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글씨

애기와 서예

吳鵲橋 2015. 12. 9. 11:50

애기와 서예

애기는 먹을 것을 주면 실컷 먹었거나 먹기 싫으면 뱉어버린다.
그러나 잘 먹을 때는 입에 들어있어도 입을 벌린다.
입에 먹을 것이 들어있으면 안 주고 넘기면 준다.
서예도 마찬가지이다.
자기가 다 되었다고 생각하면 다시 쓰려고 하지 않는다.
한꺼번에 많이 쓰려고 한다.
어린아이가 많이 먹고 소화를 시키지 못하듯이 많이 쓴다고 잘 써지는 것은 아니다.
바르게 써야한다.
어린아이가 영양을 알맞게 섭취하듯이...

서예도 알맞게 공부해서 소화를 한 다음에 진도를 나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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