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독감 예방 접종

吳鵲橋 2019. 10. 18. 06:44

어제 75세이상 독감예방접종을 하러 갔었다.

집사람과 같이 하려고 하였더니 금년에는 나이별로 한다고 하여 혼자서 갔다.

75세 이상 1주일 하고 그 다음에 65세이상 하게 되어있었다.

구성모병원에서 접종하고 그 옆에 있는 서예를 하는 김택진이라는 친구가 언제부터 서실을 한번 오라고 하여서 가보려고 전화를 하였너니 자기도 같이 접종을 하자고 1시간뒤에 가잔다. 자기는 아직 세주도 안 하였다고...

구성모 외과에 가지않고 삼각로에 있는 제통외과에 가서 접수를 하였더니 한참 있다가 친구는 아직 46년생이라 접종대상이 아니고 1주일후에 오란다.   이사람...자기 나이도 몰랐나...

미리 서실에 가 있을터이니 접종하고 오란다.

접종을 하고 갔더니 서탁이 초록색으로 깨끗해보였다.

자세히 보니 당구대에 까는 나사였다...어떻게 이런 일이...모전 까는 이유를 모르는 듯....이것은 모가 아니라 나이론 같은 것이어서 까끌까끌하기도하고 수분을 전혀 흡수하지 못하여 글씨를 쓰면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발묵이 매우 힘든다...

차 한잔을 얻어 마시고 서탁 새깔이 참 좋은데 누가 이것을 깔았느냐고 물으니 바로 앞에 공부하고 있는 사람을 가르킨다....그래서 다시 이것 깔 때 선생님께 이야기 하였느냐고 하니 선생은 돈 10원 안 내고 자기가 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이 천으로 한다는 이야기를 하였느냐고 물으니 하였다고 한다. 선생님이 아무런 말씀이 없었느냑고 하니 좋아하시던데요...한다...

이런 서실이 비단 여기 뿐이겠나...내가 효목 1동 서실에서 공부할 때도 좋은 모전을 때가 끼었다고 버리고 농사지을때 덮는 부지포를 새것으로 갈아 깐 사람들도 보았으니...


당구장에 온 착각을 느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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