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희민육아

희민육아 2 (2011년 3월분)

吳鵲橋 2015. 11. 22. 19:54

2011년 3월분

3월 1일 화
어제밤 늦게(!2시) 자서인지 늦게(7시) 일어났다.
원형으로 된 딸랑이 놀이개를 잠시 잡고 놀았다.
오늘 밤은 일찍(9시 반)에 잤다.
3월 2일 수
어제밤에 일찍 자더니 아침에도 일찍(5시 반) 일어났다.
우유 먹고는 곧 잤는데 오늘 아침은 자지 않고 할아버지와 1시간 정도 놀다가 잤다.
저녁 9시부터 잠투정을 2시간이나 하더니만 11시에 겨우 잠들었다.
고집은 세겠다.
이마를 제 손톱으로 긁어서 상차가 약간 낫다
마테카솔을 사서 발라 주었다.
상처가 되지말아야겠는데 걱정이다.
침을 많이 흘린다.
내가 어릴 때 침을 많이 흘렀다고 한다.
그 때 어른들이 침을 많이 흘리면 머리가 좋다고들 하였다.
희민이는 머리가 좋을 것이다.
3월 3일 목
희민이가 dpt.와 플리오 예방접종을 가는 날이다.
우리집에 오고는 처음으로 집 밖을 나간다.
어제 저녁 늦게 자더니만 아침 7시에 일어났다.
7시 반에 200을 잘 먹었다.
10시에 출발하여 10시 20분에 보건소에 도착하여
키는 66.5Cm 몸무게는 7.7Kg (출생시 키 49 몸무게 3.10)
키는 50% 자랐으나 몸무게는 2.5배 자랐다.
예방접종을 하는데 허벅지에 하였다.
약간 애 하더니 금방 그쳤다.
단희는 팔에 하던데...
집에 도착하니 10시 50분이었다.
피곤한지 금방 잠들었다.
3월 4일 금
아침 6시 반에 일어나서 우유 먹고 다시 잠 들었다가 9에 깨어서 11시까지 놀다가 우유 먹었다.
저녁 5에 우유 먹고 1시간쯤 놀다가 스스로 잠이 들었다.
저녁을 9시에 먹고 1시간 놀다가 1시간동안 잠투정을 하더니 11시에 잠이 들었다.
3월 5일 토
지난 밤에도 한 번도 깨지않고 잘 잤다.
아침 7시에 일어나서 7시 반에 우유를 먹고는 응얼거리면서 잘 논다.
1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잘 논다.
9시 반에 자서 11시반에 일어나서 우유 먹고 놀다가 오후 2시에 다시 잠이 들었다.
항상 우유 먹고 1시간 반에 2시간 지나면 1시간에서 2시간정도 잠을 잔다.
저녁에는 일찍(9시 반) 잤다.
할아버지가 피곤하여 같이 데리고 누웠더니 내가 먼저 잤는지 희민이가 먼저 잤는지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3월 6일 일
어제 밤에 희민이가 우리집에 와서 제일 많이 잤다.
저녁 9시 반에 자서 아침 6시 반에 일어났으니 9시간을 계속해서 잤다.
아침에 기저귀를 갈아주려고 하는데 물총을 놓아버려서 할아버지 손을 버렸다
이미 물총세레는 세 번 째이다.
오후에 애비가 왔다. 희민이와 1개월만에 대면이다.
아빠에게 안겨서 재롱을 피웠다.
11시에 잠을 잤다.
3월 7일 월
어젯밤에 늦게 잤는데도 아침 일찍이 (5시 반) 일어났다.
6시에 우유 먹고
다시 잠들었다.
7시에 애비가 갈 때 아는지 눈은 감고 싱긋이 웃는다.
오후 5시에 내일 희민이가 병원에 타고 갈 수레에 바람을 넣었다.
작년에 다니던 자전거 방이라 그냥 넣어주었다.
저녁 10시 반에 망태에 넣어서 재웠다.
3월 8일 화
오늘은 일반 병원에 가서 예방접종(뇌수막염, 폐규군,로타)을 하는 날이다.
어젯밤에는 제법 일찍 잤다 싶었는데도 잘 잤다.
아침 7시까지 한 숨에 잤다.
우유 200을 먹고는 잘 논다.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지만 비둘기가 구구 하는 소리 같은 것을 내다가 갑자기 액 하는 소리를 내기도 하면서 잘 논다.
10시에 병원에 갈 생각이었으나 잠이 들어서 깨기를 기다려 10시 반에 준비를 해서 병원에 갔다.
