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7일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대로 치솟았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던 지난달 28일 이후 열흘 만에 1800명대로 올라섰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고 있지만 좀처럼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다. 비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며 확산세가 ‘전국화’하고 있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마저 일주일 넘게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23명 늘어 누적 20만922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04명)보다 119명 늘면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던 지난달 28일(1895명) 이후 열흘 만에 다시 1800명대로 올라섰다.
1823명 자체는 지난달 28일(1895명)과 같은 달 22일(1841명)에 이어 3번째 큰 규모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토요일 7월 31일 발표) 수치(1천539명)와 비교해 보면 284명이 많다.
수도권에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상 최고 수준인 4단계가 4주째, 비수도권에서는 3단계가 2주째 각각 적용 중이지만 아직 이렇다 할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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