 굼벵이처럼 몇 번이나 굴러서 2m정도 옮겨 갔다.
우유병이 손이 안 닿게 조금 멀리 가지고 있으면 손을 뻗어 잡으려고 한다.
대경소아과에 전화해서 28일 오전 11시 30분에 건강검진을 받기로 하였다.
4월 23일 토
애미 생일날이다.
6시에 일어나서 우유를 달라고 운다.
할아버지 방에 데려다놓고 물만 200에 우유를 타니 230정도 되었는데 거뜬히 다 먹었다.
허벅지를 베개삼아서 주는데 왼다리를 할아버지 발목에 걸친다.
내려놓으면 다시 걸친다.
4월 24일 일
애비 외할머니에게서 온 전화벨 소리에 5시 40분에 깨었다.
할머니가 있는 줄 알고 안 받았더니 계속 울리기에 나가보니 새벽기도를 가고 없었다.
여러번 울리는 소리에 깨어서 다시 재워도 자지않아서
우유를 주었다.
우유를 먹으면 자는데 자지않고 할아버지 컴하는 책상앞에서 잘 논다.
놀다가 칭얼대기에 안고 있었다니 방귀를 뿡뿡 하기에
보니 대변과 소변을 함께 보아서 엉망이 되어있었다.
처리를 하여도 칭얼대기에 망태에 넣어서 매었더니
이제는 가만히 안 있고 두 다리를 뻗어서 장난을 친다.
장난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건강하다는 증거이겠지 하고 장난을 받아주면 좋아한다.
오늘은 변을 두 번 보았다.
점심 우유를 먹고 안고 있으니 냄새가 이상해서 보니 변을 보았는데 좋았다.
저녁에 또 변을 보았다.
오늘은 세 번 변을 보았다.
4월 25일 월
7시에 일어나서 우유 마시고는 오른 쪽으로만 뒤집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굴러다닌다.
9시경 자서 10시 반에 일어났는데
잘 놀다가 할아버지가 방 밖으로 나가니 그만 운다.
알고 그러는가 싶어서 들어오니 울음을 그치고 다시 나가려고 하니 운다.
사람이 같이 있어야 안정이 되는 모양이다.
4월 26일 화
소리를 얼마나 크게 내는지
우유 먹고 놀면서 으아 으으아 에에에 등 크게 소리를 내어서
할아버지가 깜짝 놀랐다.
잠투정을 많이 한다.
망태에 넣어 재워놓으면 10분도 안 자고 일어나서 잠투정을 한다.
안고 있으면 두 다리를 내내 흔들어댄다.
매우 건강한 것 같다.
콧등에 또 손톱자국을 내어서 약을 발라주었다.
4월 27일 수
아침에 우유를 주니 눈을 감고 먹기에 그대로 눕혀 재워놓고
할아버지는 거실에서 아침을 먹고 있는데 깨어서
고함을 지른다.
아마 데릴러 오라는 표시인 것 같다.
아침을 다 먹고 방에 들어가니 반가워서 웃는다.
모빌을 잡아당겨서 입에 물기도 하고 흔들기도 하면서 논다.
4월 28일 목
건강검진을 약속한 날이어서인지
일찍(6시)이 깨었다.
거실에서 응아 하기에 할아버지 방에 데려와서
우유를 230을 주었더니 눈을 감은 채 다 먹었다.
트림을 시킨다고 안고 등을 두드렸더니 깨어서 논다.
9시 30분에 자더니만 계속 잠을 자기에 10시 반에 깨웠다.
할머니는 나물 갖다주러 경산에 갔고
억지로 깨웠더니 이잉 한다.
물수건으로 얼굴부터 몸 전체를 닦아서 기저귀를 갈아주고
새옷을 입히고 양말까지 신겨서 10시 50분에 수레에 태워서 병원에 갔다.
병원에서는 넓은 쇼파에 눕혀놓았더니 금방 뒤집어서 사방을 살펴보고 잘 논다.
키: 67. 3Cm 46P
몸무게: 8.5Kg 71P
머리둘레: 44.3Cm 83P
도표와 대조해보니 평균이었다.
키가 좀 더 컸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렸더니
태어날 때에 비해 많이 성장하였다고 한다.
