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가 8천5백 명을 넘겨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 검사과 진단방식도 바뀌는데, 내일(26일)부터 광주광역시와 경기도 평택 등에서 먼저 실시됩니다.
오승목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천 571명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다로 종전 최다였던 지난달 15일 7천848명보다 7백 명 이상 많습니다.
지난 18일 4천72명과 비교하면 일주일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겁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 증가세는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달이면 하루 확진자가 2~3만 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방역 당국은 전망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오미크론은 향후 2~3주 동안 계속 비중이 증가해서 80~90% 이상으로 비중이 증가할 것인데, 이런 증가에 따라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영향들이 있을 것입니다."]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하는 진단과 검사체계가 내일부터 광주광역시와 평택 등 4곳에서 실시합니다.
선별진료소 PCR 검사는 고위험군만 받고, 지정된 호흡기전담클리닉이 검사에 참여합니다.
설 연휴 이후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격리 기간 단축과 접종 완료, 밀접접촉 기준 변화는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됩니다.
먹는 치료제와 관련해 정부는 처방 대상을 65살에서 60살로 낮춘 데 이어 50살 이상으로 더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 먹는 치료제를 투여받은 확진자 2백여 명이 큰 부작용 없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3차 접종률이 5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오미크론 방어 수단이라며, 설 연휴에도 접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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