처음으로 수레를 타고 외출을 하였다.
병원이 가까워서 10분만에 도착하여 접종을 하려고 하니 로타 바이러스가 두 가지 있는 데 어느 것인지 몰라서 애미에게 연락을 하여서 먹는 약이라는 것을 알고 접종을 하였다.
병원에서도 순하다는 말을 들었다.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순하기만 하여서는 세상을 살아가기 어려운데...
침을 많이 흘리는데 괜찮으냐?고 하니 괜찮단다.
코가 막힌다고 하니 우유를 먹기 곤란할 정도가 아니면 코속에 든 것을 빼내지않아도 된다고 하였다.
만약에 빼내려면 말라서 피부를 손상할 우려가 있으니 물수건으로 코를 덮어두었다가 하란다.
병원 갔다 오니 12시라 우유 마시고 2시간 정도 놀다가 잠이 들었다.
오후에 조금 칭얼 대었으나 예방접종을 해서 그러러니 하고 망태에 넣어 매고 다녔다.
저녁 10시에 할아버지가 자려고 전등을 끄니 혼자서 응얼응얼 하더니만 곧 잠이 들었다.
3월 9일 수
아침 7시가 되어도 깨지 않아 일부러 흔들어보아도 눈을 뜨지 않아서 그대로 두었다.
스스로 일어날 때까지,
7시 반에 일어났다. 우유를 주니 입밖으로 밀어내었다. 뜨거운가 싶어서 할머니에게 보였다니 알맞다고 하여서 다시 주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우유는 별나게 먹었다. 다 먹을 때까지 손으로 밀어내다가 입으로 밀어내면서 먹었다.
거울을 보여주니 반응을 보인다 거울에 비친 제 얼굴을 보고 좋아하면서 웃는다.
우유를 먹고 나서 1시간 반을 전후해서 잠을 잔다. 오늘도 9시 반에 잠들었다.
자고 있을 때 할아버지 머리를 감아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준비를 하는 중에 깨었다.
사람이 눈 앞에 없으면 울어서 욕실 앞에 갖다놓고 머리를 감았다.
3월 10일 목
아침 6시 반에 일어나자마자 울어댄다. 배가 고팠던 모양이다.
우유 먹고 1시간쯤 놀더니만 잠투정을 한다.
오늘은 아파트 물탱크 청소라 낮에 물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욕실에 물 받고 그릇 청소 다하고
나니 스스로 잠이 들었다.
저녁 10시가 넘어서도 잠을 자지 않아서 할아버지 방에서 불을 끄고 눕혀놓고 얼굴을 위에서 아래로 몇 번 쓸어내리니 잠들었다.
3월 11일 금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젯밤 눕혀놓은 그대로 코를 약간 골면서 잔다. 몸을 뒤척거리지않고 자는 것이 신기할 정도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직 뒤집지를 못하니 그대로 있는 것 같다.
6시 40분에 깨어서 우유를 주니 배가 고팠던지 10분에 다 먹었다.
지금까지의 우유 먹는 속도 중 가장 빨리 먹은 것이다.
먹고 자다가 8시 반에 일어나서 놀다가 10시 반에 다시 잔다.
이제 손에 놀이개(딸랑이)를 들려주면 입으로 가져간다.
3월 12일 토
아침 6시 40분에 우유를 먹이면서 보니 얼굴 여기저기 붉은 반점이 있어서 걱정을 하였는데 우유 먹는 동안 사라졌다.
150까지는 5분에 먹는데 나머지는 장난을 하면서 먹는다. 그렇다보니 50 먹는데 5분이상 걸린다.
우유를 먹고 나서 1시간 반을 전후하여 잠투정을 한다. 오늘도 8시 반에 잠투정을 하는데 할아버지가 아침 먹는 중이라 다 먹고 안아서 재우려고 하였더니 5분정도 투정을 하더니만 스스로 잠이 들었다.
되도록 스스로 자도록 하여야겠다.
코에 코가 많이 나와 있는 듯 하였다. 물수건으로 닦아주니 괜찮았다.
저녁 8시 30분에 애비, 애미가 단희를 데리고 왔다.
오랜만에 가족이 만나서인지 희민이가 12시가 넘어서야 잠이 든 것 같다.
3월 13일 일
희민이는 7시 반에 되어서야 일어났다.
어젯밤 늦게 자서 그런 모양이다.
8시가 되어서 애미가 우유를 먹였더니 잘 논다.
