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단희육아

2009년 6월 13일 우리집에 왔다.

吳鵲橋 2015. 11. 21. 15:12

 

4342(2009년)년 3월 20일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부모가 맞벌이를 하다보니 출산휴가가 끝나고는 우리 늙은이가 기르기로 하여서 6월 13일 우리집에 왔다.

 

 

4342(2009), 6. 13 토
우리집에서 기르기로 하여서 오후 4시 40분 도착하였다.
저 어린 것을 어떻게 기를까?
걱정이 앞선다.


6. 14 .일
아침 6시 40분 애비애미는 서울로 가고 단희만 남았다.
6시에 우유를 먹여서 10시 먹이면 되는데 칭얼대더니 10시 다 되어 잠이 들었다.
그러더니 두 시간이나 자고 12시에 일어났다.
우유를 먹이고 1시간 정도 놀더니 또 잤다.
오후 4시에 일어나서 우유먹고 이번에는 잘 자지 않았다.
5시에 목욕을 시키고 나니 칭얼대더니 잠이 들었다.
잠자기전에는 꼭 칭얼대고 내가 업어야 잠을 잤다.
저녁 10시에 내 방에서 잠을 자다.


6월 15일 월
아침 7시 반에 잠을 깨어서 우유 먹다.
8시반에 잠을 자서 10시 20분에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우유를 먹으려고 해서 우유를 주었더니 남겼다.
그리고는 곧 변을 보았다.
저녁 10시 잠을 잤다.


6월 17일 수
아침 6시 반에 일어나서 우유를 먹고 잘 놀다.
오늘은 아침부터 잘 자지 않고 칭얼댄다.
오전에서 잘 자지 않아서 업어주어도 잠이 들었다싶어서
내려놓으면 깨어버린다.
10시에 우유를 주고 트림을 시키려고 안아보니 뒤가 뭉클하여 기저귀를 갈아보니
많은 변을 싸놓았다.
오후에 아이들 지도 갔다가 와서 보니 또 칭얼대었다.
또 업었으나 계속 울어서 베란다에 나가서 밖을 보여주니 울음을 그쳤다.
밖을 보고 싶어 하는구나 싶어서, 저녁 먹고도 잘 때까지 몇 번을 업었다 내렸다 하여서 10시에 겨우 재웠다.
내려놓으면 자꾸 뒤집으려고 한다.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울고 해서 손으로 도움을 주면 뒤집는다.
아마 뒤집으려고 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우는 것 같다.


6월 18일 목
아침 6시 일어나자마자 뒤집으려고 해서 도움을 주어 뒤집어 주었더니 엎드려서 논다.
무엇이나 손에 잡히면 입으로 가져가려고 한다. 요를 물어뜯어 침이 묻을 정도다.
20여분을 놀고 칭얼대어서 우유를 160g으로 늘여 주었으나 거뜬히 먹고는 잘 논다.
10시 10분전에 깨어서 울기에 보니 변을 보았다.
깨끗이 닦다주고 물티슈로 다시 닦아주고 바람 좀 쏘이고 새 기저귀로 갈아주고
다시 우유 160g을 먹고는 지금 잘 논다. 같이 놀아주면 좋아한다.
오늘은 밤 늦게까지 논다.
자꾸만 뒤집으려고 애를 쓰다고 뒤집어지지 않으면 울음을 터드린다.
그러다가 도움을 주어서 뒤집어지니 몸을 움직여 180도를 돌았다.
그러노라고 11시가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


6월 19일 금
오늘 아침은 늦게까지 잔다. 7시 반에 일어났다. 일어나서도 울지 않고 잘 논다.
8시가 가까워지니 먹을 것을 달라고 울어댄다.
160g을 주니 젖꼭지를 물어 당기는 힘이 매우 세에서 잡아당겨도 잘 놓지 않는다.
그러다가 억지로 빼어보면 울려고 한다.
먹고 나서 잘 놀더니만 9시경에 잠이 들었다.
8시 반에 우유를 먹고는 놀면서 또 뒤집으려고 애를 쓴다.
곧 뒤집어질 것 같으면서도 잘 뒤집지를 못 한다
머리 부분이 넘어가지 못 한다.
저녁은 어제보다는 일찍 저녁 10시 반에 잠이 들었다.


6월 20일 토
아침 6시 아직 잠을 자고 있었다.
할머니와 함께 세상 모르고
8시가 되어서야 깨었다. 늦잠을 잤다.
8시에 우유를 먹고 9시 반까지 놀다가 9시 반에 잠이 들었다.
잠을 잘 때는 꼭 잠투정을 한다.
잠투정을 할 때는 할배가 업는 것이 가장 좋은 약이다.
업는 포대기 안이 아마 편안한 모양이다
8시 12시 오후 4시 9시 반
오늘은 네 번만 먹었다.
오후 네시에 먹고는 놀다가 잠이 들었는데 8시가 되어도 깨지 않아서
할머니가 일부러 깨우려는 것을 깰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이자고 하였으나
9시가 되어도 깨지 않아 결국 깨워서 먹였다.


