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사문화재

도슨트

吳鵲橋 2018. 8. 13. 08:36

토기로 된 벼루

손자들을 따라 박물관을 며칠 다녔다.

하루는  관람을 하다니 불과 2사람을 데리고 해설하는 분이 있어서 뒤따라 가면서 해설을 들었다. 얼마를 하다가 해설을 듣던 사람이 시간이 바쁘다고 가버렸다. 그래서 나혼자 따라다니면서 들었다. 토기 설명을 하는데 말모양의 주전자와 배모양의 주전자 설명을 하시기에  주자와 주전자가 어떻게 다릅니까라고 여쭈었더니 토기 만드는 과정을 한 참 설명하시더니 주전자는 물대가 짧고 주자는 물대가 길다라고 설명하였다. 예 예 대답만 하고 따라다니면서 대화를 주고 받다보니 자기의 신분을 설명하는데 도슨트라고 하였다. 드슨트라는 말을 처음 들어서 도슨트란 무슨 뜻이냐고 하였더니  국립박물관 소속으로  일반 시청 소속  해설사와는 격이 다르다는 뜻으로 말 하는 것 같았다. 나는 아무리 들어보아도 해설사이지 도슨트란 생소한 말이라서 궁금해서 집에 와서 찾아보았더니 docent라는 영어였다. 우리말로 해석하면 전문 안내인 정도였다. 대학의 강사라는 뜻도 있었다.

격을 높인다고 높아지나 격이 높은 해설을 해야 높아지지...

의상실에서 5조룡보에 대한 설명을 왕이 입었던 옷에 하는 것이라고 하기에 그러면 고종황제는 몇조룡보를 하였습니까라고 물었더니 7조룡보를 하였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내가 아는 酒煎子는 물이날 술으 데울 수 있도록 한 기구이고 注子는 단순일 따르는 역할만 하는 기구이다.

우리나라 임금은 제후국이라 5조룡보를 하지 못하였고 고종이 황제라고 칭하면서 5조룡보의 옷을 입덨다고 알고 있었다.


중앙의 파란 선의 왼쪽은 가야토기이고           오른쪽은 신라토기라고 한다.



통일신라시대의 토기로 된 벼루

뚜껑을 열어보지않고는 벼루라고 생각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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