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5일 울진지역 문화유적 답사를 다녀왔다.
내가 불영사를 세번 째 가는 길이었다.
불영사는 공부에 방해된다고 홈페이지조차 만들지 않고 특히 비구니승만 있어서인지 매우 깨끗한 절이었다.
어제는 불영사 대웅보전의 거북 몸체와 반야용선을 보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대웅보전 바깥의 돌로 된 거북머리는 쉽게 찾았으나 몸체를 찾기 위해 대웅보전안의 천장을 샅샅이 뒤졌더니 반야용선을 쉬이 찾았다. 들어서면서 왼쪽 대들보에 매달려있는 모습을 그러나 거북의 몸체는 찾을 수가 엇었다. 해설자에게 물어보니 발이 다섯게 달린 용을 거북이라고 알려주었다. 내가 보니 아무리 보아도 거북이는 아니었다. 그리고 머리가 있었다.
바깥에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니 스님 한 분이 계셔서 합장배례를 하고 거북이 몸체에 대해 여쭈었더니 바깥의 돌거북 머리를 가르키었다.
스님 바깥에 있는 것 말고 단청 어디에 있다고 하던데요? 하니
그런 소리 처음 듣는다는 것이었다.
아무리 쳐다보아도 내눈에는 보이지 않아서 천장을 여러곳 촬여하여 왔다.
이 절은 특이하게도 실내의 사진촬영을 허용하는 모양이다. 스님이 보시고도 아무런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
집에 와서 사진을 분석해보니 목거북이 몸체가 있었다. 너무 작고 쳐다보니 목이 아파서 잘 보이지 않았던 모양이다. 사진을 놓고 보니 보였다. 사진에서 목거북을 발견하고 마음이 매우 흡족하였다. 다음에 가면 유심히 보리라.
내가 불영사를 세번 째 가는 길이었다.
불영사는 공부에 방해된다고 홈페이지조차 만들지 않고 특히 비구니승만 있어서인지 매우 깨끗한 절이었다.
어제는 불영사 대웅보전의 거북 몸체와 반야용선을 보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대웅보전 바깥의 돌로 된 거북머리는 쉽게 찾았으나 몸체를 찾기 위해 대웅보전안의 천장을 샅샅이 뒤졌더니 반야용선을 쉬이 찾았다. 들어서면서 왼쪽 대들보에 매달려있는 모습을 그러나 거북의 몸체는 찾을 수가 엇었다. 해설자에게 물어보니 발이 다섯게 달린 용을 거북이라고 알려주었다. 내가 보니 아무리 보아도 거북이는 아니었다. 그리고 머리가 있었다.
바깥에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니 스님 한 분이 계셔서 합장배례를 하고 거북이 몸체에 대해 여쭈었더니 바깥의 돌거북 머리를 가르키었다.
스님 바깥에 있는 것 말고 단청 어디에 있다고 하던데요? 하니
그런 소리 처음 듣는다는 것이었다.
아무리 쳐다보아도 내눈에는 보이지 않아서 천장을 여러곳 촬여하여 왔다.
이 절은 특이하게도 실내의 사진촬영을 허용하는 모양이다. 스님이 보시고도 아무런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
집에 와서 사진을 분석해보니 목거북이 몸체가 있었다. 너무 작고 쳐다보니 목이 아파서 잘 보이지 않았던 모양이다. 사진을 놓고 보니 보였다. 사진에서 목거북을 발견하고 마음이 매우 흡족하였다. 다음에 가면 유심히 보리라.
일주문
불영교
계곡
바위에 각한 丹霞洞天(단하통천-동자이나 통천으로 읽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이 곳은 문은 없지만 여기서 부터 부처님 세계로 들어간다는 것일 것 같다.
불국사의 紫霞門처럼 하늘과 통한다는 뜻 같다.
(참고)
경주 불국사에는 일반 사찰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자하문(紫霞門)이 있다. 청운교 ․백운교를 건너면 부처님 세계의 관문에 해당하는 자하문에 이르게 된다.
자하(紫霞)란 '붉은 안개'라는 말로 "부처님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색 광명이 안개처럼 서려 있다."는 뜻이며 이 문을 들어서면 세간의 모든 번뇌를 부처님의 자금색 광명으로 씻게 되고, 눈 앞에는 "대 진리의 세계가 열린다"는 것을 상징하는 문이다.
소나무 숲
여기도 일제 잔제가
송진을 뽑은 자리가 휴물스럽게 남아 있다.
고목 두 그루가 상처를 수리하고 있었다.
고개 넘으면 이와 같이 불영사의 전경이 보인다.
연못에 비추인다는 불상바위가 멀리 산 꼭대기에 보인다.
대웅보전
계단 양 옆에 돌로 만든 거북의 머리만 보인다.
이 거북은 대웅전을 짊어지고 가는 형상이라고 하고 전설로는 화산이어서 불기를 죽이려고 물의 신인 용왕을 모신 것이라고 하는데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용왕이라고 해도 글자 그대로 용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이 거북은 형상은 거북이지만 용으로 보아야 한다.
9룡자중 첫째가 비히라고 무거운 것을 짊어지기를 좋아해서 비좌가 귀부로 되어있는 것을 용으로 해석하는 것과 같이 이 거북도 용으로 보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또 하나 특이한 것은 머리만 있고 몸체는 절 안의 대들보에 있다는 것이다.
확대한 돌거북 머리
해설자가 목거북이라고 한 동물
반야용선은 내가 찾았다.
반야용선은 그냥 나무 판자에 종이 달린 것을 보고 반야용선임을 알았다.
종이 여러개 있었었는데 지금은 두 개만 남아 있었다.
목없는 거북은 집에 와서 살펴보니 거북이 틀림없었다.
단청의 기본색은 오행사상에 따른 청(동).적(남).황(중앙).백(서).흑(북)의 오방색을
배합하여 사용한다.
종류는 가칠단청,긋기단청,모로단청,금모로단청.금단청과 특수단청으로 고분단청.칠보단청, 옷칠단청. 금은박단청이 있는데 이곳 단청은 금모로단청으로 격이 높다.
그래서 외부단청은 손을 대었지만 내부단청은 그대로 있기에 유명하다.
금모로단청이란 모로단청에다 금단청을 부분적으로 한 것이다.
잘 촬영된 반야용선 (퍼옴)
잘 찰영된 목(나무)거북 두 마리(펴옴) 목 없는 것이 확실하다.
가장 오래되었다는 응진전
맞배지붕이면서 다포집이다. 정면은 2출목이고 측면은 3출목인 특이한 가구의 형태를 취하였다.
3출목인 측면
범영루에 있는 불전사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