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은 서예전시실 처럼 네 점의 큰 작품이 있었다.
예천 출신 초정 권창륜 작품
(내가 생각하는 현재의 서예가중 1인자로 보고 있다. 1986년인가 전국서예학술대회를 계명대학에서 열렸을 때 내가 초정의 논문중 잠두마제와 잠두연미를 질의해서 한참간 서론을 주고 받은 일이 있어서 초정은 내가 잊지 못하는 서예가로 내 머리속에 입력되어있다.)
영덕 출시 이모호 글씨
자승경북육주웅비가 선뜻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자승은 알겠는데 자금성, 자하문할 때 쓰는 자자이니 알겟으나 경북육주는 경북에 주가 들어가는 지명이 6곳이나 되나 싶었다. 해설을 읽어보았더니 오대양육대주의 육주란다.
경북이 무슨 세계적인 웅비가 될 수 있나...말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잖나...
경주분 심천 한영구의 글씨인데
내 눈에는 별로였다. 음양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아서 보기가 안 좋았다.
붓으로 쓴 것처럼 보이지않고 무슨 막대기나 딱딱한 것으로 쓴 것처럼 보였다.
혜정 류영희 글씨이다.
대구 사람인데 경북도청에 걸었는지는 모르겠다.
이왕이면 경붑분의 글씨를 걸었으면 좋았을 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