태어날 때 3.1Kg이어서 3.5Kg으로 출생한 아이와 비교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유식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왔다.
죽을 쑤어서 믹셔에 한 번 갈아서 다시 끓여서 3-4숟가락 정두 주어보고 이상이 없으면 3일정도 하다가 야채 한 가지를 첨가해서 또 이상이 없으면 야채 한 가지 더 첨가하고 3일후에 다시 야채 한 가지를 첨가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2주일이 지나도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 닭고기나 쇠고기중 한 가지를 같은 방법으로 하라는 것이다.
우유는 아직 컵으로 먹이지 말고 젖병 그대로 먹이라고 하였다.
4월 29일 금
만 6개월 되는 날이다.
4시반에 이잉 한 번 하더니 다시 잔다.
반 11시에 애미,애비가 왔으나 희민이는 자고 있었다.
깨어서 어미에게 안겨보고 애비도 안아보았다.
아직은 낯을 가리지 않는 것 같다.
밤에는 애미가 데리고 잤다.
4월 30일 토
어제 저녁 자다가 일어나서 1시간정도 놀아서인지
7시 반에 일어났다.
여럿이 북적대서 그런지 낮에 잠을 잘 자지않는다.
재워놓아도 금방 일어난다.
점심 먹고는 세 번 잠을 재웠다.
오늘부터 이유식을 해보았다.
쌀만 죽을 쑤고 믹셔에 갈아서 다시 끓여서 작은 숟가락으로 3-4개 주었다
아침 6시 휴대전화의 알람 소리에 깨었다.
5분정도 지나니 우유를 달란다.
우유 먹고는 다시 잔다.
4월 2일 토
어제보다도 20분 먼저 일어났다.
배가 고파서인지 우유를 빨리 먹고는 다시 잔다.
8시에 일어나서 혼자서 응얼거리면서 잘 논다.
10시경에 칭얼대기에 잠투정인 줄 알고 재려고 하였으나 계속 칭얼대어서
기저귀를 보니 변을 엄청 많이 보아놓았다.
저녁을 먹고도 계속 보채기에 보니 변을 보았는데 소화가 잘 안 되었다.
4월 3일 일
지난밤에는 두 번이나 깨어서 약간 칭얼 대었다.
몸이 안 좋았던 모양이다.
7시에 오유 먹고 2시간이 지난 9시에 잠이 들었다.
11시에 일어나서 12시에 우유를 주려고 하니 두 손과 입이 동시에 나온다.
배가 많이 고팠던 모양이다.
깊은 잠을 자지 않는다.
평소에는 1시간에서 2시간까지 잤는데 오늘은 30분을 넘기지 않는다.
어디 몸이 안 좋은 가 걱정이다.
9시에 마지막 우유 먹고도 자기에 눕혔더니 5분도 안 되어 뒤집어서 놀고 있다.
4월 4일 월
요즈음 잠이 적어진 것 같다.
오늘도 6시에 일어났다.
요즈음은 엎드려서 노는 것을 즐긴다.
점심 때 우유를 주니 도 손으로 움켜쥐고 마신다.
오후 5시 반경에 변을 보았는데 아주 좋았다.
4월 5일 화 식목일
매일 조금씩 일찍 일어난다.
5시 45분에 일어나서 우유먹고 다시 잔다.
8시에 일어나서 10시에 다시 잔다.
요즈음은 거의 규칙적이다.
아침 우유를 먹고 1시간에서 2시간을 자고
1시간에서 2시간을 놀고
다시 1시간에서 2시간을 자고
점심 우유 먹고
1시간에서 2시간을 놀고
다시 1시간에서 2시간을 자고 저녁 우유 먹고
1시간에서 2시간을 놀다가 다시 1시간에서 2시간을 자고 저녁 우유 먹고
2시간 정도 놀다가 잔다.
4월 6일 수
6시에 일어나서 우유 먹고 다시 자다가 8시에 일어나서 혼자서 논다.
금방 뒤집어서 제법 큰 소리로 응얼거린다.
전녁 8시 40분에 우유를 먹다가 잘 안 나오니 고개를 흔든다.
