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처남 내외분과 우리부부가 포학 죽도시장에 반피대기 사러간다고 같이 가서 아쿠탕을 먹고 왔다.
내 기억에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은데 매우 시원하였다.
1인분이 17000원...
계산은 내가 하였다.
점심을 먹고 나서 죽도시장을 돌아보는데 한 시간이면 된다고 하던 것이 두 시간이 지나도 끝나지 않았다.
내가 보기에는 이집 것이나 저집것이나 똑 같아 보이는데...
그래도 그 넓은 죽도시장을 누비고 다녔다.
결국 맨 처음 가게에 와서야 물건을 샀다.
오늘이 금년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 같은데 두 시간을 밖에 돌아다녔더니 얼굴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오는 길에 영천휴게소에 들려서 우동 한 그를을 둘이서 저녁을 먹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왔다.
죽도시장 주차장의 비둘기는 바로 곁에 가도 날아가지 않고 먹이를 먹었다
한발이면 닿아도 날아가지 않았다. 닿을 듯 하여야 움직였다.
영천휴게소의 간판이 이상해서 촬영해왔다.
DAICOMM...이것이 영어일까. 우리말 달콤을 영어로 발음만 붙인 것인지...
영어가 외출해서 고생을 하는구나...
'오작교의 행보 > 내가 한일 할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남지 철새 보고 왔다. (0) | 2024.01.27 |
---|---|
30년만에 만난 사람들 (4) | 2024.01.24 |
가남지 큰고니를 보러 가다. (0) | 2024.01.18 |
재구 안동사범 11회 정기총회 (0) | 2024.01.16 |
친구 따님 결혼식에 참석하다. (2) | 2024.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