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부터 영자 팔법을 생각하다가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다.
3월에 처음으로 글씨를 배우러 오신 분이 세 분 있었다.
가로획, 세로획. 별획. 파임을 지도하면서 앞으로 지도할 영자 팔법을 다시 한번 익혀두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예이론 정리한 것을 보다가 영자 팔법의 네 획은 음획이고 네 획은 양획인데...
밀어내는 것이 양이고 잡아당기는 것이 음획이라고 기록해 놓은 것을 보고 반대로 기록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어서 확인을 하려니 어느 서론에서 보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인터넷에 영자 팔법을 찾아 보았으나 어디에도 음,양에 관한 설명은 없었다.
서예세상 카페에도 없었다.
그래서 내가 요약해 둔 노트를 다 뒤져도 없었다. (출처를 기로갷두지 않았었다.)
할 수 없이 서론책을 다시 뒤져 보았다.
논서승어. 서예란 무엇인가. 서예전과 광예주쌍집. 예주쌍집. 서개. 추사집. 등
그리고 법첩의 해설 등...
여러권을 뒤져보아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면 어느 월간지에서 보았는가...월간지는 이사하면서 다 버렸는데...
그래서 書與其人을 다시 뒤져보았다.(書與其人은 500페지가 넘어서 찾기가 힌들어서)...
결국 書與其人 추사서체형성과 발전(377쪽) 에서 찾을 수 있었다.
당기는 네 획은 陰
미는 네 획은 陽. 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하였다.
내가 보는 법첩 구성궁 예천명의 해설 영자팔법에
음,양을 덧붙여 기록해 놓은 것
서여기인 377쫏
추서서체의 형성과 발전.
중봉의 개념을 내가 그림으로 그려놓은 것
여기에 영자 팔법에 대한 음양을 기록해 놓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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