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토요일 최소 5만5276명 확진..1주 전보다 2만여명 감소

토요일인 23일 전국에서 최소 5만5276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5만52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 7만8137명보다 2만2861명 감소한 것이다. 전날 같은 시간 6만1314명보다도 6038명 적다.

최근 일주일간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일요일이었던 17일 3만9487명에서 18일 9만9190명→19일 9만4260명→20일 7만2477명→21일 6만7248명→22일 6만1314명으로 주중에도 감소 추세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8557명, 경기 1만2883명, 인천 2964명 등 수도권이 2만4404명으로 전체의 44.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872명(55.8%)이 발생했다. 경북 3720명, 전남 3171명, 경남 3151명, 대구 3026명, 전북 2981명, 충남 2839명, 광주 2280명, 강원 2266명, 부산 1983명, 대전 1863명, 울산 1689명, 충북 1115명, 제주 707명, 세종 8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만5449명으로 나흘 연속 10만명대 아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