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차시 永字八法
八法의 기원은 隸字에서 비롯되어 崔 張 鍾 王에 전수 되어 모든 글자에 쓰이게 되었으니 墨道의 으뜸으로 밝힌다.
수나라의 승려 智永이 팔법의 취지를 밝히고 우세남에게 전하여 이로부터 널리 전하게 되었다.
옛날 逸少(왕희지)가 여러 해 동안 글씨 공부를 하였는데 15년 동안 永자를 집중적으로 공부하여 八法의 勢를 얻어서 모든 글자에 能通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으로 미루어 영차팔법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22차시 法帖의 選擇
법첩을 선택하는 것은 초학자에게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다. 만약 법첩선택이 타당하면 학습의 진보가 빠를 것이고 부적당하였다면 학습의 효과가 매우 느릴 것이다.
법첩선택을 소흘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법첩선택이 초학자에게 적당한가를 고려하여야 한다.
법첩의 결체가 바른지 행필이 분명한지를 고려하여야 한다.
추사는 구양순서를 거치지 않고 다른 서를 쓰려는 것은 문지방을 거치지 않고
안방으로 들어가려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23차시 碑帖
碑學- 비의 글씨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방법
帖學 -서간문을 주로해서 글씨 공부를 함
먼저 법첩을 관찰하고 생각하여 눈으로 경험하고 마음에 드러나서 심중에 형태가
이루어진 후에 붓을 들어 써야 한다.
조급해 하거나 대충 해서는 안 된다.
법첩을 임할 때 한 자를 단번에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렇게 해야 만 법첩을 보지 않고 머리의 기억에 의존하여 글씨를 쓸 수 있게 된다.
절대로 덧쓰거나 고쳐 써서는 안 된다.
덧쓰거나 고쳐 쓰면 필획에 기가 통하지 않고 무력해지거나 神采를 잃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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