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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명대도 뚫렸다..2월 15일 저녁 6시까지 신규 확진 7만 1915명...

吳鵲橋 2022. 2. 15. 20:30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15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7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191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인 5만7177명보다도 1만4738명 많은 것이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치인 전날의 4만8635명에서 2만3280명이나 급증했다.

1주 전인 지난 8일 동시간대 집계치(2만8880명)와 비교하면 2.5배 수준이고, 2주 전인 지난 1일 집계치(1만1675명)의 6.2배에 달한다.

지난 10일부터 엿새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주춤했던 확진자 규모가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증가, 5만명대에서 6만명대를 건너 뛰고 7만명대로 직행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1783명(58.1%), 비수도권에서 3만132명(41.9%)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2만634명, 서울 1만7391명으로 두 지역에서만 각각 2만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다.

그 뒤를 이어 ▲경남 3863명 ▲인천 3758명 ▲대구 3571명 ▲부산 3124명 ▲충남 2852명 ▲경북 2765명 ▲대전 2444명 ▲광주 2285명 ▲충북 1862명 ▲울산 1760명 ▲강원 1620명 ▲전남 1317명 ▲전북 1103명 ▲제주 938명 ▲세종 628명 등이었다.

지난 9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4만9550명→5만4121명→5만3920명→5만4939명→5만6431명→5만4619명→5만7177명으로 하루 평균 약 5만4394명이다