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큰처남네와 식사를 하러 갔었다.
대구시와 경산시의 경계(경산지구)에 있는 양가네 식당에 잘한다고 신문에 났더라고 찾아가보았다.
가서보니 전에 몇 번 갔던 식당이었는데 전에는 닭백숙을 주로 하였는데
오늘은 시끌벅적 사람들이 들끓어서 자리가 없었다.
갈 때 위치를 잘 몰라서 전화를 하였더니 바빠 죽겠는데 전화 한다고 짜증 썪인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자리가 없어서 한참을 기다려서 빈 자리를 얻어서 정식을 시켰는데 산채비빕밥을 한곳에 담지않고 나물은 나물대로 밥은 밥대로 담은 것에 지나지 않았다.
오후 한 시가 넘었는데도...휴일이라 이렇게 복잡한가보다...
돈이 없다는 말은 빈 말이었다. 이렇게 돈주고 고생하면 밥 사먹으로 다니는데...
점심을 좀 부실하게 먹어서 근사한 찻집을 찾으니 초이스.라는 찻집이 이름이 알려졌다고 찾아갔더니 명상 만큼 붐볐다.
주차장에 차를 댈 수 없을 정도...100여대가 차가 주차해 있었는데 들어가보니 역시 자리가 없었고 카운터에는 테이크아웃을 싸는데 여념이 없었다.
2층에 올라가서 겨우 한 자리를 얻어서 빵과 빙설 커피를 시켜서 맛있게 먹으면서 대한민국이 이렇게 살기 좋으 나라라고 이야기 하였다.
주문한 빵 빙설.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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