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우리집 설

吳鵲橋 2024. 2. 10. 08:42

2024녇도 설날

딸네 내외는 설 전전날 아침에 와서 다음날 오후 5시에 시집에 설 세우러 떠났다.

아들네 식구는  설 전날 9시 30분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자고 설날 새벽 4시 반에 떠났다.

집에 머문 시간은 불과 19시간 채 하루가 되지 않는다.

내 나이가 이미 84살이니 어디 큰집에 차례를 모시러 가지도 않고 그냥 설날이라고 자식간에 얼굴 한 번 보거 빕 힌ㄲ; 힌, 것으로 명절을 보내는 것이 벌써 여러해 되니 일상 있는 일로 생각한다.

세배는 전날 내가 

세뱃돈 전달식 하자 하여 절 한번 하고 돈 나누어주는 것으로 마친다.

 

집사람이 설 전날 아침겸 점심으로 차친 상

술은 내가 영덕 달산에서 근무할 때 함께 하였던 후배가 만든 약술로 하였다.

 

 

아들의 솜씨 

점심겸 저녁상 스파케티.라는데 

왼쪽것은 어쩌다가 먹어본 것이나 

오른쪽 것은 처음 먹어본 음식이었다.

애비는 저 집에서도 가끔 요리를 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