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날이라 대구페이가 나오는 날이다.
추석특판 온누리 상품권도 나온다고 인터넷에서 보았다.
아침 7시 40분에 대구은행에 가니 이미 30여명이 기기실 안에 바글 거렸다.
ATM으로 은행업무 볼것이 있다고 줄을 서지않고 들어가서 기기에 충전하려고 보니 안 되었다.
다시 한번 해보아도 안 되었다.
자세히 글을 읽어보니 이미 잔액이 없다는 것이다.
30만원 입력해보아야 7% 21000을 할인 받는데
온누리 상품은 200만원까지 10%를 해준다고 하니 20만원이다.
그래서 농협으로 가서 신협통장으로 400만원 이채를 해 놓았다. 집사람것까지 하면 400만원이니까...
시협으로 이채해놓고 신협에 확인하러 가니 이미 9사람이 기기실에 있었다.
다시 생각하니 별이 것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자리 좀 부탁합니다. 잠간 화장실 다녀오겠습니다.
하니 책임 못 진다고 한다
집에 와서 별이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르 가지고 다시 신협에 가니 번호표를 주는데 17번이었다.
건너편 농협에 보니 아직 아무도 없었다.
농협에느 자주 가다 보니 안내하는 아가씨 얼굴을 아는데 바깥 청소를 하고 있기에 도로도 건너지 않고 농협에는 온누리 상품권 판매하지 않는냐고 물으니 한단다.
그런데 왜 아무도 없느냐고 하니 아직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어제 저녁 인터넷에 온누리 상품권을 검색하니 신협 500억을 전국에 판매한다는 말만 있더니 사람들이 신협만 알고 농협을 모르는 모양이었다.
이때가 8시 20분..건너가서 놓협 ATM기기실에 들어가니 아무도 엇어서 셔터문앞에 서 있었다.
구랬더니 기기 거래 하러 오신 분이 거기 왜 서있느냐고 물었다.
온누리 상품권 사려고..했더니
그럼 나도 줄 서야 되겠다고 하면서 내 뒤어 섰다.
이렇게 볼일 보러 온 사람들이 10여명 줄을 서 있는데 드디어 5분전에 은행 직원이 나와서 번호표르 나누어 주었다.
다행히 1번이라 틀림 없어 살 수 있었다.
번호표를 받고 5분후에 셨더가 올라가자 바로 들어가서 창구에 내 신분증과 집사람을 것을 제시고 사려고 하니 본인이 직접 와야 된단다. 180만원 통장에서 바로 인출해서 지불하고 돌아서서 번호표를 받으니 22번이었다.
집사람에게 전화해서 오라고 해서 다행히 집살이 19번할 때 와서 할 수 있었다. 혹시 시간에 못 올까보아 다시 27번 번호표도 뽑아가지고 있었는데...
돌아서니 소신되었다는 안내 표지가 붙어있었다.
아마 30번까지 하였을 것 같다.
불과 20여분만에 소진이 되었는데 못 산 사람들에게 미안하였다.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이 주지 말고 대구페이처럼 30만원 정도로 하면 여러사람이 혜택을 볼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정부에서 선심 쓰는 것처럼 거창하게 발표하였으나 혜택을 보는 사람은 극 소수이다.
이렇게 하고 나니 9시 30분 한 두시간동안 애를 쓰고 뛰어다녀서 땀으로 범벅이 되어서 바로 목욕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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