6월 21일 일
아침 5시에 일어나보니 잘 자고 있다.
6시 반에 일어나서 첫 우유 먹고 놀다가 자다가
10시에 일어나서 보니 변을 쌌다.
변 정리하고 우유 먹고
오후 2시에 우유 먹고는 자꾸만 뒤집으려고 하여 거의 뒤집어졌는데 왼손 팔을 빼내지 못하여 뒤집지는 못하는데 아마 100일 때는 뒤집을 것 같다.
그러나 오후 10시 우유를 먹고는 잘 놀았다.
놀면서 자꾸만 뒤집으려고 한다. 고모도 와 있어서 뒤집어라 뒤집어라 조금만 조금만 소리치더니 말을 알아듣기라도 하듯이 힘겹게 뒤집었다. 저녁 10시 40분 그리고는 조금 쉬고 또 뒤집었다. 이 때 부터 재미가 있는지 조금 쉬다가 뒤집고 6번을 뒤집었다. 그리고 한 번은 360도를 뒤집었다. 이제는 잠을 자야하는데 잠을 잘 생각을 하지 않는다. TV와 불을
끄고 억지로 재우려고 하였으나 잘 자지 않았다 .결국 내가 망태에 업어서 재웠다.
그렇게 공을 들여 재웠는데 오늘은 웬 일인지 조금 자고는 깨었다. 결국 새벽 3시에 100g을 먹고서는 잘 잔다.


6월 22일 월
다음날인 22일 7시 45분 현재까지 자고 있다.
8시에 일어나서 또 한 판 뒤집기를 하고 놀다가
8시 40분에 우유 먹고 변 보고 변은 항상 내 담당이다.
할머니는 운동가니까.
9시 30분에 잠투정하기에 망태에 넣어 업고 다녔더니
9시 40분에 잠 들었다.
저녁 9시에 우유 먹고 놀다가 10시 반쯤 잠이 들었다.


6월 23일 화
어제 저녁에는 아주 잘 잤다.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숨 좀 돌리고
7시 반에 우유 먹고 트림은 베란다에서 밖을 보고 시키고
놀다가 8시 20분에 잠투정하기에
이번에는 포대기에 넣지 않고 그냥 안고 이방 저방을 돌아다녔더니
금방 잠들었다.
한 참 자다가 뒤집어서 옆으로 누워서 잔다.
10시 일어나서 뒤집기 한 판 하고 놀다가 10시 40분이 되니
배가 고픈지 칭얼대기에 11시 반에 먹을 시간이라 안고 다니면서 같이 놀다가 11시 반에 우유를 주었다.
변은 오후 네 시 반에 보고 저녁 10시가 되었는데도 자지않고 놀고 있다.
11시가 되어도 자지 않고 칭얼데더니만 기어코 우유 100g을 먹고야 잤다.


6월 24일 수
어제저녁 늦게 자더니 오늘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7시 반에 일어나서 뒤집기 세 판 정도 하면서 잘 놀다가 8시 10분에 우유 먹고
바로 누워서 놀더니만 다시 뒤집어서 논다. 이제 엎어져서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사람 소리가 나면 나는 쪽으로 고개를 마음대로 돌리고 같이 놀아주면 잘 웃으면서 논다.
그러더니 다시 뒤집어서 스스로 잔다.
10시 10분 내 기침소리에 한 마디 애- 하더니 다시 잔다.
그러더니 11시에 일어나서 놀고 있다.
오후 4시에 먹고는 360도를 뒤집었다는 것이다.
계획적으로 한 것이 아니고 뒤집다 보니 넘어가는 힘에 한 번 도 돌아간 것이다.
저녁 8시 반에 먹고 놀다가 10시가 넘어서 잤다.


6월 25일 목
아침 5시 반에 일어나보니 잘 자고 있다.
7시 반에 일어나서 놀다가
8시에 우유 170ml 먹고 지금 잘 논다.
한꺼번에 많은 량을 올려 먹이려니
과할 것 같아 10ml씩 올려주기로 하였다.
원피스를 입혀보니 작아서 T셔스가 되었다.
많이 큰 모양이다.
우유 먹고 어김없이 1시간 놀고는 칭얼대기에
안아주었더니 고목나무에 매미처럼
할아버지 가슴에 붙어서 잠들기에
내려 눕혀놓았다.
9시 50분 일어나서 칭얼대기에 함께 놀아주었더니 잘 논다.
발바닥을 간질러 주면 발가락을 안으로 굽히기도 하고 꼬물락꼬물락 한다.
아마 간지럼을 타는 모양이다.
제 손을 만지작 거리면서 놀기에 컴 좀 한다고 있었더니 10시 40분쯤 칭얼대기에
기저귀를 보니 변을 보았다.
갈아주었더니 또 잘 논다.
많이 큰 것 같아서 저울에 달아보니 대충 7kg정도다.
11시 반이 되니 배가 고픈지 또 칭얼댄다.
시간을 맞추어 우유를 주려고
안고 거울을 보여주니 제 얼굴을 보고 방긋 웃어 보이더니
한참후 잠이 들었다.
오후에 먹고 놀 때 등밀이로 얼마간 올라갔다.
오늘 저녁엔 조금 일찍 잤다. 저녁 9시