애미와 단희는 오후 2시 50분 기차로 올라가고
애비는 내일이 대구 출장이라 그대로 머물면서
희민이를 보았다.
희민이가 못 뒤짚는다고 하니 엎어놓아 보았더니 뒤집더란다.
3월 말쯤이면 뒤집겠지
3월 14일 월
어젯밤에 조금 늦게 자더니만 아침에 일어날 생각을 안 한다.
7시 20분이 되어서 억지로 깨워서 우유를 먹였다.
오전에 한 40분 정도만 잤다. 그리고는 칭얼대기에 거울앞에 갔더니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방긋이 웃는다.
깊은 잠을 자지 않는다.
오전에도 40분정도 잤고 오후에도 40분정도 4시 40분 우유를 먹고도 40분정도 자고 일어나더니
잠이 부족한지 짜증을 낸다. 망태에 넣어서 30분 정도 있으니 다시 잠이 들었다.
저녁 9시에 우유를 먹을 때도 짜증을 내어서 어디 몸이 안 좋은가 했더니 변을 많이 쌌다.
저녁 10시 10분쯤 잤다.
3월 15일 화
어제로 보아서는 잠도 잘 안 잘 것 같았는데 잘 잤다.
새벽 4시 반에 애비가 간다고 불을 켜니 얼굴을 찡그리더니만 계속 잔다
7시 20분에 스스로 일어나서 혼자서 놀고 있다.
7시 반에 우유를 먹고 놀다가 잠투정도 하지 않고 9시에 스스로 잠이 들었다.
할아버지가 키우라는 팔자인 모양이다.
10시 반에 보니 혼자서 깨어서 잘 놀다가 할아버지를 보고는 소리를 낸다
아마 안아달라고 그러는 모양이다.
기저귀를 갈아주고 안아주니 좋아한다.
오후에도 잘 놀았다고 한다.
저녁 우유를 주면서 보니 얼굴 세 곳이 손탑자국이 있었다.
이마, 코, 왼쪽 눈두덩에 급히 장갑을 끼우고 약을 발라주었다.
저녁에는 칭얼대기에 20여분 안고 있다가 내려놓으니 잤다.
3월 16일 수
아침 7시에 깨어서 우유를 먹였더니 다시 자다가 8시 반에 일어났다.
9시 반에 자서 10시에 일어나서 30분정도 혼자 놀더니만 다시 잠투정을 하여 망태에 넣어서 20분정도 있으니 다시 잠이 들었다.
얼굴에 약은 잘 때 살짝 발라주었다.
11시 반에 짜증을 내었다. 아침 우유를 할머니가 주어서 몇 시에 주었는지 몰라서 평소대로 주려고 하였더니 6시 반에 주었다는 것이다. 먹을 때가 되어서 우유를 먹고싶다는 것을 모르고 잠투정을 하는 줄 알고 재웠다가 할머니가 와서야 알고 깨워서 우유를 주었다.
코가 막혀서 찡찡 짠다.
병원에 가보기도 너무 어리고 참아본다.
그래서인지 저녁에도 늦게 잤다
할아버지가 몸이 피곤해서 일찍 자고 할머니가 데리고 잤다.
3월 17일 목
새벽 3시 반에 할머니가 희민이 재우란다.
데리고 와서 안아주어도 망태에 넣어서 메어도 울어서
쪽쪽이를 물려 겨우 재웠다.
6시에 깨어서 우유를 주어보니 잘 마신다.
지난 8일 예방접종을 하러가서 코가 많이 나온다고 하니
우유를 먹는데 불편하지 않으면 인위적으로 코를 빼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다.
병원에는 가지않아도 될 것 같다.
11시에 우유를 주었더니 먹고는 또 잔다.
몸이 안 좋은 것 같아 실컷 재웠다.
12시 20분에 깨어서는잘 노는 것을 보니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오후부터는 잘 놀았다.
저녁에 잠도 잘 잤다.
3월 18일 금
7시에 거실 창문 열고 세수하고 들어와보니 혼자서 일어나서 굼실굼실 놀고 있었다.
20분 잠을 깨운 뒤 우유를 220을 탔더니 200까지만 먹고는 밀어낸다.
우유를 먹고는 할아버지 컴퓨터 하는 앞에서 소리를 내면서 잘 논다.
9시 20분부터 잠투정을 하더니만 10시가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
11시 50분쯤 일어나서 12시 20분쯤 우유 먹고 혼자서 응얼거리면서 논다.
오후에도 잘 논다.
