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단희육아

단희 박물관 체험

吳鵲橋 2020. 1. 27. 07:11

2020년 1월 24일(음력으로는 섣달 금날)

대구박물관에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고 가자고 하니 희민이는 가지않고 단희만 가려고 해서 데리고 갔다. 지금까지는 할아버지차로 갔었는데 오늘은 버스를 타고 갔었다.

왜 버스를 타느냐 하기에 할아버지가 아침에 술 한 잔 해서 버스로 간다고 하였다. 사실은 버스길도 알려주고 싶었었다. 그래야 다음에 내려오면 혼자서도 갈 수 있게 하기 위한 길 안내였다.


가니 야외 활동. 활쏘기. 굴렁쇠굴리기. 제기차기. 윷놀이등은 전혀 안 보였다. 실내에 들어가니 여자들 머리핀 만들기. 색칠하기. 손수건만들기. 실로 그림 완성하기 등이 있었다.

먼저 머리핀 만들기를 하는데 5분도 안 걸려서 다 만들었다. 한복 입고 사진찍기는 안 하려고 해서 손수건 만들기.  그림그리기. 실로 그림완성하기 등을 하였는데 실로 그림 완성하기는 매우 까다로운 것이었는데 한 시간 정도 걸려서 완성하였다. 다른 어린이는 5분도 안 되어서 그만 두었는데...단희는 끈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조금 만들었을 때 가자고 하여도 가지 않더니 30분이 지나니 제법 모양이 나왔다. 할아버지가 오히려 지루하여서 더 다 만들 것이냐 하니 고개를 끄덕인다.  곁에서 보고 있었더니 결국 한 시간이나 걸려서 완성하였다.


굵은 털실로 일일이 구멍으로 꿰어서 만들고 있다.


30분이 지나니 아래 그림은 완성하고 윗그림으로 옮겨 만들고 있다.




완성하고는 좋아하고 있다.


완성된 작품

제법 잘 만들었다.


그림 그려서 영상 띄운 모습


공부하라고 만든 탁자위에 올라가 있는 어린이들...

눈살을 찌프리게 하였다.

가만히 보니 한 아이가 올라가서 뛰니 다른 어머니와 아버지도 너도 저기 올라가서 뛰어라고 한다. 이곳은 올라가서 뛰는 템벌린이 아닌데...

부모가 올라가면 안 된다고 하여되 될 터인데 오히려 올라가라고 하니 아이들이 규칙을 안 지길 수 밖에...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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