4월 7일 목
어제 저녁 늦게까지 놀더니만 7시에 일어났다
우유를 먹다가 잘 안 나오면 젖꼭지를 깨문다.
스스로 놀다가 잠이 들었다.
11시 반에 칭얼대기에 12시에 우유를 주려고 안 주었더니 그만 잠이 들었다.
12시에 깨워서 우유를 주었다.
우유병이 보이면 두 손으로 확잡아 당겨 입으로 가져간다.
4월 8일 금
7시에 깨워도 잘 일어나질 않는다.
억지로 깨워서 좀 놀다가 우유를 주었더니 170정도 먹고는 장난을 친다.
우유병을 양 손으로 밀어내었다가 다시 입으로 가져가고
머리는 좌우로 내 돌리면서 눈은 사방을 살피고
장난을 하여서 조금 기다렸다가 먹여도 역시 장난을 치려고 해서 그만 두었다.
먹고는 할아버지 방의 산타클로스 그림 밑에서 노는데
다리를 유리문에 걸치고 논다. (애비가 운전하면서도 다리를 걸치더니만)
놀다가 큰 소리를 몇 번 내더니만 그대로 잠이 들었다.
이제는 제법 이동을 한다.
바로 눕혀 놓았는데 뒤집어서
정확한 배밀이는 아니지만 어쨌든 처음 위치에서 다른 방향으로 해서 이동을 조금은 한 것 같다.
이불도 밀어내고 맨 바닥에 누워있다.
180도를 움직인 것은 처음이다.
4월 9일 토
아침 일찍(5시 50분) 일어났기에 다시 재우려고 가슴을 톡톡 두둘기니
그만 할아버지 손을 자아 입으로 가져간다.
할아버지 방에 데려와서 우유를 주니 반쯤 먹고부터는 장난을 친다.
입에 물고 사방을 둘러보고 두 손으로 잡아 당겼다가 다시 입으로 가져가기를 여러 번 하연서
결국 20mm는 남겼다.
산타클로스 그림밑에 눕혔더니 다리를 유리문에 걸치고 놀다가 뒤집기를 하려니 문에 받혀 잘 안되니
소리를 지른다.
할아버지 컴 책상앞에 눕혀놓으니 한 참은 잘 놀더니만 설합의 손잡이를 잡고 뒤집었다.
망태안에 넣어서 매면 고개만 돌려서 보더니만 오늘은 온 몸을 흔들면서 논다.
애미,애비가 와서 저녁에는 데리고 잤다.
4월 10일 일
저녁에 한 두 번 애 소리가 들렸으나 그대로 잘 잤다.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우유 먹고 애비 애미 가는 것 보고는 잔다.
4월 11일 월
아침 7시 반이 되어도 일어나지 않아 깨워서 우유를 먹였다.
두 발을 손으로 잡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4월 12일 화
아치 7시에 스스로 깨었다.
두 다리를 잡고 잘 논다.
변을 두 번이나 보았다.
속이 안 좋은 지 잠을 잘지 않는다.
4월 13일 수
아침 5시 50분에 깨어서 울기에
기저귀 갈아주고 우유 주었더니 먹고
다시 잔다.
오후 7시 20분 막 잠들어 자고 있는데
컴 기사가 새 컴의 본체를 가지고 와서 교체하는 중에 깨어서 방긋이 웃으니
귀엽다고 한 번 안아보아도 되느냐?고 하기에 건너주었더니 기사에게 안겨서도 웃는다.
낫도 가리지않고
4월 14일 목
6시 30분에 일어났다.
7시에 우유 먹고 조금 놀더니만 칭얼댄다.
9시에 잠이 들었다.
저녁 우유를 먹을 때 거의 다 먹고는 우유젖병 꼭지를 물고서
어어 소리를 내면서 논다.
4월 15일 금
아침 5시에 이잉 하더니 다시 잔다.
6시에 다시 이잉 하더니 또 잔다.
7시에는 깨워서 우유를 주었다.
눈을 감고 우유를 먹고 그대로 자는 듯 하더니만
눈을 뜨고 같이 놀잔다.
1시간쯤 장난을 치다가 잠투정을 하기에 안아주었더니 잔다.
4월 16일 토
7시에 깨웠더니 울지도 않는다.