혼자서 아.아 하면서 논다.
그런데 아,아 하는 소리가 매우 커서 깜짝깜짝 놀란다.
오후 6시 반에 목욕을 시켰더니 잠투정을 한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얼굴을 어루만져서 재웠다.
9시에 먹고 10시부터 또 잠투정을 한다. 할아버지가 안고 다니다가 30분후에 눕혀서 얼굴을 어루만져서 겨우 재웠다.
3월 19일 토
어제 저녁에 우유를 많이 남기더니 배가 고픈지 아침 5시 반에 일어나서 우유를 달란다.
6시에 우유먹고 다시 잠이 들어서 자다가 8시에 일어나서 놀다가 10시에 잠투정을 하더니만 그대로 잠이 들었다 11시 반에 일어나서 우유 먹고 2시간 놀다가 1시 반에 잠 들었다가 40분만에 깨어서 잠이 부족한지 칭얼대더니 다시 잠이 들었다.
저녁 11시에 잠이 들었다.
3월 20일 일 (단희 생일)
어제밤에는 내내 뒤척인다.
보통 때는 한 번 자면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제밤에는 시간마다 뒤척이기에 다독거려주니 다시 잤다.
그러기를 여러 번 하였으나 아침 5시가 되니 다독거려도 자지 않고 운다.
배가 고픈지 손가락을 쪽쪽 빤다.
한 30분을 안고 다니다가 5시 반에 우유를 주었다
잠이 부족한지 먹으면서 잔다
30mm는 남겼다.
11시 에 먹고는 곧 자더니만 1시에 일어났을 때 보니 콧물을 흘린다.
감기 기운이 있는 듯하다.
저녁 8시 40분에 우유 먹고 10시에 잠이 들었다.
3월 21일 월 춘분
한 숨에 잘 잤다.
아침 6시가 되니 눈도 뜨지않고 꼼지락꼼지락하더니 10여분이 눈을 뜨고 다시 10분이 지나니 운다.
배가 고프다는 뜻이다. 우유를 태워와서 주기전에 기저귀를 갈아주러고 보니 변을 보았다.
어제 변을 보지 않더니 오늘은 많은 변을 보았다.
우유를 마시고는 응얼거리면서 잘 논다. 할아버지가 받아주면 더 큰 소리로 으아 한다.
평소에는 아침 우유를 먹으면서 자기도 하고 먹고 30분을 넘기지 않고 잤다.
그런데 오늘은 1시간 10분을 놀다가 잠투정을 하기에 얼굴을 쓰다듬어서 재웠다.
1시간후에 일어나서 응얼거리면서 잘 논다.
10시 반에 할아버지가 머리를 감으려고 하니 운다.
안 보이면 울기 때문에 욕실 앞에 데려다 놓고 머리를 감았다.
11시 50분에 우유 먹고 잘 논다.
오후에 변을 조금 누었는데 소화가 덜 된 듯 하였다.
3월 22일 화
6시에 일어나서 우유를 먹는데 속도가 빨라졌다.
다 먹고는 다시 자다가 8시에 일어났다.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서 의자에 매단 모빌을 손에 쥐어주면 잘 가지고 논다.
아직 혼자서는 앉지 못하고 해서 모빌 줄을 길게 하여 누워서도 잡을 수 있게 해주었더니 잡고서 논다.
오후에 변을 보았는데 아직도 변이 그렇게 좋은 것이 못 되었다.
3월 23일 수
오늘은 더 일찍 일어났다.
5시 40분에 일어나서 6시에 우유 먹고 다시 잔다.
우유병을 보고는 입을 쏙 내민다.
새 새끼가 어미가 먹이를 가져오면 입을 벌리듯이 손보다 입이 먼저 나온다.
8시에 일어나서 3시간이 잘 놀다가 배가 고픈지 울어서 우유를 주니 금방 먹고 잔다.
드디어 뒤집다.
4개월 23일만에 뒤집다.
낮에 뒤집었다는데 할아버지가 교육 가서 못 보았는데 저녁 7시에 오니 뒤집었다기에 눕혀놓고 보니 뒤집었다. 그리고 한 시간후 8시에 또 한 번 뒤집었다.
모처럼 할머니가 데리고 잤다.
3월 24일 목
7시가 되어도 일어나지를 않는다.
어제 뒤집기 몇 판을 하더니만 피곤해서일까.
7시 반에 깨웠다. 우유 먹을 시간이라서
깨워서 기저귀 갈아주고 우유 가지고 오니 또 뒤집었다.
