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불교문화재

영축산 통도사

吳鵲橋 2016. 1. 4. 11:44

통도사의 재미있는 것들

통도사는 규모도 크지만 다른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석당간
당간은 사찰을 나태내거나 행사를 알리는 깃발로 이것을 거는 대를 당간이라 하며 당간을 지탱하기 위하여 옆에 세우는 지주를 당간지주 또는 찰간지주라 하는데 대개 사찰의 입구에 세워진다. 당간은 대부분 목재로 만들기 때문에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고 석재로 만든 지주는 많이 남아있다.
이 석당간은 고려말의 것으로 추정되며 중앙에는 나무아미타불이라는 글이 새겨 있으며 여러차례보수하면서 이와 같이 변형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당간도 보기 힘드는데 석당간은 더욱 보기 드문 것이다.

 

사찰의 규모를 알아 볼 수 있는 석비와 부도탑도 많다

 

보기 드문 석장승도 있다.

 

박물관앞에 버려진 석부재인데 층급이 있는 것을 보니 탑의 옥개석의 일부인듯하다.

 

박물관앞의 포석정을 본뜬 듯한 석조각

 

불이문 천장의 호랑이와 코끼리조각
(사자와 코끼리는 흔히 보지만 사찰 건물에 호랑이는 아주 보기 드물다고 한다.)

 

종각(종루)에는 두 구의 범종이 있다.(일반적으로는 1구이다)

 

루각에는 법고도 2구이다.

 

목조 수통도 두 개

 

극락전 외벽의 반야용선 (청도 운문사와 영천 영지사에도 있으나 보기 드물다)
여러사람 가운데 한 사람만 뒤를 돌아다보고 있는데 혼자서 극락가기가 미안해서 뒤에 둔 가족을 생각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복발탑은 이곳이 유일 하다

 

유교건축물인 삼문이 있다.

개산조당 삼문의 둔테와 홍살문 모습

 

자연석을 이용한 석축 모습( 금강계단의 외벽. 개산조당쪽)
석축으로는 부석사와 석굴암의 것이 유명하지만
이곳의 석축도 크지는 않지만 볼만하였다.

 

대웅전 지붕기와 수막새 위의 연봉
최근에 청도 운문사에도 만들어져 있다.
기와가 내려가지 마라고 박은 기와못을 보호할 목적으로 예쁘게 만든 도자기이다.

 

참고
개심사의 연봉

 

계단 가운데 용비늘 모습

 

소맷돌의 아름다운 조각

 

금강계단 입구쪽의 쇠북(반자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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