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감기약 지으로 신내과에 간 김에 내 문제도 여쭈어 보았다.
무기력하고 의지력이 없다고.
왜 그러냐고 하기에
이빨 뽑은 이야기를 하였다.
안 뽑을 것을 뽑아서 그렇다고 하니
그래서 모든 잘못 된 것은 이빨 뽑았기 때문에
개미 한마리가 못둑을 무너뜨린다고 이빨 하나가 내 건강을 망친다고 하니 실소를 하신다.
정신적인 문제인데 별것 아닌 것을 가지고 크게 생각해서 그렇단다.
그러면서 신경정신과에 한 번 가보란다.
정신과는 이용재 내과옆에 한 곳이 있고 대동병원에도 있단다.
가서 상담하고 처방 받아서 양 복용하면 나아질 것이라고...
나도 그런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되도록 이빨 생각은 하지 않기로...
진료를 마치고 계산을 하고 나오니 양말 두 켤레를 주었다.
80평생에 의사에게 선물 받아보기는 처음이다.
의사선생의 말을 들으니 평온해서일까
진료받기 전에는 150에 얼마였는데
진료박고 재어보니 지극히 정상이었다.
신내과에서 준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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