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민속기타

오늘 (10월 14일) 2천명 안팎 예상..거리두기 2주 재연장 가닥

吳鵲橋 2021. 10. 14. 09:27

1천297명→1천347명→1천584명→?..어젯밤 9시까지 1천832명 확진
'단계적 일상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접종완료자 인센티브 확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장장 100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급확산세에는 일단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모두 직전주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고, 유행 확산을 가늠하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도 '유행 억제'를 의미하는 1 아래로 꺾였다.

다만 지난달 추석과 이달 개천절, 한글날 연휴가 1∼2주 간격으로 이어진 데다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 체계 전환에 대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반적인 이동량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방역당국도 아직 유행이 정점에 달했다고 속단하긴 이르며, 향후 환자 발생 추이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부는 15일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예고한 상황에서 향후 2∼3주가 사실상 단계적 일상회복의 1단계라고 보고, 큰 틀에서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