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교문화재

明心寶鑑 75

吳鵲橋 2016. 8. 8. 06:30


武王 曰 家無十盜이며 不富者何如니꼬 太公曰 人家必有三耗니이다 武王曰 何名三耗니꼬 太公曰 倉庫漏濫不蓋하여 鼠雀亂食爲一耗收種失時爲二耗抛撒米穀穢賤爲三耗이니다

 

무왕 가무십도이며 불부자는 하여니꼬 태공이 인가에 필유삼모니이다 무왕이 하명삼모니꼬 태공이 창고루람불개하여 서작난식이 위일모요 수종실시이 위이모요 포살미곡예천이 위삼모이니다

 

 

무왕이 말하였다. 집안에 열가지 도둑이 없는데도 부유하지 못한 자는 어찌하여 그렇습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집안에 반드시 세가지 소모함이 있습니다. 무왕이 말하였다. 무엇을 세가지 소모라고 이름합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창고가 세어 밖으로 넘쳐나 쥐와 참새들이 어지럽게 먹어대는 것이 첫번째 소모함이요, 거두고 씨뿌리는데 때를 놓치는 것이 두번째 소모함이요, 곡식을 버리고 흩뿌려 더럽고 천하게 하는 것이 세번째 소모함입니다 

 

(字義  

何如:~과 같은가? 어떠한가  

는 소모할 모  

은 여기서 술어로 쓰였다  

은 곳집 창  

은 곳집 고. 는 셀 루  

은 넘칠 람  

는 덮을 개  

는 쥐 서  

은 참새 작  

은 여기서 부사로 쓰였다  

은 명사로는 씨 종. 술어로는 심을 종. 씨뿌릴 종  

는 버릴 포  

은 뿌릴 살. ?撒布(살포).   

는 더러울 예.

 

 

武王曰 家無三耗이며 不富者何如니꼬   

太公曰 人家必有一錯二誤三痴四失  

五逆六不祥七奴八賤九愚十强하여   

自招其禍非天降殃이니라  

 

무왕이 가무삼모이며 불부자는 하여니꼬   

태공이 인가에 필유일착이오삼치사실  

오역육불상칠노팔천구우십강히여   

자초기화요 비천강앙이니라   

 

무왕이 말하였다  

집안에 세가지 소모함이 없는데도 부유하지 않은 자는   

왜 그렇습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집안에 반드시 일착, 이오, 삼치  

사실, 오역, 육불상, 칠노, 팔천, 구우, 십강이 있으니  

그 화를 스스로 부르는 것이요, 하늘이 재앙을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字義  

은 어긋날 착  

의 속자이다. 어리석을 치  

는 부를 초  

는 술어와 붙어서 잘 쓰인다  

은 재앙 앙  

+명사구(): ~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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