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글씨

설강 김영자의 서예 인생사. 1

吳鵲橋 2022. 8. 28. 19:33

서예세상 촌정필담...(미술에 관계 된 글)을 열시히 읽었더니

지난 8월 12일 '설강 김영자 지음 서예인생사를 보내 주겠다는 댓글을 보았다.

나는 설강이 누구인지도 몰랐고 책 내용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면서 보내주면 고맙겠다는 댓글을 썼더니

8월 18일에 책 한 권이 도착하였는

제목이 서예 인생사.였다.

이동민씨와는 어떤 관계이기에 남의 책을 마음대로 보내 주는가 하였더니 책을 읽어보니 부부지간이었다.

 

이 분은 도이석선생을 시작으로. 왕철. 초정. 근원 등 여러선생님께 사사를 하였고 현대서예를 여러 실험을 한 분이었다.

75세인데 공부한 시대를 보면 나도 한창 서예공부를 할 때인 것 같았다. 동 시대의 서예인이었는데 전혀 몰랐었다.

내가 90년 이후는 서예계에 얼굴을 내밀지 않아서일 것 같다.

도이석선생에게는 입문을 하였고

왕철선생에게는 구성궁예천명을

초정선생에게는 5체를

근원선생에게는 현대서예를

사사 한 것 같다.

전시회도 여러곳.(대구. 서울. 불란서 등)에소 한 모양이다.

어느 계파에도 얼매이지않다보니 자유분방한 활동을 하신 모양이다.

그렇다 서예계의 고질병도 여과없이 써놓았다.

 

"국전을 장악하기 위한 계파 간의 치열한 다툼이 있었다.

광복 이후에는 손재형 게열이 국전을 장악했고 . 김응현 계열은 그 권력에 도전하였습니다.. 명분은 서예의 에술미와 서법론이다툰 것이지만 사실은 국전장악의 싸움이었다"

1990년에 접어들면서 초정 선생이 동방연서회 회장이 되면서 국전도 장악 했습니다.

대부분의 서예인은 학원으로 생계 수단을 삼습니다. 대학에 서예과정이 없었던 시절이라 국전의 입, 특선이 유일한 경력이었습니다.. 국전의 특,입선의 경력을 학원의 수강비를 더 받을 수 이씩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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