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눈을 뜨니 몸이 가뿐하다.
코도 뚫렸고 목도 그렇게 아프지 않고. 기침도 거의 나오지 않고 가래도 올라오지 않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어제 병원 가지 않았을걸...
약도 아지 3일분 어제 지오온 것 그대로인데...
어쟀든 오늘가지만 약을 먹자..
어제 생각으로는 새로 지어온 약을 다 먹으면 나을 것이다 생각했는데
한 봉지도 안 먹고 다 나은 것 같다.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 말끔하게 나았을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종합적인 것 같다.
꿀물을 2일전부터 먹었고.
양파를 방에 들여놓은 것도 2일전이다. (양파가 감기바이러스를 잡아 먹느낙고 해서)
그리고 신약도 먹고 경희한의원의 약도 먹었고...
아마 종합적으로 나을 때가 된 모양이다.
딱 2주만이다.
빨리 나았는 편이다.
난 겨울에 감기 걸리면 꼭 오래 가는 체질인 모양인데
매년 첫겨울에 한번씩 감기를 않는데 금년에는 겨울도 되기전에 걸렸으니 앞으로는 감기 안 걸리겠지...
액스레이도 안 찍었을 것이고 약지 안 지었으면 돈도 1만원정도 안 썼을터인데...
그러나 그런 진료를 받았으므로 마음이 우선 안정된 것 아닌가..그렇게 생각하면 헛 돈이 아니다.
양파와 꿀물
양파는 껍질을 까지않고 그대로 두어야 효과가 있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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