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가 충치를 뽑았다.
지난번에 뽑고 오늘이 두번째이다.
부부치과에 가서 뽑는데 며칠전에 예약을 하여두었다.
사람이 적은 저녁시각인 오후 5시 45분에 예약을 히서 도우미 아주머니를 불렀다.
지난번에도 도우미아주머니가 안고 갔었다.
오늘도 5시에 오셔서 가는데 전번에는 별이가 많이 울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는 것 같아서 당부를 하였다. 울면 안 뽑아준다고...
도우미 아주머니는 울면 차에 태워서 멀리 보낸다고 울지라마로고...대답을 응응하였다.
정말 병원에 가서 울지 않았다. 별이 앞에 세 사람이 있었으나 가만히 누워서 응엉거리기만 하하였다. 그래도 시끄럽다고 아빠가 손으로 입을 다물라는 시늉을 하니 가만히 있었다.
차례가 되어서 들어가 치과의자에 누워서도 울지 않았다. 마취제주사를 놓아도 울지 않았고 치아를 발취하여도 울지않았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침착하였다. 집에 와서도 울지않았다.
전번에는 기다리는중에도 울었고 마취주사를 놓아도 발취할때도 계속 울었는데...
집에 와서도 울지 않았다. 10여분을 기다리니 지혈이 되어서 죽을 먹이고 약을 먹여도 전혀 울지않아서 별이 잘 하였다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니 좋아하였다. 대견스러웠다.
'육아일기(사진) > 별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리스마스 케익 (0) | 2019.12.27 |
---|---|
별 약 먹이다. (0) | 2019.09.28 |
별이 생일 (0) | 2019.08.18 |
별이가 참 재미있다. (0) | 2019.08.05 |
별이 응가 하는 날 (0) | 2019.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