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월 18일)는 별이 도우미가 갑자기 오지 않았었다.
17일에는 도우미가 아침을 먹이기도 하였다.
아침은 지금까지는 꼭 내가 먹였다. 도우미가 주려고 해도 안 먹으려고 해서 늘 내가 먹였는데 어제는 웬일로 도우미가 먹였다. 전날 목욕을 갔다가 오니까 도우미가 먹이더니 다음날도 도우미가 먹였다. 그렇게 친하게 잘 지내는 것 같았는데...
오늘 아침 7시 15분에 도우미가 오니 울어 울어 절단 났다. 내가 병에서 별아...그럼 안된다고 하여도 듣지 않았다. 그러더니 아침을 먹이러 나가니 도우미가 먹였다고 한다.
9시에 커피를 한 잔 마시면서 별이에게 물어보았다.
별아 아침에 왜 화를 냈니?...
어제 이모 안 왔다고 그랬나 하니 ...응 한다.
어제 도우미가 갑자기 안 왔기에 아침을 먹이면서 이모 오면 야단 좀 해라 했더니 그것을 기억하고 있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