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궁은 개인이 방문 하는 곳이 아니라 청와대 관람의 일환으로 청와대를 관람한 사람에 한하여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청와대 방문을 마치고 나와서 칠궁을 보았다.
칠궁은 처음 가보는 곳이다.
왕을 낳은 어머니의 신분이 낮아서 왕모이면서도 종묘에 들어가지 못한 7분을 모신 곳이란다.
한성부 북부 순화방에 영조의 생모 숙빈 최씨의 사당인 육상궁(毓祥宮)이 있었다. 연잉군은 왕위에 오르자 어머니를 위해 사당을 짓는데, 처음에는 ‘숙빈묘’, 그 후에는 ‘육상묘’였다가 1753년에 ‘육상궁’으로 승격되었다. 이후에는 왕을 낳은 후궁 7명의 신위를 모시게 되어 ‘칠궁(七宮)’으로 불렸다. 즉, 육상궁(숙빈 최씨), 연호궁(정빈 이씨), 저경궁(인빈 김씨), 대빈궁(희빈 장씨), 선희궁(영빈 이씨), 경우궁(수빈 박씨), 덕안궁(순빈 엄씨)을 말한다.
육상묘
연호궁
냉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