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교문화재

明心寶鑑 4

吳鵲橋 2016. 4. 21. 09:10



明心寶鑑 4


0. 三綱五倫
유교 도덕의 기본이 되는 3가지 강령과 사람이 항상 행해야 할 5가지 실천 덕목.
 삼강은 군위신강(君爲臣綱)·부위자강(父爲子綱)·부위부강(夫爲婦綱)을 말하는데 각각 임금과 신하 어버이와 자식 남편과 아내 사이
五倫 은 父子有親, 君臣有義, 夫婦有別, 長幼有序, 朋友有信이다.

0. 王蠋이 曰 忠臣은 不事二君이요 烈女는 不更二夫니라.
왕촉이 말하기를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고 절개가 굳은 여자는 두 남편을 섬기지 않으니라.

0. 待客에 不得不豊이요 治家에 不得不儉이라.
손님을 대접함에는 넉넉하게 아니 할 수 없고 집을 다스리는데는 검소하게 아니할 수 없느니라.

0. 子孝雙親樂이요 家和萬事成이라. 雙 쌍 쌍
자식이 효도를 다 하니 부모가 즐거워하고 가정에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

0. 出門에 如見大賓하고 入室에 如有人이니라. 賓 손님 빈
밖에 있을 때는 큰 손님을 대할 때와 같이 하고 방에 있을 때는 사람이 있는 것같이
하여라.

0. 若要人重我면 無過我重人이니라.
만약 남이 나를 중하게 여김을 바라거든 내가 먼저 남을 중히 여겨야 한다.

0. 父不言子之德하고 子不談父之過니라. 談 말씀 담 過 허물 과
아버지는 자식의 덕을 말하지 않고 자식은 부모의 허물을 말하지 않느니라.

0. 一言不中이면 千語無用이니라. 中 가운데 중 적중할 중
한 마디 말이 적중(이치에 맞지)하지 않으면 천 마디 말이 소용없느니라.

0. 酒逢知己는 千鍾小요 話不投機一句多니라. 逢 만날 봉 鍾 술잔 종
술은 나를 아는 친구를 만나면 천잔도 적을 것이고 말은 기회를 얻지 못하면 한 마디도 오히려 많다.

0. 相識이 滿天下하되 知心能幾人고 識 알 식, 幾 몇 기
서로 얼굴을 아는 사람은 가득하지만 마음속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되겠는가?

0. 酒食兄弟는 千個有로되 急難之朋은 一個無니라. 個 낱 개, 急 급할 급, 難 어려울 난
술과 음식을 먹을 때 형이니 아우니 하는 친구는 많으나 정작 급한 난을 당하였을 때
도와주는 친구는 하나도 없다.

0. 君子之交는 淡如水하고 小人之交는 甘若醴니라. 淡 맑을 담, 若 같을 약, 醴 단술 례
군자의 사귐은 맑기가 물과 같고 소인의 사귐은 달기가 단술과 같다.

0. 貧賤之交는 眞實之友야니라. 賤 천할 천
가난하고 미천할 때 사귄 벗이야말로 참된 벗이다.

0. 賢婦는 令夫貴하고 惡婦는 令夫賤이니라.
어진 부인은 남편을 귀하게 만들고 악한 부인은 남편을 천하게 만든다.

0. 賢婦는 和六親하고 佞婦는 跛六親이니라. 佞 간사할 영 跛 파할 파
어진 아내는 육친을 화목하게 하고 아첨하는 아내는 육친의 화목을 깨뜨르니라.

0. 어린 자식들은 여러 말을 해도 듣기에 싫지 아니하고 부모가 하 마디 하면 참견이
많다고 한다.

0. 少年은 易老하고 學은 難成하니 一寸光陰이라도 不可輕하라. 未覺池塘春草夢인대
階前梧葉이 已秋聲이라. ( 難 어려울 난, 輕 가벼울 경, 未 아닐 미. 覺 깨달을 각
池 못 지, 塘 못 당, 春 봄 춘, 草 풀 초, 夢 꿈 몽, 階 섬돌 계,
前 앞 전, 梧 오동나무 오, 葉 잎 엽, 已 이미 이 秋 가을 추, 聲 소리 성)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을 이루기는 어려우니,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아직 못의 봄풀은 꿈에서 깨어나지도 못하였는데 섬돌 앞의 오동나무 잎은 가을 소리를 내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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