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글씨

2012년도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

吳鵲橋 2015. 12. 9. 12:04

2012년도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

2011년도는 사건이 있었던 해였다.
유공권의 心正筆正과 왕희지의 非人不傳에 어긋나는 가장 오래된 순서로 첫 째 두번 째 네번째 사람을 다른 곳으로 보낸 한 해였다.
마음이 아팠지만 글씨 쓰는 목적이 인간 되는 목적보다는 후자에 속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나니 사람이 6명으로 줄었다.
어느 때는 12명까지 되어서 자리가 없어서 찾아오는 사람도 받지 못 한 때도 있었는데...
금년은 좀 더 충실하고 착실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하였다.
2012년도 첫날인 1월 2일은 네 분과 어린이 2명으로 시작하였다.
2010년 10월 4일 시작
기본획, 기본글자, 구성궁예천명의 용필,결구,편방을 거쳐 용문조상기를 쓰고 있음

2011년 1월 20일 시작
기본획, 기본글자, 구성궁예천명의 용필,결구,편방을 거쳐 오늘 용문조상기를 시작함

2011년 2월 28일 시작
기본획, 기본글자, 구성궁예천명의 용필,결구편을 마치고 ,편방편을 쓰고 있음

오늘은 결석 하였지만 같이 공부할 사람
이정현 2011년 11월 7일 시작 획 긋는 중

오늘 처음으로 오신 분
박경화 2012. 1. 2
초등학생(5학년, 3학년 )2명의 자녀와 함께
가로획 세로획으로 시작함

황호만
2010년 3월 13일 시작
기본획, 기본글자, 구성궁예천명의 용필,결구,편방을 거쳐 용문조상기를 쓰던중 오른쪽 엄지손가락에 이상이 있어서 지난 12월을 쉬고 있었는데 아직 완치가 되지않아서 1월 한 달을 더 쉬고 2월부터 나오겠다는 연락을 받았음

권민송씨가 1월부터 나오려고 하더니만
2월 2일 나오셨다.
따님도 날씨가 따뜻해지면 나오겠다고 하더란다.
한성달씨도 오셨는데 이를 치료한다고 고생을 하였다고 한다. 얼굴을 보니 많이 야위었다. 역시 날씨가 따뜻해지면 나오겠다고 한다.
황호만씨와 한성달씨 정진주씨 세 분이 나오면 9분이 되니 더 이상 받지 않아도 될 것 같다.
3월 8일에 오셔서 등록을 하여놓고
용구준비를 갖추어서 오늘 12일부터 획긋기를 시작하였다.
김종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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