바로 해서 우유를 주니 잘 먹었다.
먹고 나서 또 뒤집었다. 이제는 뒤집는 것을 잘 한다.
2시간 반 쯤 놀다가 스스로 잠이 들었다.
오전에 5번 오후에 3번 저녁 먹고 3번 여러 번 뒤집었다.
3월 25일 금
7시에 일어나서 우유 먹고는 잘 논다.
할아버지가 잠시만 안 보이면 뒤집기를 한다.
아마 할아버지를 찾는 모양이다.
할아버지가 곁에 있으면 무슨 소리를 전에 보다. 조금 길게 크게 낸다.
머리를 감는데 욕실 앞에 데려다놓고 감는 중 뒤집기를 하였다.
이제는 뒤집기를 아주 잘 한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한다.
할아버지가 교육 받고 버스 기다린다고 찬 발람을 쇠었더니 감기가 걸려서
할머니가 데리고 잤다.
3월 26일 토
7시 반에 일어나서 우유 먹었다.
9시 할아버지가 청소한다고 할아버지 방 산타클로스 그림밑에 눕혀놓고 큰방, 작은방 부엌, 거실을 청소하고 오지 잠들었다. 공기청소기가 시끄러운데도 잔다.
12시 반에 점심 먹고 응얼거리면서 논다.
배만 부르면 잘 놀고 졸음이 오면 잠투정을 하지만 그 이외는 잘 논다.
곁에 사람이 없으면 뒤집는다. 사람을 찾는 행위인 것 같다.
3월 27일 일
아침 우유를 먹다가 30쯤 남기고 잠이 들었다.
9시 일어나서 11시에 잠투정을 한다.
머리를 쓰다듬어 보면 손이 얼굴 쪽으로 가면 금방 잠이 든다.
3월 28일 월
오늘 아침은 조금 일찍 깨었다.
6시 반에 우유를 주었더니 다시 잔다.
순한지 미련한 것인지 어쨌든 배만 부르면 잘 놀고 잘 잔다.
배가 고프면 울고 잠이 오면 울 뿐 그 이외는 정말 잘 논다.
할아버지 머리감는 시간을 못 참고 운다.
대충 머리를 감고 나와서 안아주니 울음을 거짓말처럼 뚝 그친다.
사람이 옆에서 같이 놀아만 주면 잘 논다.
뒤집어서 엎드려 있는 것을 보면 궁둥이가 평평한 것이 듬직해 보인다.
3월 29일 화
출생 5개월 되는 날이다.
희민이는 아는지 모르는지 아직(아침 6시) 잘 자고 있다.
6시 40분에 깨어서 우유를 먹자마자 다시 잔다.
8시 50분에 일어나서 혼자서 응얼거리면서 논다.
2시간 놀다가 칭얼대기에 안아주었더니 다시 잠이 들었다.
3월 30일 수
6시 50분에 깨어서 응얼거리면서 논다.
보통 일어나면 우유 달라고 우는데
그대로 보고 있으니 20분이 지나도 계속 논다.
배가 고프지 싶어서 울지않아도 우유를 타서 주었더니 잘 먹는다.
그리고 또 논다.
보통 때는 먹고는 바라 자든지 아니면 먹다가 자는 때도 있었는데
오늘은 자지 않고 고함을 지르면서 논다
할아버지 방 베란다와의 문에 붙여놓은 산타클로스 사진을 보고 노는 것을 좋아해서
그 앞에 눕혀놓았더니 1시간 정도 고함도 치고 놀더니만 스스로 잠이 들었다.
1시간 쯤 자고는 일어나서 혼자서 궁실거리면서 잘 논다.
오늘은 지금까지는 한 번도 울지 않았다.
저녁에 잘 때까지 한 번도 울지 않았다.
3월 31일 목
오늘 아침은 눈 뜨자마자 운다.
배가 많이 고픈가 보다
우유를 타서 주니 금방 다 마시고는
할아버지방의 그림을 보고 혼자서 응얼거리면서 논다.
한 참을 자다가 일어나서 할아버지와 텔레비전 조금 보다가 다시 잔다.
11시 반에 점심으로 우유를 먹였다.
오후에도 잘 놀았다.
저녁에 할머니가 재우다가 잠을 자지않자 할아버징에게 재우라고 하였다.
할아버지방에 데리고 와서 불을 끄니 혼자서 응얼거리다가 잠이 들었다.
거실에는 텔레비전을 켜놓아서 잠을 자지않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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