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며 최다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13일 오후 6시까지신규 확진자가 이미 1200명을 넘어선 이유에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903명보다 무려 385명 많은 수치로, 오후 6시 기준으로는 최다 기록이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지난 6일 1006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0명대에 올라섰고, 이후 일별로 1010명→1039명→1050명→922명→921명→903명→1288명을 기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1400명대, 많게는 15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47명이 늘어 최종 1150명으로 마감됐다.
이 같은 흐름상 국내 코로나19 사태 후 최다 기록이 다시 깨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으로 집계돼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10일의 1378명이다.
특히, 서울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491명으로, 닷새 연속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389명 이상)을 크게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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