보통 배가 고프다고 우는데
우유를 타서 주니 잘 먹는다.
힐이버지 컴하는 옆에서 생긋이 웃으면 논다.
청소한다고 쇼파에 눕혀놓았더니 거기서 잠이 들었다.
잠에서 깬 다음에는 할아버지가 읽는 신문을 가지고 놀더니만 누더기를 만들었다.
4월 17일 일
아침 일찍(5시)에 깨어서 칭얼댄다.
안아주어도 계속 칭얼대어서
5시 반에 우유를 주었더니 마시고는 잘 논다.
놀다가 30분정도만 자고 다시 일어나서
신문 1장 읽고 칭얼거려서 망태에 넣어서 매고 재웠다.
30분정도 자고 깨었다.
잠을 잘 자지않고 망태에 넣었어도 꼭 서서 움직여야 울지 않는다.
앉으면 용하게 알고 일어서라고 운다.
저녁 9시에 많은 변을 보아서 바지를 버렸다.
4월 18일 월
할아버지가 목욕을 갔기 때문에 할머니가 아침 우유를 주었다.
잠투정을 좀 심하게 한다.
보통 10분정도 하면 자는데 오늘은 30여분 잠투정을 하고서야 잠이 들었다.
저녁 9시 반에 변을 보았다.
요즈음은 꼭 저녁에 변을 본다.
4월 19일 화
오늘도 늦잠을 자서 7시 반에 깨워서 우유를 주었다.
안고 거울을 보여주었더니 거울에 비친 할아버지가 이상한 모양이다
거울의 할아버지 한 번 보고 할아버지 얼굴 한 번 쳐다보고를 몇 번해본다.
왜 할아버지가 둘인가를 생각하는 것 같았다.
4월 20일 수
아침 우유를 먹이고 할아버지 컴책상앞에 눕혀놓았더니 책상에 받혀서
뒤집기를 못하니 응아 한다.
옆으로 조금 내어놓으니 금방 뒤집어서 논다.
요즈음의 바로 누워 있으려고 하지 않고 뒤집어서 놀기를 더 좋아한다.
4월 21일 목
할머니와 자고 있던 희민이를 아침 7시에 할아버지 방에 이불째 끌고 와서 깨워도 깨지 않는다.
흔들어도 안 깨어서 일으켜 앉히니 겨우 눈을 뜬다.
눈을 뜨는 것을 보고 우유를 타러 주방에 갔더니 애-하는 소리가 들린다.
물 200에 우유를 타니 220이 되었다. 그래도 거뜬히 다 먹는다. 눈을 감고 먹더니 안아서 트림을 시켰더니 금방 잠이 들었다.
4월 22일 금
아침 우유를 먹고 노는데 굼벵이처럼 몇 번이나 굴러서 2m정도 옮겨 갔다.
우유병이 손이 안 닿게 조금 멀리 가지고 있으면 손을 뻗어 잡으려고 한다.
대경소아과에 전화해서 28일 오전 11시 30분에 건강검진을 받기로 하였다.
4월 23일 토
애미 생일날이다.
6시에 일어나서 우유를 달라고 운다.
할아버지 방에 데려다놓고 물만 200에 우유를 타니 230정도 되었는데 거뜬히 다 먹었다.
허벅지를 베개삼아서 주는데 왼다리를 할아버지 발목에 걸친다.
내려놓으면 다시 걸친다.
4월 24일 일
애비 외할머니에게서 온 전화벨 소리에 5시 40분에 깨었다.
할머니가 있는 줄 알고 안 받았더니 계속 울리기에 나가보니 새벽기도를 가고 없었다.
여러번 울리는 소리에 깨어서 다시 재워도 자지않아서
우유를 주었다.
우유를 먹으면 자는데 자지않고 할아버지 컴하는 책상앞에서 잘 논다.
놀다가 칭얼대기에 안고 있었다니 방귀를 뿡뿡 하기에
보니 대변과 소변을 함께 보아서 엉망이 되어있었다.
처리를 하여도 칭얼대기에 망태에 넣어서 매었더니
이제는 가만히 안 있고 두 다리를 뻗어서 장난을 친다.
장난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건강하다는 증거이겠지 하고 장난을 받아주면 좋아한다.
