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불교문화재

반야용선

吳鵲橋 2016. 1. 2. 07:02

반야용선

반야용선은
용이 이끄는 지혜의 배
피안으로 가는 배
피안으로 가는 자비의 손길
마하반야바라밀다는
큰 지혜로서 피안의 언덕을 건너다.
흥국사 대웅전은 건물전체가 반야용선이다.
계단의 소맷돌에 용두가 넷이고 축대에는 자라 토끼 게를 조각하여 바다임을 상징
천은사 극락보전은
건물의 앞면에 용두를 후면에는 용미를 조각하였으므로 건물전체가 반야용선이다.
건물안의 기둥에도 상서로운 동물을 조각하여 극락세계임을 상징
통도사 극락전의 후면 반야용선의 벽화
선수에 있는 사람이 인로왕보살로서 중생을 극락정토로 인도하는 보살이고
선미에 있는 사람이 지장보살로 지옥중생을 구제하는 대원보살이다.
운문사 대웅보전의 천장에는 반야용선대가 있는데 악착보살(동자)이 매달려서 극락정토로 가려는 염원을 상징
(사전적 의미)
극락왕생
반야용선(般若龍船)이란 어지러운 세상을 넘어 피안의 극락정토에 갈 때 탄다는 배를 말한다. 반야(般若)란 모든 미혹(迷惑)을 끊고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힘이나 모든 법을 통달하여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마음의 작용을 뜻한다.
반야용선도는 망자를 위해 걸었던 그림으로, 그림에는 보통 좌로부터 극락의 주인인 아미타부처, 극락으로 인도하는 깃발을 든 인로왕보살, 반야용선과 망자가 표현되며 슬픔에 젖은 유가족이 그려지기도 한다. 즉 반야용선이 그려진 것은 망자가 아미타 부처가 계시는 서방극락정토에 왕생(往生)하기를 염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통도사 극락전의 반야용선의 벽화

청도 운문사 대웅전의 반야용선대
악착보살 혹은 악착동자라고 한다.
극락정도로 가기 위한 간절한 염원을 나타낸 것리고 한다.

영천 영지사 반야용선

악착보살

창영 관룡사의 반야용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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