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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나 분석보다도 눈치를 더 소중히 여겼다

吳鵲橋 2016. 10. 17. 06:37

꽃이름, 풀이름

달맞이꽃, 도둑놈꽃, 도둑놈 갈구리, 여우오줌, 기생풀, 쥐오줌풀, 코딱지풀, 개불알꽃, 홀아비...

반딧불이를 개똥벌레라고...

민요에도 방귀뽕뽕, 뽕나무, 방귀살살 싸리나무, 칼로베어 피나무, 목에 걸려 가시나무,

덜덜떠는 사시나무, 깔고앉아 구기자나무, 입맞추었다. 쪽나무,,,등등

 

눈치...논리나 분석보다도 눈치를 더 소중히 여겼다.

우리의 눈치는 언제니 약자가 강자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었다.

원리원칙과 논리가 통하지 않는 부조리한 사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지혜이다.

죄의 유무보다는 그들의 의중이 무엇인가 눈치로 알아차리는 일이 더 중요하다.

곤장 백대를 맞아도 볼기가 붙지않고 10대를 맞고도 목숨을 잃는 수고 있다.

뇌물...영량을 받쳐야 할 자리에 100량을 받치면 손해이고

          백량을 받쳐야 할 자리에 10량을 받치면 큰 변을 당한다.

임진왜란...풍신수길의 눈을 두고도 광채가 있는 것으로 보아 침임가능

                쥐새끼 눈 같아서 침입불가능하다고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하였다.

풍신수길이가 섬속에서만 살겠느냐고 명을 치자

명의 눈치를 일본의 눈치를 보느냐?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눈치를 잘 보아야 출세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