6월 26일 금
새벽 세시에 일어나서 혼자 놀더니 칭얼 댄다
아마 배가 고파서 그런 것 같아 우유를 100ml 주었더니 부족한 것 같아
다시 70ml를 주었더니 먹고는 곧 잤다.
아침 7시 15분에 일어나서 혼자서 잘 놀았다.
배가 부르면 잘 논다.
8시 15분에 보니 변을 보았다.
8시 55분에 우유 180ml 먹고 곧장 잔다.
10시 30분에 일어나서 잘 논다.
놀다가 방귀 뀌는 소리가 나서 열어보니
응가를 해놓았다.
처리하고는 제 수건을 가지고 잘 논다.
오후에도 잘 놀아서 9시 반에 우유를 먹고는 자지 않으려고 한다.
계속 놀려고만 하여서 10시 반이 넘어서 할 수 없이 망태에 넣어 업었더니 잔다.


6월 27일 토
아침 7시에 일어나서 7시 30분에 우유 180 먹고
8시 40분에 잤는데 9시 반쯤 아빠, 엄마가 와서 이야기 하는 중에 잠이 깨었다.
오후 1시에 우유 먹고 식당에 갔다.
식당에서도 잘 논다.
100일이라고 케익 사고 촛불켜고 모자 씌웠으나 이것은 어른들 좋으라고 한 것이고
아이는 사진 찍는다고 오히려 괴로워한다.
저녁은 7시 50분에 우유먹고 잘 논다.
조금 늦은지 먹으면서 잔다.
먹다가 자다가 하는 것을 흔들어서 다 먹이고 트림시켜서 재웠더니 금방 일어나서 놀자고 하여 데리고 놀고 있다.
저 엄마가 와서 그런지 저녁에 잘 자지않고 칭얼댄다.
10기 넘어서 다시 우유 100ml를 주니 적어서 다시 80ml를 주어서 재우는 것 같았다.
모처럼 어머니 품에서 잘 잤지 싶다.


6월 28일 일
아치 7시에 일어났다.
엄마,아빠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수울 갈 준비를 하여 7시 20분경 갔다.
모처럼 바깥 바람을 세었다. 엄마,아빠 가는 차까지 배웅을 하고 들어오자마자
아침 우유 먹고 놀다가 자다가 깨어서 때깡을 부려서 보니 응가를 해놓았다.
응가 정리하니 또 잔다.
11시10분에 먹고 조 놀다가 12시에 잠이 들었다.
오후 1시에 일어났다.
오늘은 전에 보다 깊은 잠을 자지 않는 것 같다.
오후 3시 40분에 먹고 7시 40분에 먹고 놀다가 9시경 잤다.


6월 29일 월

어제 저녁 일찍 자더니 새벽 3시 반에 일어나서 먹고 다시 잔다.
8시 20분에 일어나서 8시 50분에 우유 180 먹고 잘 놀다가
10시 10분 스스로 잠이 들었다.
12시 20분 우유
오후 3시에 토마토 즙 차 스푼으로 5스푼 조금 있다가 다시 5스푼
오후 5시 에 우유
6시 반에 잠들어서 7시 반에 일어나서 한 시간 놀다가 다시 잠들다.
8시 40분에 일어나서 9시 40분에 먹고 10시에 잤다.


6월 30일 화
아침 7시에 일어나서 7시 40분에 토마토즙 차스푼으로 10스폰정도 먹고
우유 160 먹고 지금 논다.
8시 30분쯤 잠 들었다가 9시 50분쯤 깨어서 조금 놀다가 다시 잠들어서 11시 깨어서 울지도 않고 놀다가 11시 40분쯤 방구소리가 나서 보니 응가 기저귀 갈아주고 우유 먹고 잘 논다. 오늘은 울지를 않았다.
오후 4시에 먹일 때는 다시마, 당근, 멸치, 무 끓인 물100g과 물 70g을 썪어서 우유를 타서 주었다. 저녁 7시 40분에 그렇게 하였다. 그래도 잘 먹는다. 먹는 것은 타고 난 모양이다. 8시 반까지 놀고 있다.
9시 반 쯤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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