오늘은 변을 두 번 보았다.
점심 우유를 먹고 안고 있으니 냄새가 이상해서 보니 변을 보았는데 좋았다.
저녁에 또 변을 보았다.
오늘은 세 번 변을 보았다.
4월 25일 월
7시에 일어나서 우유 마시고는 오른 쪽으로만 뒤집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굴러다닌다.
9시경 자서 10시 반에 일어났는데
잘 놀다가 할아버지가 방 밖으로 나가니 그만 운다.
알고 그러는가 싶어서 들어오니 울음을 그치고 다시 나가려고 하니 운다.
사람이 같이 있어야 안정이 되는 모양이다.
4월 26일 화
소리를 얼마나 크게 내는지
우유 먹고 놀면서 으아 으으아 에에에 등 크게 소리를 내어서
할아버지가 깜짝 놀랐다.
잠투정을 많이 한다.
망태에 넣어 재워놓으면 10분도 안 자고 일어나서 잠투정을 한다.
안고 있으면 두 다리를 내내 흔들어댄다.
매우 건강한 것 같다.
콧등에 또 손톱자국을 내어서 약을 발라주었다.
4월 27일 수
아침에 우유를 주니 눈을 감고 먹기에 그대로 눕혀 재워놓고
할아버지는 거실에서 아침을 먹고 있는데 깨어서
고함을 지른다.
아마 데릴러 오라는 표시인 것 같다.
아침을 다 먹고 방에 들어가니 반가워서 웃는다.
모빌을 잡아당겨서 입에 물기도 하고 흔들기도 하면서 논다.
4월 28일 목
건강검진을 약속한 날이어서인지
일찍(6시)이 깨었다.
거실에서 응아 하기에 할아버지 방에 데려와서
우유를 230을 주었더니 눈을 감은 채 다 먹었다.
트림을 시킨다고 안고 등을 두드렸더니 깨어서 논다.
9시 30분에 자더니만 계속 잠을 자기에 10시 반에 깨웠다.
할머니는 나물 갖다주러 경산에 갔고
억지로 깨웠더니 이잉 한다.
물수건으로 얼굴부터 몸 전체를 닦아서 기저귀를 갈아주고
새옷을 입히고 양말까지 신겨서 10시 50분에 수레에 태워서 병원에 갔다.
병원에서는 넓은 쇼파에 눕혀놓았더니 금방 뒤집어서 사방을 살펴보고 잘 논다.
키: 67. 3Cm 46P
몸무게: 8.5Kg 71P
머리둘레: 44.3Cm 83P
도표와 대조해보니 평균이었다.
키가 좀 더 컸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렸더니
태어날 때에 비해 많이 성장하였다고 한다.
태어날 때 3.1Kg이어서 3.5Kg으로 출생한 아이와 비교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유식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왔다.
죽을 쑤어서 믹셔에 한 번 갈아서 다시 끓여서 3-4숟가락 정두 주어보고 이상이 없으면 3일정도 하다가 야채 한 가지를 첨가해서 또 이상이 없으면 야채 한 가지 더 첨가하고 3일후에 다시 야채 한 가지를 첨가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2주일이 지나도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 닭고기나 쇠고기중 한 가지를 같은 방법으로 하라는 것이다.
우유는 아직 컵으로 먹이지 말고 젖병 그대로 먹이라고 하였다.
4월 29일 금
만 6개월 되는 날이다.
4시반에 이잉 한 번 하더니 다시 잔다.
반 11시에 애미,애비가 왔으나 희민이는 자고 있었다.
깨어서 어미에게 안겨보고 애비도 안아보았다.
아직은 낯을 가리지 않는 것 같다.
밤에는 애미가 데리고 잤다.
4월 30일 토
어제 저녁 자다가 일어나서 1시간정도 놀아서인지
7시 반에 일어났다.
여럿이 북적대서 그런지 낮에 잠을 잘 자지않는다.
재워놓아도 금방 일어난다.
점심 먹고는 세 번 잠을 재웠다.
오늘부터 이유식을 해보았다.
쌀만 죽을 쑤고 믹셔에 갈아서 다시 끓여서 작은 숟가락으로 3-4개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