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글씨

내 이름이 올려져 있는 도록

吳鵲橋 2015. 11. 28. 21:16

내가 가지고 있는(내 이름이 올려져있는 ) 도록 1

★.내 이름 석 자가 올라 있는 도록
내가 교직생활에서 잠시(7년) 외도를 하고 4212년 6월 1일자로 다시 복직을 하였을 때 승진을 하려고 생각하니 거리가 멀었다. 15년 후배와 점수가 같았다. 그래서 승진을 포기하고 남들이 승진공부할 때 무엇인가를 하여야 할 것 같아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이 서예였다. 서예는 취미도 있고 초등학교 5학년 때 군 대회에서 상을 탄 경험도 있어서 서예의 본질 공부를 하기로 하였다.
우선 우리집 가까이에 있는 서실을 찾았으나 한 달만에 그만 두었다. 내가 생각하는 서예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대구의 중심지인 '한울 서실'에서 6개월을 공부해보니 그것도 아니어서 서울에 있는 '죽봉 황성현'씨의 체본을 받아서 하는 우편공부를 2년 하다가 그것도 아닌 것 같아 대구의 서실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알아보다가 '서산서실'에서 배우기로 하였다. 서예의 본질을 공부한지 7년만에 대구의 서예학원 합동전시회가 있다하여 난생 처음으로 작품을 전시하였다.
★.대구시 서예학원 연합회 합동전 ( 4319,6.15~6.19 )
대구시민회관 대. 소 전시실

★. 이 때는 아직 호가 없어 이름만 기록

★. 참여한 학원 이름

★. 학원장들의 이름

★. 복초헌 서실의 회원전 도록

★. 이 때부터 昔圃라는 호를 사용하였다.

★.육조(원상조상기)외 2작품

★. 공모전이라고는 처음으로 출품하여 입상을 하였다.

★. 절임북해왕원상조상기

★. 서산선생님의 제자중 경력이 조금 된 남자만 16명

★. 공자 묘당비 절임

★. 관에서 주관하는 대회는 경북도전만이 있을 때

★. 경북도전 도록에는 작품은 우수상 이상만 싣고 입상자는 명단만 만들었다.

★.고운선생시 (추풍유고음...)
이 작품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하였는데 그 때 마침 가족과 함께 서울을
갔다가 전시회를 관람하려고 갔더니 입장료를 내어라고 하였다. 그래서 내가
"내 작품을 내가 보는데도 입장료를 내어야 되느냐?고 했더니 이름이 무엇이냐고
해서 오상인이라고 했더니 그런 사람 없다는 것이다. 도록을 보자고 하여 겨우
찾으니 석포라는 호만 있고 이름은 기록하지 않아서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내가 석포라는 사람이라고 해서 겨우 들어가서 관람을 한 일이 있는 작품이다.

★.이백선생시 (산중문답)

★. 주자시 권학문

★. 고래다위허명로,불견아방정여소

★. 문여하의서벽산,소이부답심자한

★.동천년로항장곡매일생불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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